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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취업, 이직 시 반드시 배워야 할 '이것'

조회수 2020. 12. 31.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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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전 KBS 아나운서, 허프포스트(Huffpost) 코리아 편집인, 인생학교 서울 교장 등 여러 직함으로 불리는 손미나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스페인어는 제가 가장 열정을 품고 살아온 대상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에 하나가 스페인어를 배운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수많은 일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 조금의 망설임 없이 ‘스페인어를 배운 것’을 꼽았다. 좀 더 과격하게 “우리의 삶은 스페인어를 알 때와 모를 때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스페인어를 반드시 배워야 하는 이유는 크게 5개로 정리된다.

첫 번째, 스페인어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언어다.

스페인어는 언어가 사용되는 국가 수를 볼 때 비교의 대상이 없다. 중남미에서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대부분의 국가에서 스페인어가 공용으로 쓰이고 있다. 총 21개 국가에 달한다. 


미국 바로 아래에 있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모두 스페인어를 쓴다. 바다 쪽에는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 캐리비안의 국가들도 다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그 밑으로는 남미 대륙이 있다.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모두 다 스페인어를 공용으로 채택해서 쓰는 국가들이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숫자가 많은 것도 의미가 있지만, 대부분의 나라들이 개발도상국에 속한다는 것을 유의 깊게 볼만 하다. 우리나라의 기술과 자본력이 들어가서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중남미에는 이미 한국의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자동차, 가정용품, 전화기 등은 이미 점령을 했다. 의류산업, 코스메틱, 에너지, 환경 관련 산업들도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경제적인 교류가 있을 때는 당연히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경제적인 교류가 있다는 것은 외교적인 교류, 문화적인 교류까지도 이어진다는 뜻이다. 때문에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인력들이 계속해서 필요하다.


두 번째, 전세계적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다.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마이애미, 뉴욕에서는 스페인어만 사용하고도 아무 문제없이 살 수 있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채택한다. 


유럽,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일찍이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한 인구가 꽤 많다. 업무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스페인 문화에 매료돼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것을 평생의 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스페인어를 잘 구사하거나, 스페인어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는 무궁무진하다. 스페인어를 배운다는 것은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는 것이다.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 세상 어디에서든 살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 


세 번째,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스페인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적다.

무슨 일이든 희소성의 가치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인생 전략을 잘 짜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인이 스페인어를 잘할 경우 어떤 영역에서든 경쟁자를 확 줄일 수 있다. 모든 게 유리해진다. 


자녀가 있다면 무조건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추천할 만하다. 여행을 많이 하고 싶거나, 남다른 직업의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스페인어를 강력 추천한다. 


네 번째,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문화적 유산을 접할 수 있다.

스페인어권 국가들은 인류의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엄청난 자연 자원을 가진 나라들이 많다. 실제로 방문을 하든 음악이나 책을 통해서 접하든 상관없다. 스페인어를 배우는 것 만으로도 방대하고 깊은 문화적 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스페인어권 작가로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람은 무려 11명이다. 스페인어를 통해 경험해본 적 없는 세상과 문화, 역사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시야가 넓어지고 상상력의 한계가 부서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일상 속의 작은 행복들을 만끽할 수 있다.

스페인어권 사람들은 우리와 큰 문화 차이가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통하는 점이 많다. 따뜻하고 정이 많고 흥이 많은 것은 비슷하다. 다른 점은, 우리는 현재의 순간을 즐기는 것보다 미래 계획에 집중한다. 그들은 현재를 최대한으로 즐기는 것이 목표다. 


스페인어권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다 보면,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작은 행복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미래에 잘 대비하며 열심히 사는 것은 우리의 큰 장점이다. 가진 환경 안에서 행복을 찾고 현재의 순간을 즐기는 것은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다. 


인생은 목표 달성만 중요한 게 아니다. 그 과정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스페인어권 사람들에게도 시간을 잘 안 지키는 등의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 부정적인 부분을 잘 가려내고 좋은 점만 흡수할 수 있다면, 우리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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