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100% 완벽한 투자 방법은 없습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수익이 나는 투자가 있고, 손실이 나는 투자가 있죠. 그래서 우리는 돈의 흐름을 공부하고 여러 가지 투자 방법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금은 태초의 돈입니다. 지금의 종이 화폐도 금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금이 무겁고 들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금을 주고받는 대신 '금 보관증'을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현대 사회의 종이 화폐가 되었습니다.

만약에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전산이 마비된다면 화폐가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금은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돈이자 최후의 보험과 같은 존재로써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금과 달러의 차이점이 있다면, 달러는 경기 변동에 따라 가치가 움직이고, 금은 인플레이션과 관련이 있습니다. 

경기가 하락하면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고, 여기서 말하는 돈의 양은 곧 달러의 양입니다. 달러가 많이 풀리면 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죠. 반면에 금은 인플레이션 즉 달러의 양과 반대 성향이 있습니다. 달러가 많아질수록 절대적인 양에 한계가 있는 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금 투자의 가장 큰 단점은 이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보유하고 있으면 달라는 게 없고, 금 값이 상승하지 않으면 차익을 볼 수 없어 투자 효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금 투자도 비중 조절이 필수입니다. 국내 금 같은 경우는 달러 환율의 효과가 같이 포함되기 때문에 총자산의 5% 내외가 적당합니다. 사람마다 정하기 나름이지만, 금의 비중이 너무 커지면 주식이나 부동산, 다른 재테크에 투자할 기회비용을 잃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최근 금 값은 급격하게 상승한 이후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죠. 저금리로 인해 달러의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경기가 회복된다면, 단기간에는 금 투자의 매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전자산으로서의 용도로 기본적인 비중은 갖고 가셔야 하는 거예요. 

지금처럼 양적 완화 그리고 저금리로 인해서 달러가 불어나는 이 시기에는 금이 우상향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금의 특성에 대해서 잘 이해하시고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잘 가져가신다면 분명히 여러분의 자산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대출과 레버리지를 다룰 줄 모르는 것, 안전자산을 몰라 위기에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 조급함에 투기적으로 돈을 베팅하는 것. 모두 돈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 스스로 리스크를 판단하고, 레버리지를 조절하고 평생에 걸쳐 안정적인 고수익을 내며 복리로 불리는 것! 이것이 평범한 사람이 반드시 부자가 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험하고 투기적인 방법, 언젠가 실패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