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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 순응하고 즐겼더니 大배우가 됐다?!

조회수 2018. 8. 12. 12: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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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종영인터뷰

명.품.배.우 채시라를 만나다!


3년 만에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MBC <이별이 떠났다>부터

30년을 훌쩍 넘긴 연기 인생까지


채시라의 Interview

지금 바로 Let's get it~!

고심끝에 MBC <이별이 떠났다>를 선택하다?!


“끌림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한 달도 쉽지 않은데 3년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꽤 재밌겠다 싶었죠"

"처음 대본을 읽을 때 제가 대사를 어떻게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림이 그려졌어요"

"그 순간 '이번 작품은 해야겠구나' 싶었죠”

채시라에게 <이별이떠났다>란?


“저희는 이 이야기를 여자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영희와 정효의 관계도 ‘아들의 여자 친구’보다는 ‘여자 대 여자’로 받아들였고요. 그 중심에 영희가 있는 것 뿐이죠"

“저한테는 새로운 캐릭터 엄마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서영희 캐릭터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엄마인 건 확실한 것 같거든요"
"보통 현장에선 빨리 만나서 빨리 찍기 바쁜데, 이번엔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간 지점을 찾기도 하고 여유 있게 만들었어요"

"덕분에 창작의 즐거움을 오랜만에 맛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행복하고 의미있었어요”
"드라마와 관련해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더라고요. ‘힐링 드라마’라는 제목도 있었죠.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시청률도 좋지만 시청자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드라마를 만들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목표했던 만큼 마무리도 잘 된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서도 생각할 수 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드라마로 남길 바래요”

배우들과의 연기호흡


"조보아는 눈빛 하나하나 반짝이면서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흡수하려는 게 보였어요"


"제가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가서 호흡을 맞춰 보려고 노력했어요. 보아가 처음보다 많이 성장했어요"


"혜영이와의 호흡도 참 좋았어요. 혜영이가 그 역할을 해서 미움보다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것 같아요"


연기열정 and 연기인생


"남들이 안 해 본 부분을 건드리려는 도전 정신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하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시작해서 끝내면 어마어마한 성취감을 느끼죠. 어떻게 하겠어요. 맞닥뜨렸는데 해내야죠. 이런 과정을 거치며 성장합니다"

"운이 아닐까요? 연기가 운명이라서 지금까지 한 거라고 생각해요"

"운명에 순응한 거죠.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의무감도 생기고요. 일을 즐기기도 하고요. 스스로 기특합니다(웃음)"
“경험과 연륜이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연륜이 쌓이면 몇 년이고 쉬었다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

"신인 때처럼 긴장이 많이 되지 않아요. 더 여유 있게 릴렉스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편안해진 상태에서 편안하게 나올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더라고요"

"긴장보다는 기대감이 이 작품 할 때는 더 컸던 것 같아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있어서 즐기면서 했어요”

차기작 


"차기작에서는 서영희와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악녀든, 커리어우먼이든 영희가 처해있지 않던 화려한 배역들을 하고 싶어요"


"특히 오랜만에 영화에 도전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여자 ‘테이큰’ 같은 것도 좋고, 액션도 좋아요. 시대물도 좋을 것 같아요. 멜로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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