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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야금야금 떨어트리는 잔병들

조회수 2018. 9. 25.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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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쓰고 큰 병이라 읽죠(쥬륵)
멀쩡한 듯 보이지만 앓는 당사자만 환장하는
큰 병인 듯 큰 병 아닌 잔병을 모아봤음ㅠㅅㅠ
(케바케지만
죽을 때까지 신경 써도 완치 못해모테..)
# 손 거스러미_ 건조함과 비타민, 단백질 부족으로 일어나는 흔한 증상, 잘못 뜯으면 세균에 감염되고 곪아 손톱이 빠지는 조갑주위염에 걸릴 수도 있음ㄷㄷ
# 과민성대장증후군_ 꾸르륵 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그분 설死 . 먹은 게 없어도 '장'님께서 심기가 불편하시면 난리부르스 남. (+과다 배출의 고통도 크지만 변비도 만만치 않음.. 후..)
# 수족냉증_ 안 겪어본 사람들은 콧방귀 뀌는 잔병
심하면 잠도 설치게 하는데 더 어이리스인 건
손, 발이 차가워도 난다난다 땀이 난다요~
그럴 땐 시베리아가 따로 없다고요@_@
# 손, 발톱 무좀_ 걸리면 완치하는데 최소 6개월이라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잔병
안 걸리는 게 최선일 듯;;
# 지루성두피염_ 여름엔 습해서 도지고 겨울엔 건조해서 도지고, 샴푸 성분 따져 쓰려다 보니 향기 좋은 건 꿈도 못 꾸고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아야 하는 것
# 내성 손발톱_ 유전인 경우가 다수지만 작은 신발이나
앞 굽이 뾰족한 신발은 즐겨 신으면 발생할 수 있음
손,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살을 곪게 하는데 헬이 따로 음슴
# 굳은 살과 티눈_ 과도한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딱딱해지는 피부 과다각화 증상, 비정상적인 압력이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여 발생하는 것=굳은 살, 동일한 힘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어 형성되는 것=티눈
# 혓바늘과 입 병(구내염)_ 면역력 저하와 스트레스, 피로 누적, 비타민과 무기질 부족으로 생기는 통증으로 입이 헐었다고도 표현되는 잔병,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옥황상제와 하이파이브하는 고통에 달함
따흙.. 적고보니
소름돋게 싫은 잔병들@_@
이외에 님들이 겪는 사소하지만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잔병이 있다면 알려주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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