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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되는 차와 수분을 뺏는 차, 내가 마시는 물은?

홍차와 녹차, 그리고 현미차는 과연 수분이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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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없으면 못 사는 종류의 것들이 있다. 흔히 의식주라 불리는 옷, 음식, 집을 포함하여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반려견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생존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정답은 아주 단순해진다. 


바로 공기와 물. 공기야 말할 것도 없고, 물 또한 사람 자체를 하나의 수분 덩어리라고 불러도 모자랄 만큼 중요하기에 필요한 것 중에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알려진 ‘333 생존 법칙’에서도 알 수 있듯 인간은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물 없이 3주를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unsplash

기본적인 생명유지에도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순환작용을 돕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수분 섭취를 많이 권장한다. 하지만 생수의 비린내가 싫은 사람은 차를 우려 마시기도 하는데 차 종류에 따라 몸에서 수분의 역할을 잘 하는 차가 있고 아무리 마셔도 차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차가 있다. 내가 마시고 있는 차는 과연 내 몸에서 수분 역할을 하는 차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 1.5L
마시지 않고도 살아있는 이유

‘난 물을 하루에 한잔 정도만 마시는데도 건강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 어머니다. 워낙 신장과 방광이 약하신 탓에 물을 마시는 것을 꺼려 하신다. 나만 해도 너무 바빠 식사할 때 마신 한 잔이 전부인 날이 많아도 잘 살고 있다. 하지만 그건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속으로는 바싹바싹 마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의 양(약 500ml)도 있어 생존에는 문제없을지 모르지만 체내의 순환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는 반드시 적정량의 수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체내의 수분이 모자랄 때 아무리 좋은 영양소라도 효과적으로 흡수되지 않고 쌓인 노폐물의 배출도 어렵게 된다. 변비는 덤이다.

출처unsplash

하지만 꼭 수분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차의 역할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특히 건강관리나 다이어트라는 특수한 목표를 위해 마시는 차는 굳이 수분의 영역까지 충족시킬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사실 ‘충족시키지 않아도 된다’가 아닌 그보다 더 필요한 작용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런 특수한 목적으로 무언가를 우려낸 물을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그 차가 가진 속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만약 기능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체내에서 수분으로 흡수되지 않는다면 생수와 같이 그런 대등한 작용하는 수분을 추가로 섭취하는 방향으로 보완해야 하기 때문이다.

헛개나무차, 홍차, 결명자차..
‘차’의 기능이 중요한 차들

기능이 중요한 차의 대표주자로는 홍차와 헛개나무차가 있다. 홍차에는 테아플라빈이라 불리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되어 있어 건강과 미용을 위해 섭취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홍차는 뭐니 뭐니 해도 그 특유의 향과 맛을 바탕으로 기호적인 섭취가 많은 차다. 홍차를 우려 마시는 것이 하나의 취미생활로 인정받기도 하고 건강을 위하기보다 홍차를 좋아해서, 디저트와의 합을 좋아해서 마시는 사람들이 압도적이다. 


이런 기능을 지닌 차는 그 기능 자체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홍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오히려 수분을 빼앗는 작용을 하는데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삶의 낙이 되는 홍차를 끊을 것이 아니라 다른 수분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출처unsplash

홍차가 기호적인 측면의 대표주자였다면 기능적인 대표주자는 헛개나무차가 있다. 지금은 그 열기가 2-3년 전처럼 뜨겁지는 않지만 여전히 ‘술 마시면 헛개수, 간 기능에는 헛개차’라는 상식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다. 나만 해도 과음한 날에는 귀갓길에 꼭 헛개나무차 500ml를 구매해 꼭 자기 전까지 다 마시고 자려는 습관이 있는데 확실히 다음날 속이 편했던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헛개나무차는 앞서 말했듯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무리한 간을 회복하는데 효능이 있는 약제차이기 때문에 수분을 체내에 유지시킨다기 보다 빼내는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몸에 해로운 독소가 빨리 배출되어야 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런 약제차들도 수분으로써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생수는 먹기 싫어!
어떤 차를 먹어야 할까?

출처unsplash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 비린내를 싫어하는 분들에게 억지로 생수를 권하는 것은 오히려 수분 섭취에 대한 거부감만 늘리기 쉽다. 다행히 이런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두 가지 차가 있다. 첫 번째는 보리차다. 보리차는 생수가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가정에서 식수로 많이 마시던 차라 거부감이 없다. 수분 자체뿐만 아니라 녹두만큼 해독작용도 뛰어나 기능도 함께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는 현미차. 현미밥은 많이 알지만 현미차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현미는 곡물을 이용한 차로 모든 체질에 부작용 없이 마실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일상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하는 식재료는 장점이 100가지 있는 것보다 1가지 단점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를 해소해 준다고 하니 수분 섭취가 어려워 변비를 맞이해야 했던 분들에게는 특히 좋은 차 종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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