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면역 비타민C, 브로멜린 흡수 높이는 파인애플 섭취법 best3

조회수 2020. 12. 1. 18:3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우리가 몰랐던 파인애플의 놀라운 효능까지

팔방미인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미인이라는 뜻과 함께 여러 방면의 일에 출중한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단어를 과일에 적용한다면 어떤 과일이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파인애플에 사용하고 싶다. ‘apple’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사과는 우리에게 친숙한 반면, 파인애플은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심지어 요즘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에서도 ‘민트 초코 먹기 vs 파인애플 피자 먹기’라는 항목이 있을 정도. 하지만 파인애플의 효능을 생각하면 멀리하기 쉽지 않다. 활성 산소 제거부터 소화 기능 증진까지, 그 탁월한 효능부터 편한 섭취를 위한 활용법까지 알아보자.

파인애플의 신맛은
기생충도 잡는다?

출처: unsplash

파인애플에 관한 몇 가지 재밌는 사실이 있다. 첫 번째, 전 세계에서 파인애플을 파인애플이라고 부르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영어권 국가밖에 없다. 영어권 이외 대부분의 국가들은 파인애플을 ‘아나나스’라고 부른다. 영어권이 아닌 나라 중 파인애플이라 호칭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라고. 


두 번째, 파인애플은 유럽에서 자라지 않아 중세 시대엔 고가품으로 분류되었다. 그중 루이 14세가 파인애플을 껍질도 벗기지 않고 먹다가 혀를 다쳐 파인애플을 먹는 것을 금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세 번째,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은 원래 기생충을 처리하는 목적으로 분비된다고 한다.

출처: unsplash

그리고 효능에 대해서는 더 흥미로운 사실이 많다. 파인애플을 팔방미인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효능들 때문이다. 우선 대표적으로 신맛을 내는 과일이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 파인애플에 함유된 비타민C의 양은 100g당 47.8mg으로 이는 오렌지보다도 높은 수치다. 


비타민C는 체내의 면역 시스템을 견고히 하는데 사용되며,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야말로 ‘젊음의 비타민’이라고 칭할 만하다. 다만 이 비타민C도 과하게 섭취하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아무리 수용성이라도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적당량을 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가 부리는 마법,
브로멜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파인애플의 신맛 때문에 비타민C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비타민B가 많다는 사실은 의외의 사실로 다가온다. 대부분의 과일이 비타민C가 많은 반면 파인애플은 특이하게도 비타민 B의 함량이 높다. 이 비타민 B는 현대인의 필수 비타민이라고 불릴 만큼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이다. 


비타민B 중 특히 B1은 대표적으로 애주가에게 결핍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결핍되면 심각하게는 각기병부터 일상적으로는 만성피로, 식욕부진, 권태감을 유발한다. 그야말로 파인애플만 섭취해도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고통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말씀.

출처: unsplash

뿐만 아니다. 파인애플을 각별히 섭취해야 하는 이유의 핵심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 브로멜린이 자리하고 있다. 고깃집에 가면 가끔 파인애플을 같이 구워주곤 한다. 맛이 좋으라고 함께 먹는 것도 있지만 단백질과 함께 먹었을 때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해지는 것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께 먹기도 한다.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 사람이 파인애플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 그 증상이 많이 완화될 수 있다. 그래서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영양 간식으로 파인애플만 한 것이 없다. 거기다 노화의 열쇠를 풀어줄 퀘르세틴과 같이 섭취할 경우 그 흡수율 또한 높인다고 하니 팔방미인을 넘어 십방미인이라고 부를만하다.

추천하는 섭취 방법,
생으로 먹기 vs 식초로 먹기 vs 구워 먹기

하지만 파인애플은 이러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했듯 그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과일 중 하나다. 그러나 평소 일상적인 소화불량을 겪고 있고 효과적인 비타민C 섭취 방법을 찾고 있다면 ‘약’의 용도로 파인애플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선천적으로 잇몸이 약하면 파인애플의 섭취가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맞지 않는 식재료를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다.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 내 불순물과 염증까지 개선하는 파인애플. 효과적인 섭취방법으로 세 가지를 추천한다. 첫 번째, 생으로 먹는 방법. 두 번째, 식초로 담가먹는 방법. 마지막으로 구워 먹는 방법이다.

출처: unsplash

첫 번째는 아무래도 가장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만 떼어 숭덩숭덩 썰어먹는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한 맛은 별미 중 별미. 비타민의 특성상 조리가 가해지면 파괴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는 만큼 생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반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파인애플 1 : 식초 1 : 설탕 1’의 파인애플 식초는 한번 만들어 놓으면 보관이 쉽고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초의 좋은 점 또한 취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세 번째 방법은 파인애플을 섭취하고 싶지만 특유의 신맛으로 거부감이 드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파인애플은 구우면 신맛이 날아가고 단맛이 올라오니 목 넘김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세 가지 방법 중 가장 자신과 맞는 방법으로 팔방미인 파인애플의 세계로 입문하길 바란다.

Written by
필요한 건강정보를 재밌게
모두를 위한 건강 트렌드 세터,
빼다 매거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