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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커피는 독약일까 만병통치약일까?

커피에 대한 루머와 진실, 바른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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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아침 루틴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다른 분들의 문제는 다 차치하고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이것’이 아닐까 싶다. 바로 커피. 나는 유독 커피를 좋아했는데 특히 수험생 시절에는 그렇게 설탕이 잔뜩 들어있는 캔커피를 마셨다. 


이후 대학에 진학했을 때부터 나의 아메리카노 중독 역사가 시작되었는데 옛날에는 ‘커피와 맥주 중에 뭐가 좋냐’는 질문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망설여졌지만 이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커피!’라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완전한 커피파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만큼 커피의 경우 수많은 루머(?)에 시달리는데 더욱 똑똑하게, 건강하게 커피를 먹기 위해 커피에 대한 진실을 살펴보도록 하자.

출처unsplash
한 잔? 세 잔? 그래서
하루에 얼마나 마시라는 것이오

매년 반복되어 올라오는 기사들이 있다면 그중 하나가 ‘하루 적정 커피 섭취량’ 기사일 것이다. 각종 병들과 연결시키며 한 잔만 마셔야 한다느니 세 잔까지 마셔도 된다느니 갑론을박하는 글들을 보면 나까지 혼란스러워진다. 하지만 커피의 경우 드럼통으로 부어대는 절대적인 양의 조절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판단되어야 하는 것이 ‘카페인 민감도’다. 


아무래도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각성제의 역할을 하고 이 각성의 정도가 개인의 카페인 민감도와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근래 수면의 질이 유독 떨어진다거나 가슴의 두근거림이 거슬릴 정도인 상태라면 커피의 양을 줄여야 하는 것이 맞다.

출처unsplash

이외에도 커피는 ‘언제’마시느냐의 영향을 받는다. 아침에 일어나 기분 좋게 마시는 커피는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만 저녁 시간대에 마시는 커피는 세 가지 이유로 몸에 해롭다. 첫 번째, 커피는 앞서 말했든 각성제의 역할을 하기에 불면을 유발한다. 두 번째, 커피는 이뇨작용이 일어남에 따라 갈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배고픔으로 인식되기도 하기에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 


세 번째, 신체의 생체시계를 늦춘다. 학술지 ‘사이언스 병진의학’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의 커피 섭취가 생체 시계의 흐름에 혼란을 주어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 주기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시간대의 커피가 우리 몸의 균형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밝히는 유의미한 연구결과라 할 수 있다.

간헐적 단식 중에는
커피를 마셔서는 안 된다?

이젠 간헐적 단식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은 듯하다. 나 또한 16:8은 조금 어렵지만 12:12는 반드시 지키려 노력하고 있고 주말같이 시간이 자유로울 때는 16:8도 시도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의 효용이야 너무나 많겠지만 일단 아침에 몸이 개운하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 


마지막 식사를 7시에 마치면 다음날 아침까지 최소 13~4시간 공복은 유지되기 때문에 속이 빈 상태로 기상할 수 있다. 다만 처음 시도를 하면 잠들기 전 공복감에 잠을 설칠 수도 있지만 그 순간만 참으면 성공을 따놓은 당상. 오늘은 간헐적 단식 콘텐츠는 아니니 자세한 설명은 이쯤하고, 간헐적 단식과 커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출처unsplash

간헐적 단식이 처음 유행할 때쯤, 그리고 사실 지금까지도 간헐적 단식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커피’가 나올 만큼 공복 기간에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에 대한 이슈가 사람들 사이에 큰 관심을 끌었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이다. 이 말은 간헐적 단식을 어느 정도의 강도로 진행하고 있냐에 따라 설탕이 조금 든 커피까지도 허용하기도 하고 간헐적 단식에서는 수분이 중요하기에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커피는 불청객 취급을 하기도 한다. 


그러니 너무 극단적으로 끊지는 말고 단 커피를 즐겨 마셨다면 아메리카노로 바꾸고, 두 잔을 먹고 있었다면 한 잔으로 식습관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녁에 커피를 먹을 경우 공복감을 더 심화시켜 단식의 끈을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잘 마시는 커피는
만병통치약이다?

출처unsplash

거의 체감으로는 하루에 하나씩은 이런 기사가 올라오는 것 같다. 커피는 어디에 좋다, 어디에 좋다 하는 기사들 말이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 커피가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표현하지만 실상은 어떠할까. ‘올바르게’ 마신 커피는 진짜 만병통치약이 될까. 정답은 ‘아니오’다. 


우리가 섭취하는 가공된 커피는 1,000가지가 넘는 화학물질을 포함한다. 따라서 그 안에 어떤 물질이 있느냐에 따라 병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우선 좋은 영향으로는 생활형 당뇨라 불리는 2형 당뇨가 있다. 하루 한 잔의 커피 섭취가 당뇨 발생 확률을 7% 정도 낮춘다. 

출처unsplash

그 외에도 일부 암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히려 폐암 발병률은 올라간다는 보고가 있다. 그리고 좋지 않게 작용하는 병으로는 고혈압과 수면 장애가 있다. 아무래도 카페인 성분으로 인한 작용으로,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걱정된다면 멀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외에 카페인은 철분 섭취를 방해하고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에 빈혈과 위염을 달고 사는 분들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겠다. 어떤 식품인들 만병통치약은 없다. 자기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커피 습관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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