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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에 마동석이 있다면 <반도>엔 OO가 있다?

씨네플레이 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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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2차 포스터

출처NEW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가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1차 예고편 공개에 이어, 오늘 오전 11시에 진행된 <반도>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그간 비밀에 쌓여있었던 비하인드들이 전해졌다. <반도>는 1156만 명을 동원하며 ‘K-좀비’ 신드롬의 시초가 된 <부산행>의 시퀄로, <부산행>으로부터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 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제작보고회에 있었던 감독&배우들의 말을 중심으로 메인 예고편과 함께 <반도>의 기대 포인트를 짧게 정리했다.  


출처<부산행>
<반도>는 <부산행>으로부터 출발하는 작품이다.

<반도>는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의 시퀄이다. ‘연니버스('연상호+유니버스' 줄임말, <서울역>과<부산행>을 뜻한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이야기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부산행>으로부터 출발한다. 연상호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반도>는) 오프닝에서 4년 전, <부산행>과 동일한 시간대에 한 가족이 탈출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탈출에 성공해 난민으로 살아가던 정석(강동원)이 4년 뒤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돌아온다는 것이 <반도>의 시작인 셈. <부산행>과 동시간대에 또 다른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오프닝에서부터 주목해보는 것도 좋겠다. 

출처<반도> 메인 예고편

<반도> 컨셉 비주얼 이미지

<반도>는 <부산행> 장소 헌팅을 다니다 구상하게 됐다.

<반도>는 <부산행> 촬영을 위해 마땅한 장소를 헌팅하고 다니다 구상하게 된 작품이다. 국내에 많은 폐허를 돌아다니던 연 감독은 “한국이 폐허가 된 채 버려졌다면 저 땅에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하게 됐다”라 말하며 구상하게 된 동기를 고백했다. 여러 상황을 미술팀과 CG 팀과 논의해 공간을 디자인했다고. 보편적으로 한국 영화의 프리 프로덕션 기간이 4개월인 것에 비해 <반도>는 약 1년의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촬영에 착수할 수 있었다.


출처<반도>
연상호 “<반도>는 CG 떡칠 영화”?

<반도>의 기대 포인트는 단언 발전한 한국의 CG기술이다. 국내 최정상의 VFX(Visual Effects·시각적 특수효과) 제작진이 모여 <반도>의 엄청난 CG 작업을 해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때는 CG가 600컷이 들어갔는데, <반도>는 1300컷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CG 떡칠 영화다”라 말하며 좌중을 폭소케했다. 


출처<반도>

출처<반도> 메인 예고편
김도윤&구교환 “액션스쿨 토 동기다”

<반도>에는 상업영화에서 익숙하지 않지만 신 스틸러를 보장하는 두 배우가 등장한다. <곡성> 양이삼 역으로 이름을 알린 김도윤과 독립영화계의 스타라 불리는 배우 구교환이다. 먼저 김도윤은 4년 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는 정석(강동원)의 매형 구철민 역으로 출연한다. 구교환은 631 부대 지휘관 서 대위 역을 맡아 겉과 속이 다른, 직관적인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액션스쿨에서 토를 하며 배웠다. 토 동기다”라 말하며 액션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그러나 “그렇게 액션을 할 만한 장면이 없지 않았냐”는 강동원의 질문에 “기초 체력과 다치지 않기 위한 낙법을 배웠다”라고 대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참고로 강동원은 “액션팀에서 특별히 배울 게 없다”라 언급할 만큼 충무로의 액션 수재로 알려져 있어 <반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다. 


출처<반도>
미국에 '조커' 호아킨 피닉스가 있다면 한국엔 구교환이 있다.

앞서 언급한 구교환은 <꿈의 제인>, <메기> 등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배우다. 이번 <반도> 역시 카오스의 상황 속에서 인간성을 상실하며 미쳐가는 서 대위 역으로 신스틸러를 예약해놓은 상황. 연 감독은 “서 대위 역에 구교환 배우를 꼭 캐스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교환 배우가) ‘더러운 상업영화에 출연할 줄 알았냐!’ 하며 거절할 줄 알았다” 언급,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미친 연기력을 보여주며 첫 촬영부터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에 감독과 배우들은 “호아킨 피닉스인 줄 알았다” 찬사를 보내며 구교환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반도>
좀비 가장 많이 죽인 사람은 강동원이 아니다?

<부산행>에 마동석이 있었다면 <반도>에는 강동원이 있다? 정답은 ‘아니다’다. <반도>에서 좀비를 가장 많이 죽인 사람은 강동원이 아닌 배우 이레다. 연 감독은 “<반도> 등장인물 중에서 전투력 최강”이라 언급하며 이레가 연기한 ‘준’에 기대감을 보였다. 이레는 “준이는 어렸을 때부터 거친 환경에서 자랐다.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운전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좀비들을 가차 없이 쓸어버리지만 그 상황에서도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캐릭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출처<반도> 메인 예고편

출처<반도> 메인 예고편
주목해야할 액션 포인트는 ‘카 체이싱’

전작 <부산행>이 달리는 기차를 배경으로 영화에 속도감과 긴장감을 부여했다면, <반도>에서는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질주하는 ‘카 체이싱’ 시퀀스로 긴장감을 더했다. 거친 드라이브가 주특기인 준(이레)과 부속 조명이 눈에 띄는 RC카를 조종하는 유진(이예원)의 카 체이싱에 주목해볼 것. 대규모 카 체이싱이 영화의 주요 모티브였던 만큼, 제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고. 짜릿한 액션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도>. 4DX관과 스크린X, 아이맥스 등 특수관에서 관람해보는 것도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출처<반도>

출처<반도>
<반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 속 ‘희망’에 관한 영화다.

<반도>는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재난 영화다. <반도>의 제작 의도에 대해 연 감독은 “상업영화에는 보편적인 메시지가 중요하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당위를 두어야 했을 때, 희망으로 설정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반도>를 관통하는 주제는 ‘희망’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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