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플레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실시간으로 퍼지고 있는 문제의(?) 사진 한 장.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촬영 현장 사진입니다!

<치즈 인 더 트랩>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김고은이 주인공 유미로 캐스팅되었는데요.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 김고은은 유미처럼 앞머리 숱을 아낌없이 내리고 똑 단발을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안보현이 구웅 역으로 합류했죠. 구웅은 유미의 구남친1로 무덤덤하지만 순정파인 캐릭터입니다. 안보현의 비주얼은 위 현장 사진이 퍼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후줄근한 옷이며 장발이며 수염이며 너무나 구웅과 똑같아서! 진짜 안보현 맞냐며 (ㅋㅋㅋㅋㅋ) 싱크로율 99%라는 반응을 모으고 있습니다.

촬영장에서 포착된 두 배우 외에 또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는지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유미의 밉상 후배에서 동지가 되는 루비 역은 이유비가 맡았습니다. 유미를 질투하는, 구웅의 여사친 서새이 역에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활약한 박지현이 캐스팅되었습니다. 

2015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20년 완결한 <유미의 세포들>. 5년간 복잡다단한 날을 보낸 유미의 연애사도 굴곡이 깊습니다. (웹툰을 챙겨본 이들이면 알만한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인기 있었던 유미의 남자친구는 단연 바비. 바비가 유미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담긴 회차가 공개됐을 때 <유미의 세포들> 연재 역사상 최초로 실사간 검색어 1위를 하기도 했었죠! 그만큼 바비는 스토리에서 주요한 역을 하는데요. 지난 4월 20일 갓세븐의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바비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유미가 극 초반 좋아했던 우기 역은, 샤이니 민호가 특별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주요 인물 캐스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가운데. 유미의 마지막 사랑 신순록과, 연적 유다은 역을 맡을 배우가 알려지지 않아 누가 연기하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순록, 다은 배우가 궁금한 것은 맞지만…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지점은 뭐니 뭐니 해도 세포들을 드라마에서 어떻게 형상화할지에 대한 것이죠! 이 요정 같은 유미의 세포들을 어떻게 CG로 표현해낼지! 구체적인 방영 일자는 아직 미정이나, 올 하반기 편성을 계획한 <유미의 세포들>. 방영일을 고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