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못 속이는 고전 미남·미녀 배우들 2세 비주얼.zip

조회수 2020. 12. 1. 09: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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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유전자는 과학이다. 세기의 미남, 미녀로 불리는 고전 배우들의 뛰어난 DNA를 물려받은 2세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올리비아 핫세

반세기가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줄리엣’을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 포토샵으로 매만진 듯 이목구비의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는 올리비아 핫세는 ‘고전 미녀 배우’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배우다.  

(왼쪽부터) 올리비아 핫세, 인디아 아이슬리
인디아 아이슬리
(왼쪽부터) 올리비아 핫세, 인디아 아이슬리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


눈매와 콧대, 계란형의 얼굴형까지. 최근 올리비아 핫세와 분위기마저 쏙 빼닮은 그녀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1993년생인 인디아 아이슬리는 올리비아 핫세와 그녀의 세 번째 남편 글렌 아이슬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10살 시절인 2003년부터 TV 무비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고,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왼쪽부터) 알렉산더 마틴, 맥스 후세

올리비아 핫세의 아들,

알렉산더 마틴, 맥스 후세


올리비아 핫세는 전 남편들 사이에서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기도 하다. 세 남매가 모두 10살 터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1973년생인 첫째 아들 알렉산더 마틴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1983년생인 둘째 아들이 맥스 후세. 일본 가수 후세 아키라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

오드리 헵번 역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다. 감독이자 배우인 멜 페레, 이후 의사 안드레아 도티와 결혼한 오드리 헵번은 각각 남편들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들을 뒀다. 

션 H. 페레와 오드리 헵번
루카 도티와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H. 페레, 루카 도티


오드리 헵번의 첫 번째 아들 션 H. 페레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할리우드에 발을 들였고 제작자로 활약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주연작이었던 <어 타임 포 러빙>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어머니의 눈매와 입매를 닮은 두 번째 아들 루카 도티는 형 션 H. 페레에 이어 오드리 헵번 재단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오드리 헵번 전시가 열렸을 당시 한국을 찾아 방송에 출연하기도. 당시 그는 “어머니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살았다. 가족을 위해 사는 평범한 어머니였다”며 오드리 헵번을 회상했다. 



알랭 들롱

알랭 들롱

1960~70년대 미남 배우의 대명사.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홀리는 재주를 지닌 그는 <태양은 가득히>의 위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리플리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가 사랑하는 배우로 인정을 받았다. 

(가장 왼쪽) 알랭 들롱, 아론 크리스티안 부로그네

알랭 들롱의 아들,

아론 크리스티안 부로그네


아론 크리스티안 브로그네는 알랭 들롱의 첫 번째 자녀다. 독일의 록 가수 니코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도로 인해 태어나 오랜 시간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던 아들이기도 하다. 배우로 활동했고, 2004년 이후 신작은 없는 상태다. 

(가장 왼쪽) 알랭 들롱, 안소니 들롱

알랭 들롱의 아들,

안소니 들롱


알랭 들롱의 둘째 아들. 여성 편력으로 유명했던 알랭 들롱이 결혼한 유일한 여성, 나탈리 들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안소니 들롱 역시 배우로 활동 중. 안소니 들롱은 알랭 들롱이 어머니였던 나탈리 들롱에게 가정 폭력을 휘둘렀고 학대를 받았다고 고백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왼쪽부터) 알랭 들롱, 앨리슨 르 보르게스
앨리슨 르 보르게스

알랭 들롱의 손녀,

앨리슨 르 보르게스


아이러니하게도 알랭 들롱의 피가 섞인 자손들 중 그와 가장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건 아버지의 과거를 세상에 알린 안소니 들롱의 딸, 앨리슨 르 보르게스다. 어플로 성별을 바꾼 듯 눈매와 눈빛, 콧대, 얼굴형, 입술 모양까지 모든 것이 할아버지 알랭 들롱과 판박이. 앨리슨 르 보르게스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왼쪽부터) 알랭 들롱, 아누슈카 들롱
(왼쪽부터) 알랭 들롱, 알랭 파비앙 들롱

알랭 들롱의 딸, 아들,

아누슈카 들롱, 알랭 파비앙 들롱


알랭 들롱의 셋째 아누슈카 들롱과 넷째 알랭 파비앙 들롱은 그의 손녀 앨리슨 르 보르게스보다 어리다. 각각 1990년생, 1994년생으로 알랭 들롱 나이 50대 후반에 얻은 자녀들. 두 자녀 모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모델을 겸하고 있는 알랭 파비앙 들롱은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엘리자베스 테일러

영화 역사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로 남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젊은이의 양지> <자이언트> <클레오파트라> 등 다양한 대표작을 남긴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에 버금가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족적을 새긴 배우다. 필모그래피 속 캐릭터만큼 파란만장한 연애사로도 유명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8번의 결혼식을 올렸고, 세 명의 자녀를 뒀다.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마이클 하워드 와일딩 주니어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크리스토퍼 에드워드 와일딩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아들,

마이클 하워드 와일딩 주니어, 크리스토퍼 에드워드 와일딩


영국 배우 마이클 와일딩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두 번째 남편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그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들을 뒀다. 두 자녀 모두 어머니의 짙은 눈썹과 이국적인 눈매를 쏙 빼닮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건 외모뿐만이 아니었으니, 두 명 모두 어머니의 재능을 이어받아 배우로 활동했다. 

(왼쪽부터) 리자 토드,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자 토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딸,

리자 토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세 번째 남편이자 영화 제작자인 마이크 토드와의 사이에서 딸 리자 토드를 얻었다. 이복 오빠들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짙은 눈썹과 눈매를 빼닮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마이크 토드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와의 결혼 1년 만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그레고리 펙

그레고리

<로마의 휴일>을 통해 오드리 헵번을 발굴한 그레고리 펙은 할리우드의 고전 미남 배우인 동시에 대표작을 여러 편 남긴 명배우이기도 하다. 그레고리 펙은 두 번 결혼했고, 다섯 명의 자녀를 뒀다. 막내딸 세실리아 펙을 비롯해 2세들 가운데에도 영화계에 발을 들인 이들이 있지만, 대중에게 더 유명한 건 그의 핏줄을 이어받은 그레고리 펙 3세, 이선 펙이다. 

(왼쪽부터) 그레고리 펙, 이선 펙

그레고리 펙의 손자,

이선 펙


이선 펙은 그레고리 펙의 둘째 아들인 스티븐 펙의 아들이다. 시원시원한 눈썹과 아래로 쳐진 눈매, 웃을 때의 입모양까지 할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로 데뷔 시절부터 화제를 모은 배우. 어린 시절부터 아역으로 활동한 그는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TV 시리즈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패트릭 역, <가십걸>의 데이비드 역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2019년부턴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스팍 역으로 출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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