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병 유발러? 단발로 화제된 스타들
날이 더울 때도, 추운 겨울에도 날씨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는 병이 있죠? 바로 단.발.병!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목도리와 잘 어울리는 단발은 긴 머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곤 합니다. 청순하거나 우아하게, 때론 발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단발 병 유발러들! 단발로 화제가 됐던 배우들을 모아봤습니다.
박신혜
이충현 감독의 <콜>을 위해 2011년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이후 8년 만에 숏 단발을 했다는 박신혜!
긴 머리와는 달리 우아한 분위기로 전설 아닌 레전드라는 파리 발렌티노 패션쇼 사진을 남겼습니다. 수많은 여성분들이 이 사진을 들고 미용실로 향했다는 후문이...
평소 내츄럴한 사복에는 셋팅 하지 않은 단발로, 때론 C컬 펌으로 분위기에 반전을 주어 스타일링했습니다. 자연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네요.
신예은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중·고등학생들 사이 칼단발을 유행시킨 장본인, 신예은 배우입니다. 신인이었던 신예은은 <에이틴>으로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신예은 역시 '도하나'를 연기하기 위해 8년 만에 단발머리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학생 고유의 청량함과 단정함을 살린 중단발 머리가 찰떡! 특히, 반 묶음이 잘 어울리기로도 유명하죠. 방영 중인 드라마 <경우의 수>에서도 중단발 기장의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배두나
소멸 직전의 얼굴을 더 작게 보이게 하는 배두나의 단발 스타일! 드라마 <비밀의 숲>에선 형사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단발로 시원시원함을 극대화시켰는데요.
<비밀의 숲 2>에선 긴 머리로 등장했지만 마지막 화에 단발로 돌아오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여진이는 단발이죠.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 8>에서도 칼단발 스타일에 가뿐하게 몸을 움직이며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박 선으로 인생캐 또 갱신...★
김태리
영화 <아가씨>로 데뷔해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까지! 대세 배우 행보를 걷고 있는 김태리도 레전드 단발 머리로 화제였습니다.
공항에 단발을 하고 나타난 김태리는 단발 여신 그 자체였는데요. 약간의 컬이 더해져 풍성해 보이는 머리와 깔끔한 코디가 더해져 우아한 멋을 자아냈습니다.
화보에서는 동그란 얼굴이 부각되어 귀여워 보이네요. 도대체 안 어울리는 머리가 있긴 할까요...?
한소희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부부의 세계>로 올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가 된 배우 한소희.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들이 매번 화제, 또 화제입니다.
최근엔 긴 머리를 싹둑 잘라 단발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단발마저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건 반칙 아닌가요 ㅠㅠ
송혜교
한소희가 이 배우 닮은꼴로도 유명하죠?! 단발의 정석, 송혜교입니다.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초코송이 단발머리를 한 적 있는 송혜교는 종종 공식석상에서도 단발펌 하고 나타나 레전드를 갱신했습니다. '2013년 중국영화제 송혜교'는 고유명사죠.
송혜교는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도 숏컷에 가까운 단발머리를 하고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샤인 온 미(SHINE ON ME)' 캠페인 화보는 온라인 상에서 다시 한번 '송혜교 단발머리' 붐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고준희
'단발=고준희, 고준희=단발' 아닌가요? 단발병 유발러의 시초, 배우 고준희입니다.
단발머리를 한 이래로 쭉 스타일을 유지해오고 있는 고준희는 동그랗고 작은 얼굴과 긴 다리의 소유자로 단발이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어울리기 어렵다는 숏컷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죠.
귀여움보다는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지닌 단발계의 최강자! 올 겨울엔 단발머리에 도전,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