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밀어준 사람 상 줘야 한다는 이 배우

조회수 2020. 11. 29. 15: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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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인턴기자 유정아
출처: @에이스팩토리

당신에게 배우 이준혁은 어떤 이미지인가. 일반 관객들은 그를 '얄미운 서동재'로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팬들에게 이준혁은 '밀바엔'으로 통한다. '밀바엔'이 무슨 뜻이냐고? '밀키 바닐라 엔젤'의 줄임말이다. 하얗고 뽀송뽀송한 피부의 소유자인 이준혁에게 팬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하지만 이준혁에게도 거뭇한(!) 과거가 있었다. 20대 대부분의 시간을 수염과 함께 보냈기 때문이다. 갑작스레 이준혁의 과거 사진이 주목을 받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출처: @cine_play 인스타그램

'수염을 밀어준 사람에게 상을 줘야 할 정도라는', 화제가 된 이준혁의 과거 사진을 살펴볼까. 이준혁은 데뷔 초 여러 작품에 수염을 기르고 출연했다. 

출처: sbs
<조강지처클럽> 당시 이준혁
출처: sbs
<조강지처클럽> 당시 이준혁

이준혁이 본격적으로 제 이름을 알린 작품 <조강지처 클럽>. 이준혁은 오현경의 시동생인 한선수 역을 맡았다. 수염을 기른 얼굴로 대중에게 알려져서인지 이후에도 이준혁은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작품에 출연하기 시작한다. 

프로필 사진도 예외는 아니다. 데뷔 초 이준혁에게 수염은 붙박이장 같은 존재였다. 떼려야 뗄 수 없다. 

출처: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이준혁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이준혁은 송혜교의 전 남자친구인 준기를 연기했다. 최근에서야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이들은 이준혁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지금의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서. 

<스타의 연인> 이준혁
<스타의 연인> 이준혁

심은진과 호흡을 맞췄던 <스타의 연인>에서도 수염은 변함이 없었다. 지금 그의 별명인 '밀바엔'과는 확실히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과거 사진을 본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팬부터, 자아분열(!)을 일으키는 팬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지만, 결론적으로 팬들은 현재 이준혁의 모습을 더욱 사랑하는 듯하다. 수염의 존재 여부를 떠나 이준혁은 매년 잘 생겨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사진과 과거 사진을 함께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그렇다. 수염을 밀자고 아이디어 낸 '누군가'에게 상을 줘야 한다. 수염을 밀고 난 이후로 외모 전성기는 물론, 필모그래피 역시 승승장구 중인 이준혁. 이 정도면 이준혁에게 '수염 금지법' 적용시켜야 하는 거 아닐지...

이준혁 얼굴 화보집이라 불리는 <365: 운명을 거스를 1년> 촬영장 사진으로 '밀바엔' 과거 탐험기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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