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와서 왕으로 떠난 배우, 송재호
조회수 2020. 11. 15. 08:00 수정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2020년 11월 7일, 원로 배우 송재호가 세상을 떠났다.
2018년까지도 여러 영화에 출연한 그였기에 그의 타계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959년 KBS 성우로 시작해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의 1970년대, 80년대 시절 출연작 모습을 모아보았다.
현세대 관객들에게 가장 익숙한 <살인의 추억> 속 모습. 헛다리를 짚은 수사팀을 지휘할 신동철 반장으로 출연했다.
그에 못지않게 유명한 출연작은 <그때 그사람들>.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70년대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영자의 전성시대>도 그의 대표작이다.
<별 하나 나 하나> 포스터
클레이 사격으로 전국체전 메달을 거머쥐고 대회 심판으로 참석하는 등 '사격인'으로도 유명했다.
2017년 <질투의 역사>와 <자전차왕 엄복동> 두 작품을 촬영했다. 해당 스틸은 고종으로 출연한 <자전차왕 엄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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