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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100%! 톰 홀랜드의 새 인생 캐릭터?

조회수 2020. 10. 2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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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김칫국 마시기에 이른 감이 있지만 단 한 장의 스틸컷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바로 톰 홀랜드의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습이다.

최근 <언차티드> 제작진은 처음으로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은 극 중 네이선 드레이크로 출연하는 톰 홀랜드의 모습이 담겼다. 이 한 장의 스틸컷은 톰 홀랜드 팬뿐만 아니라 원작 게임 팬들까지도 감탄하게 했다. 왜? 다음을 보면 알 수 있다.

왼쪽이 영화 <언차티드>의 네이선, 오른쪽이 원작 게임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의 네이선. 보시다시피 영화 속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이고, 그간의 톰 홀랜드 이미지보다 더 묵직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기 때문. 

톰 홀랜드가 캐스팅된 이후 팬들이 가장 우려한 부분은 네이선에 비해 홀랜드가 너무 어리고 젊은 이미지였기 때문. 물론 원작의 네이선도 마냥 과묵하거나 진지한 인물은 아니나 그래도 위기마다 기량이 빛나는 프로 탐험가이니까. 그러나 이번 스틸컷을 통해 톰 홀랜드가 이전보다 묵직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단 걸 입증했고, 팬들 또한 이전보다 더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그 점만 빼면 아크로바틱과 스턴트에 능한 톰 홀랜드가 어드벤쳐 영화 주인공 캐릭터가 가장 적합하긴 하다. 

이와 함께 마크 월버그도 자신의 SNS 계정으로 영화 속 모습을 공개했다. 네이선의 동료 빅터 설리반을 맡은 그는 설리반 특유의 콧수염을 붙이고 있다. 백발이 돼버린 원작보다 젋은 시절인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걱정한 것보다 싱크로율이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출처: 너티독 공식 트위터
게임에서 네이선을 연기한 놀런 노스(왼쪽)와 영화에서 네이선을 연기할 톰 홀랜드

<언차티드>는 2009년 이후 꾸준히 화두에 올랐다. 여러 차례 각본이 엎어지고, 감독이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듭한 끝에 루벤 플레셔 감독이 임명되고 톰 홀랜드, 마크 월버그가 캐스팅되면서 제작에 착수했다. 2020년 7월 15일부터 촬영이 진행됐으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촬영이 일시 중단되는 등 지금도 다소 어렵게 제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2021년 3월 5일, 톰 홀랜드의 네이선 드레이크가 얼마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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