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인 거 모르는 사람 많다는 유아인-송혜교 사석 모먼트
이번 주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유아인입니다. <#살아있다>에 이어 <소리도 없이>로 관객들을 찾은 그는 코로나19로 그림자가 진 극장가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죠. 이번 주 개봉작인 <소리도 없이>에 이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아인이 언급된 이유는 또 있었습니다. 그의 절친(!)과 찍은 사진들이 다시금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실제로도 '찐친'이라는 송혜교-유아인
먼저,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볼까요. 유아인은 작년 송혜교의 생일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리며 "롱 리브 더 퀸(Long live the queen)"이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송혜교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꽃다발을 선물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별하게 서로의 생일을 챙겨줄 만큼 친한 친구 사이죠.
유아인과 송혜교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커플입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그들을 같은 소속사 식구입니다.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선후배로 처음 연을 쌓았다는 두 사람은 코드가 잘 맞아(!) 동료 이상의 '찐친'(절친) 관계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평상시 맛집 투어를 즐긴다는 그들은 촬영이 없는 날 함께 맛집을 방문하는 사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출연한 작품을 응원하는 건 기본!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여러 차례 훈훈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 송혜교는 <#살아있다> 시사회 인증 사진을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까지?
유아인, 송혜교에 대출 냉정 거절 "실직자잖아요"
아직까지 한 작품에서 유아인과 송혜교가 주연 대 주연으로 만나 연기를 펼친 적이 없다는 게 안타까운데요. 다만 두 사람이 잠깐이나마 호흡을 맞춘 작품이 한 편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아인의 카메오 출연은 송혜교의 생일파티에서 성사됐다고 하는데요. 주변인들이 송혜교와 친구 사이라는 이유로 카메오 출연을 권유했고, 유아인은 그렇게 출연을 결심했죠. <태양의 후예>에서 은행원으로 출연한 유아인은 짧은 분량임에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실제로 송혜교는 인스타그램에 위의 사진을 게시하며 "작품에서 꼭 만나자"는 애정어린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투샷을 한 작품에서 만날 날이 빨리 오기를 팬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기다리는 건 내가 할게, 캐스팅은 누가 할래?)
레전드로 남은 동반 화보
가상 세계에서만 존재할 남사친-여사친 비주얼
남사친-여사친 비주얼이 이렇게 비현실적이어도 되는 건가요. 송혜교와 유아인은 데뷔 후 최초로 동반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막역한 두 사람의 케미가 사진 속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배우로서 두 사람이 가진 묘한 분위기, 개성 있는 존재감이 한데 어우러져 네티즌들 사이에선 소위 '레전드 화보'로 불리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케미 요정 유아인?
송혜교부터 정유미, 전혜진까지!
유아인은 연예계 대표 케미 요정으로 유명합니다. 작품을 찍는 배우들과 실제로도 절친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이 붙여진 별명이죠. 2007년 <좋지 아니한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정유미와 유아인은 지금까지도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영화 <사도>에서 모자(母子) 관계로 잊연을 맺은 전혜진과도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나이를 떠나 많은 이들과 친구 관계를 맺는 유아인, 이정도면 정말 유아인을 공식적인(!) 케미 요정으로 인정해도 되겠네요.
유아인과 함께 정유미, 전혜진 등 유아인과 그의 여사친들이 동반 출연하는 영화 한 편 보고 싶은 마음은 저만 그런가요? 캐스팅만으로도 재밌을 것 같은 냄새가...! 관계자분들 어서 이분들을 한 작품에 캐스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