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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이름을 아들에게 붙이기까지? 최근 2세 낳은 스타 커플들

조회수 2020. 10. 1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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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문선우 기자

동료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한 스타 커플들! 최근 두 달 사이, 사랑의 결실인 2세를 맞이하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린 국내외 커플 다섯 쌍을 모아봤다.


호아킨 피닉스-루니 마라

호아킨 피닉스♥루니 마라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 연애마저 비밀에 쌓여있던 이들이 9월 27일, 부모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와 같은 사실은 제16회 취리히 영화제에서 공개됐다. 호아킨 피닉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군다(Gunda)>의 Q&A 시간 중 연출을 맡은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감독이 “(호아킨 피닉스에게) 귀여운 아들이 태어나 영화를 홍보하러 올 수 없었다”라고 언급하며 득남 소식을 알렸다.


2019년 5월 약혼한 두 사람은 1년 만인 올해 5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루니 마라는 당시 임신 6개월 차였던 상황. 루니 마라의 출산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은 아이의 이름이었다.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감독이 “이름은 ‘리버’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리버 피닉스’는 호아킨 피닉스의 형으로 <허공에의 질주>, <아이다호> 등의 영화로 주목받은 배우였으나 23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호아킨이 언론에 자신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 또한 리버의 죽음과 관련이 있기 때문. 제 형을 잊지 못해 아들에게 이름을 물려준 호아킨 피닉스의 사연을 알고 있는 네티즌들은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내주며 세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 주고 있다.

리버 피닉스와 호아킨 피닉스 유년 시절 모습
루니 마라 임신 당시 파라라치 샷

올랜도 블룸-케이티 페리 파파라치 샷

올랜도 블룸♥️케이티 페리

‘플린이 아버지’로 불렸던 올랜도 블룸이 앞으로는 ‘데이지 아버지’로 통할지도 모르겠다. 전 배우자와의 갈등을 딛고 새로운 연인으로 탄생한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 3년의 연애 끝에 2019년 약혼한 두 사람은 지난 3월, 케이티 페리가 신곡 발표와 동시에 개인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해 부모가 될 것을 예고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의 득녀 소식은 친선 대사로 활동 중인 유니세프를 통해 전해졌다. 유니세프는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데이지 도브 블룸(Daisy Dove Bloom)!”이라며 딸의 이름을 공개했다. 케이티와 올랜도는 “딸의 안전하고 건강한 도착으로 사랑과 경이로움을 안고 떠다니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우리처럼 평화로운 출산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임산부나 신생아가 사망하는 일이 11초마다 발생하고 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우리는 데이지 블룸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페이지를 개설했다. 모든 임산부들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안전한 시작을 지지하고 아이들에게 더 건강한 세상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기부를 장려했다.

케이티 페리 뮤직비디오 중 만삭인 모습
출처: 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katyperry)
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에 올라 온 데이지 블룸의 손

아만다 사이프리드-토마스 사도스키 부부

아만다 사이프리드♥토마스 사도스키

  러블리한 외모가 인상적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2017년 3월 첫째 딸 니나 사도스키 사이프리드를 출산한 지 3년 만이다. 지난 9월 29일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남편 토마스 사도스키는 분쟁지역과 관련된 자선단체 ‘INARA'와 ‘War Child USA’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둘째 아들의 작은 손을 맞잡은 사진과 함께 “3년 전 딸이 태어난 이후 갈등과 전쟁의 참혹한 영향을 받는 무고한 아이들을 향한 우리의 헌신이 삶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출산 소감을 전했다. 토마스 사도스키는 “당신이 누군가를 돕는 데 관심이 있다면 세상을 아이들에게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단체들에 매달 4달러씩 기부해달라"라고 기부 독려를 덧붙였다. 극비리에 출산 소식을 전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부부. 아직까지 아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당분간 두 사람은 육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아만다 사이프리드 인스타그램(@mingey)
아만다 사이프리드 만삭 당시 모습
출처: 아만다 사이프리드 인스타그램(@mingey)
공개된 둘째 사진

조정석-거미 부부

조정석♥거미

연예계 대표 커플인 조정석-거미 부부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2018년 5년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고 부부가 됐다. 신중하게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부러움을 표하기도. 올해 1월엔 거미의 임신 사실이 공개된 것에 이어 여름이 무르익은 8월 6일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측은 “거미가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조정석과 거미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라며 득녀 소식을 알렸다.


예쁜 딸을 얻은 것에 이어 조정석과 거미의 애정 지수는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조정석이 거미의 산후조리까지 살뜰히 챙기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소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거미가 다니고 있는 한 요가 학원의 원장이 개인 SNS에 글을 업로드하며 밝혀졌다. 해당 사진에는 거미가 “요가 선생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라는 글과 사인을 한 것이 담겨 있었으며, 조정석 또한 사인과 더불어 “선생님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산후 요가를 함께 다니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두 사람의 활동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

출처: 수현-차민근 부부

수현♥차민근

2019년 12월 공개 연애 4개월 만에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차민근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수현. 올해 4월 임신 15주 차임을 알린 수현은 “태교에 집중할 예정”이라는 말과 함께 활동에 휴식기를 가졌다. 약 반년이 지난 10월 1일, 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he's perfect”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기의 작은 손가락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딸을 출산했음을 알렸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수현은 게시물이 올라가기 2주 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을 비롯한 성유리, 이현이 등 국내외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현의 복귀가 언제쯤 이루어질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수현 인스타그램(@claudiashkim)
수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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