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것보다 본업이 우선! 촬영 통해 각종 공포증 극복한 배우들

조회수 2020. 9. 2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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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자신을 비워내고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하는 일. 이 과정에서 배우들은 본인이 무서워하거나 꺼리던 것을 경험해야 하는 경우를 마주하기도 한다. 


연기를 위해, 혹은 특정한 것을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이런저런 공포증을 극복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신민아 | 고소공포증

<디바>에서 최고 실력을 지닌 다이빙 선수 이영을 연기한 신민아가 이겨낸 것, 바로 고소공포증이다. “다이빙대로 올라가는 계단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릴 지경이었는데” 꾸준한 훈련으로 인해 조금씩 나아졌고, “‘물이니까’하고 최면을 걸며” 촬영에 임해 나중엔 “10m 다이빙대 위에서 수다” 떨 정도까지 발전했다고. 캐릭터를 위해 특훈에 매달린 신민아의 <디바> 촬영 비하인드는 씨네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차태현 | 비행 공포증

해외에 가는 걸 꺼리는 편이라는 차태현. 이유는 비행 공포증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차태현은 사막 횡단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 출연하며 6시간 비행에 성공, 비행 공포증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겐 사막 횡단보다 비행기를 탈 수 있냐, 없냐가 더 큰 도전에 가까웠다고.

최우식 | 피, 바늘 공포증

최우식은 현직 소방관과 함께 근무하며 그들의 땀과 고충에 주목하는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출연하며 피, 바늘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피와 주사바늘을 보면 몸의 접히는 부분에 힘이 안 들어가고” “피를 뽑을 땐 숨도 잘 안 쉬어진다”고. 이후 그는 소방대원과의 훈련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배수지 | 고소공포증

GIF 이미지 속 수지의 손바닥엔 아마 땀이 흥건하지 않을까. 고소공포증을 지닌 수지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속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신을 촬영하기 위해 5m 이상의 난간에 매달려야 했다. 스턴트우먼이 있었지만 직접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에 대역 없이 촬영했다고. 

박해진 | 물 공포증, 고소공포증

“중학교 때 물에 빠져 죽을뻔한 기억이 있어” “물을 싫어하고 수영도 좋아하지 않는” 박해진은 영화 <설해>에서 수영 선수를 연기하며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갔다. 항공구조대원을 연기한 <포레스트> 역시 그가 공포증과 맞서야 했던 작품.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사실적인 연기를 위해 하강, 레펠, 클라이밍 훈련들을 소화했다. 

곽도원 | 물 공포증

박해진과 같이 “어린 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경험이 있어” 물 공포증을 얻게 된 곽도원. 그는 신작 <국제수사> 촬영을 위해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도전하고 나니 성취감이 너무 좋다” 밝힌 그는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서핑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솜 | 물 공포증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동구(이광수)의 수영코치 미현을 연기한 이솜. 수영장 알바생이자 코치로서 능숙함을 뽐내기 위해 촬영 전후로 수영을 해야 했지만, 알고 보면 그녀 역시 물 공포증을 지니고 있었다고. 이솜은 개봉 후 “영화 촬영을 통해 공포증을 다 극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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