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고 또 나만 살쪘지.. 4~50대 몸짱 배우들

조회수 2020. 8. 2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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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문선우 기자

노출의 계절이다. 본격적으로 날이 무더워지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기 식이 아닌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헬스족도 늘어나는 추세.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자극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최근 4~50대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근육으로 화제가 된 배우 4명을 소개한다.


출처: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

공유

얼마 전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운동법 영상이 공개되며 뜻하지 않게 몸매로 화제가 된 배우가 있다. 성실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탄탄한 몸매를 만든 공유다. 10년 지기 절친인 윤태식 트레이너는 공유를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비주얼”이라며 개인 소장 중이던 공유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선명한 식스팩과 등 근육을 자랑하는 공유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트레이너는 “(공유는) 자나 깨나 펌핑 생각”이라며 “작품이 없을 때는 거의 매일 운동하고 작품이 있을 땐 하루에 두 번씩 보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42살의 나이가 무색하게 느껴지는 공유의 운동법은 이렇다. 운동에 들어가기 전 10~15분 정도 워밍업을 한 뒤, 트레이너에게 1시간가량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는다. 이후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한 뒤 마무리한다고. 작품이 없을 때도 거의 매일 운동을 하며 작품이 있을 땐 하루에 두 번씩 헬스장을 방문한다. 운동과 식단 병행은 필수다. 극단적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할 시엔 닭 가슴살과 고구마, 야채만 먹지만 평소엔 필수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춰서 먹는다.


황석정의 등 근육

황석정

50대의 나이에 머슬퀸에 도전하며 5060세대들의 롤 모델이 된 배우도 있다. 지난 7월, 배우 황석정은 머슬퀸을 뽑는 예스킨 스포핏 대회에 참가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50세에 인생 첫 헬스를 시작한 황석정은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았다”라며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자연스럽게 대회까지 준비하게 되면서 약 5개월 동안 관리를 통해 대회용 몸을 만들었다고. 2달 만에 체지방이 10.9kg에서 2.1kg로 빠질 정도로 혹독하게 운동을 한 그는 비키니 노비스와 핏모델 종목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입상에는 실패했다. 황석정은 “내 몸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준 감사한 대회였다”라며 “아프신 분들, 힘드신 분들이 다 털어내실 수 있게 스스로 계기를 만들어 대회에 나와보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출처: 최은주 트레이너 인스타그램
출처: 최은주 트레이너 인스타그램

출처: 김수로 인스타그램
출처: 김수로 인스타그램

김수로

배우 김수로는 비교적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스타다. 그는 지난 3월 개인 소셜미디어에 “1소독. 1기구”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업로드된 사진 속에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김수로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민소매 티셔츠에 두꺼운 팔근육이 드러나면서 평소 코믹스러운 이미지에 반전을 주었다.


정확히 식단과 운동법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김수로는 51세가 된 지금까지도 운동과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편이다. 장혁과 1년 반 정도 절권도를 수련하기도 했으며, 연예계에선 축구광으로도 유명하다. 김수로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팀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구단주가 되기도 했다(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진짜 사나이> 등 예능에서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준 그의 모습을 앞으로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


출처: JTBC <위대한 배태랑>

장혁

2000년대 원조 몸짱 배우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 있다. 권상우, 차인표, 장혁 등이 그렇다. 그중에서 가장 운동에 열정적으로 미쳐있는 운동광을 뽑아보자면 단언 장혁이 먼저다. 운동을 하기 위해 촬영장에 일찍 도착하고, 해외 촬영이 있어도 운동 주머니를 챙겨가는 그는 연예계 동료들이 입을 모아 인정하는 운동 마니아다.


장혁은 최근 예능 <위대한 배태랑>에 출연해 복싱 고수로 활약했다. 그는 엄지손가락 하나로 팔굽혀펴기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복싱을 10년째 하는 중인 그는 프로 라이선스를 따도 될 정도로 수준급의 복싱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영화 <화산고> 촬영을 위해 시작한 절권도는 20년째 수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운동으로 평소 몸매 관리를 한다는 그는 식단에 관해 “특별한 식단 관리는 없다. 밥을 한 끼 몰아서 많이 먹는 편이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00년대 원조 몸짱스타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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