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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비주얼? 제대 후 복귀작으로 화제성 UP한 스타들의 전작

씨네플레이 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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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과 박보검처럼 군 입대를 했거나 앞둔 스타들이 있는 한편,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연예계로 복귀한 스타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차기작은 여러 가지 이유로 주목받기 마련인데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대 후 화제성 있는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온 배우들의 복귀작과 전작들을 모았습니다.


출처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 영화 <리얼>


2017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19년 7월 전역한 한류스타 김수현. 팬들의 간절한 기다림 끝에 약 1년의 휴식기를 가진 그가 지난 6월,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3년 만의 복귀작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은 정신병동 보호사 강태 역을 맡았는데요.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의 인생을 위해 오랜 시간을 희생한 나머지, 타인의 힘듦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단함마저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남자입니다. 서예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두 배우의 케미와 연기력, 패션 등이 매회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방영과 동시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각 국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한류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리얼> 김수현의 1인 2역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전 김수현의 필모그래피는 파죽지세나 다름없었습니다. 주연작 <드림하이> 송삼동으로 스타덤에 올라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로 인기의 절정을 찍었습니다. 스크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잠파노’ 역으로 출연한 <도둑들>은 천만을 넘는 대흥행을 거뒀고, 주연을 맡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시 695만 관객을 기록하며 성공했습니다. 특별출연해 “워뗘, 후달려?” 한 마디로 강렬한 신 스틸러에 등극한 <수상한 그녀>도 866만 명을 동원했죠. 그러나 군 입대를 앞두고 선택한 마지막 작품에서 흥행 궤도가 급 하락선을 기록했습니다. 바로 <리얼>입니다. 조악한 연출과 스토리로 평단과 대중의 외면을 받으며 비운의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1인 2역이 부담이었던 걸까요? 안정적인 연기마저 흔들리게 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혹독하게 앓아야 했습니다.

출처<리얼>

영화 <리얼>은 손익분기점 300만을 넘지 못하고 47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참패했습니다. 감독이 김수현의 이종사촌 형인 이사랑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31일, 10년간 함께 해온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나 이로베 감독이 설립한 신생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습니다. 이로베 감독은 이사랑 감독의 개명 후 이름입니다. 사촌 형과의 진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는 김수현.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이민호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이민호는 <시티헌터>, <상속자들>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2017년 5월, 이민호는 공익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2019년 4월 소집해제됐습니다. 빠르게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그는 1년의 공백기를 가진 후 돌아왔습니다. 그의 차기작은 당연하게도 이슈가 되었는데요. <상속자들>로 함께 했던 스타 작가 김은숙의 <더 킹: 영원의 군주> 주연으로 캐스팅됐기 때문입니다.


이민호와 김고은, 김은숙 작가의 두 번째 호흡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죠. 기대했던 바와는 엇갈린 평들이 <더 킹: 영원의 군주>를 향해 쏟아졌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시대착오적인 대사만이 아니라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까지 도마 위에 올랐고, 논란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다른 방면에 화제성이 형성된 셈입니다. 안타깝게도 11%대로 출발한 <더 킹: 영원의 군주>는 매회 시청률이 하락하며 최저 6%, 최종 8%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출처SBS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영원의 군주> 이전,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으로, 이민호는 잘생긴 외모에 빠른 두뇌를 가진 냉혈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았습니다. 그의 매력에 빠진 인어 심청엔 전지현이 출연했고요. 두 사람의 만남은 국내에서만 20%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방영 시기를 기준으로 회당 6억에 가까운 금액에 수출, 한국 드라마 최고의 판권액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때의 영광을 기억하기에 복귀작인 <더 킹: 영원의 군주>가 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출처<청년경찰>

출처<기억의 밤>
강하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 영화 <청년경찰>, <기억의 밤>


가장 성공적인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배우가 강하늘이라는 것에 이견이 있을까요? 2017년 9월 헌병으로 입대한 그는 다른 배우들보다도 조금 이르게 군대에 간 편입니다. 입대 전 공식적인 마지막 작품 <청년경찰>이 56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인기를 이어가고 있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은 한편에서 우려를 사기도 했죠. 더군다나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기억의 밤>이 개봉, 열연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퇴장했습니다.

출처KBS2 <동백꽃 필 무렵>

1년 9개월이 지난 2019년 5월. 강하늘은 제대와 동시에 복귀작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그의 차기작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었습니다. 옹산 파출소에서 일하는 순경 황용식으로 출연, ‘옹산 직진남’, ‘촌므파탈’ 등 화려한 수식어를 안고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죠. 강하늘은 이 작품으로 2019년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 부문을 비롯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0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은 그는 이제 스크린으로 옮겨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데요. 차기작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로 짙은 여운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해적: 도깨비 깃발> 한효주, 권상우, 세훈과 함께 액션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 합니다.


출처<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남성그룹 ‘제국의 아이들’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임시완. 그는 2017년 7월에 입대해 2019년 3월 만기 전역했습니다. 그의 군 생활은 성실하고 모범적이었기로 유명한데요. 입대 두 달 만에 특급 전사로 선발, 우수 조교로 복무했으며 제대 후에는 군 월급을 전액 기부하기까지 했습니다.

출처MBC <왕은 사랑한다>

입대 전 그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영화계에 전례 없는 팬덤을 형성해 뜨거운 인기를 누렸습니다. 일명 ‘불한당원’ 입니다. 브로맨스 합을 맞춘 설경구와의 케미가 매력적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96만 관객 동원에 그쳤지만, 팬덤의 힘은 지금까지도 두 사람을 응원하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정확히 입대 후에 방영된 작품입니다.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무리한 덕분에 입대한 지 일주일 후 방영을 시작, 소소한 시청률을 남기고 종영했습니다.

출처OCN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은 제대를 두 달 앞두고 일찍이 복귀작을 확정 지었는데요. 그의 선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이었습니다. 임시완은 미스터리로 둘러싸인 에덴 고시원에 입주하게 된 작가 지망생 윤종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강렬한 결말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복귀작으로 연기력을 입증해내며 배우 활동에 시동을 건 임시완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런 온>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현재는 5월 말 크랭크인 한 쇼박스의 <비상선언> 촬영 중에 있습니다. 케미 요정인 그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과 재난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대는 했는데... 복귀는 언제쯤?

출처<7년의 밤>

제대 후 복귀작이 예정되어 있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고경표와 이현우입니다.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영화 <7년의 밤>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을 펼친 고경표는 지난 2018년 5월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올 1월 만기 전역해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 그는 곧바로 차기작을 확정 지었는데요.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사생활>에서 대기업 팀장을 사칭하는 의문의 인물 이정환을 연기합니다. 서현, 김효진과 나란히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출처<영웅> 크랭크업 현장

이현우 <드림> 촬영장 커피차 인증 사진

출처이현우 인스타그램(@hihyunwoo)

이현우는 지난해 10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했는데요. 제대와 동시에 영화 <영웅>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웅>은 동명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영화화한 것으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이현우는 독립군 막내 유동하 역을 맡아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에도 출연을 확정, 지난 5월 크랭크인 해 촬영에 한창입니다. 2021년에도 스크린에서 그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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