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거쳐간 여성 배우 모음.zip

조회수 2020. 7. 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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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출처: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히어로 무비부터 아트버스터까지, 온갖 규모와 장르의 영화를 섭렵한 마고 로비가 디즈니와 손을 잡았다. 그녀의 차기작은 <캐리비안의 해적>. 전 세계 디즈니 월드에서 해적선을 타고 유랑하던 잭 스페로우(조니 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여성 해적의 탄생 되시겠다.


마고 로비 주연 <캐리비안의 해적>은 조니 뎁 주연 시리즈와 별개의 이야기로 제작된다.  <버즈 오브 프레이>의 각본을 맡았던 크리스티나 호드슨의 손에서 새로운 여성 해적의 이야기가 탄생할 예정. 현재 개발 상태에 놓인 작품으로, 그 이상의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속 키이라 나이틀리

마고 로비의 해적선 탑승 소식을 맞이해, 그녀 이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인 여성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 제목이 긴 관계로, 제목을 언급할 땐 <캐리비안의 해적>을 제외한 부제만 소개한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엘리자베스 스완 | 키이라 나이틀리

납치되어 해적선에 오른 귀족 아가씨. 그러나 만만하게 봐선 곤란하다. 잭 스페로우, 윌 터너(올랜도 블룸)보다 더 나은 액션을 구사하며 해적선을 휘어잡던 엘리자베스는 할리우드에 신인 키이라 나이틀리의 존재감을 명확히 새긴 캐릭터였다. 1편부터 3편까지 출연했고, 최근 개봉한 5편의 엔딩에 등장해 짧은 분량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아나마리아 | 조 샐다나

<캐리비안의 해적>이 낳은 스타 중 한 명. 현재 바다보다 우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 샐다나다. 해적 이야기의 막을 올렸던 1편 <블랙 펄의 저주>는 그녀의 신인 시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은 영화다. 조 샐다나는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와 맞대결을 펼치는 블랙펄 호의 후보 선원 아나마리아를 연기했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티아 달마 | 나오미 해리스

시커먼 이, 요상한 발음과 제스처가 돋보이는 티아 달마는 등장 당시의 포스만으로 관객을 홀리던 마녀 캐릭터였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3편에서 밝혀진 그녀의 진짜 정체는 데비 존스(빌 나이)의 전 연인이자, 바다의 여신이었던 칼립소. 데뷔 초 코미디 장르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해왔던 나오미 해리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캐릭터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안젤리카 | 페넬로페 크루즈

2007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3편 이후 4년. 잭 스페로우가 새로운 이들과 함께 돌아왔다. 4편의 히로인은 페넬로페 크루즈. 잭 스페로우의 옛 연인이자, 해적으로서 그와 맞먹는 실력을 지닌 안젤리카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타마라 | 젬마 워드

4편의 부제는 <낯선 조류>. 바닷가 한가운데에서 해적들을 홀리는 인어들이 작품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2000년대 런웨이를 대표하는 얼굴이었던 모델 출신 배우 젬마 워드가 인어 타마라로 변신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뤘다. 식인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급변하는 모습이 인상 깊던 캐릭터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시레나 |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4편에서 페넬로페 크루즈와 맞먹는 강렬함을 뽐낸 배우가 있었으니,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한 인어 시레나를 연기한 신인 배우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다. 인어 시레나는 인간 선교사 필립(샘 크라플린)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카리나 스미스 | 카야 스코델라리오

키이라 나이틀리, 페넬로페 크루즈의 뒤를 이은 자,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영국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다.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일기장 속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기 위해 잭 스페로우 무리에 합류한 천문학자 카리나 스미스를 연기했다. 그간 그녀의 필모그래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강인하고 능동적인 캐릭터였다는 점이 돋보인다. 

출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샨사 | 골프쉬테 파라하니

등장만으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 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속 마녀들의 특징이다. 5편에 등장한 샨사는 해적들과 영국군 모두에게 조언을 던지는 중립적인 위치에 선 캐릭터다. 독특한 분장 덕에 처음 보는 배우인 것 같지만, 영화에 많은 관심이 있는 이들에겐 익숙할 얼굴. <패터슨>으로 이름을 알리고 최근엔 <익스트랙션>에서 눈도장을 찍은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샨사 역을 맡았다.  

개성 폭발 캐릭터로 할리우드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겨온 마고 로비가 이들의 바통을 이어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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