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플레이

그레타 거윅의 출세작 <프란시스 하>.

이 영화엔 소피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영화 초반부가 프란시스와 소피의 일상으로 채워질 만큼 프란시스와는 절친 사이.

커다란 안경을 끼고 작가의 꿈을 꾸는 소피는 믹키 섬너라는 배우가 연기했다.

최근 이 배우가 한 화제의 드라마로 돌아왔는데 그 모습을 한 번 봐보자.

(두-둥)

믹키 섬너가 출연한 화제의 드라마는 바로 <설국열차>. 제동수 베스 틸 역을 맡았다.

제동수는 열차 내 질서를 담당하는 일종의 '경찰'로 베스 틸 또한 등급이 낮은 탑승자들을 때때로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제동수들에 비하면, 그래도 직업적 사명감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베스 틸은 극중 연인과의 관계가 그려지고, 그때문에 어떤 사건에 휘말리며 시즌 2에서도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을 암시했다(실제로 시즌 2 출연을 확정지었고).

2012년 <프란시스 하> 이후 오랜만에 그를 본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몇몇 출연작을 소개하자면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아메리칸 메이드>,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등이 있다. 국내 개봉작이 적을 뿐이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노아 바움백의 영화를 챙겨본 관객이라면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 <결혼 이야기>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