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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에도 등장! 다작왕 남연우의 과거를 모았다

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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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사> 시사회 현장. 가장 왼쪽이 남연우 감독.

출처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 재즈 바의 가수로 활동 중인 순덕(김은영)이 갑자기 찾아온 엄마(조민수)와 함께 사라진 막내를 찾는 과정을 담은 영화 <초미의 관심사>가 개봉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연우-김은영의 협업작. 가수 치타가 배우 김은영으로 도전한 연기 데뷔작이자, 그의 연인으로 유명한 남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다.

첫 장편 주연작 <가시꽃>을 통해 남연우는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독립영화를 즐겨 보는 이라면 남연우의 얼굴이 유독 반가울 터. 연인과 함께 영화를 만든 감독이기 이전, 그는 실력 있는 배우로 먼저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네이버 영화 DB 기준 참여한 작품만 35편인 다작 배우 겸 감독이자,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제1회 들꽃영화상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능력자. 남연우의 영화 속 과거 모습, 그중에서도 우리가 미처 확인하지 못했을, 작은 역할로 출연한 모습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용의자X, 2012 | 수사팀2 역

<용의자X>는 남연우가 처음으로 출연한 상업영화다. ‘수사팀 2’ 역으로 출연했다. 형사 민범(조진웅)의 수사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대사는 없지만, 화면 구석에서 열심히 눈빛 연기를 하며 존재감을 뽐내는 남연우의 앳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레드카펫, 2013 | 창수 역

이듬해엔 윤계상, 고준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극 중 배우 은수(고준희)의 매니저 창수를 연기했다. 우산을 들어 은수에게 쏟아지는 햇빛을 가려주거나, 은수의 대기실 문 앞에 서 있는 그를 발견할 수 있다. 

나의 독재자, 2014 | 오디션 배우 역

설경구, 박해일이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나의 독재자>에도 단역으로 출연했다. 무명 배우 성근(설경구)의 과거를 담은 오프닝 신 속의 무명 배우, 성근과 함께 오디션을 보는 배우 중 하나로 등장한다. 남연우가 맡은 오디션 배우는 ‘연기를 너무 잘 한다’는 이유로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한다.

대호, 2015 | 철포회수대 소대장 역

박훈정 감독의 <대호>에도 출연했다. 호랑이 대호를 잡기 위해 구성된 철포회수대의 소대장을 연기했다. 단독샷에 클로즈업샷까지 담겼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쉽게도 대사는 없던 단역이었다.

로봇, 소리, 2015 | 국정원 요원 2 역

같은 해 <로봇, 소리>에도 출연했다. 로봇 소리(심은경)와 함께 딸 유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관(이성민), 그를 쫓는 국정원 요원 진호(이희준) 아래에 소속된 국정원 요원을 연기했다. 진호가 내린 지시에 따라 움직이던 캐릭터. 별다른 비중은 없었지만, 남연우의 얼굴을 아는 이들에겐 반가웠을 등장이다.

부산행, 2016 | 무전병 역

<부산행>은 주연들만큼 강렬한 단역이 넘쳐났던 영화다. 갑자기 좀비가 되어 승객들을 덮쳤던 승무원 좀비를 시작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관객에게 스릴을 안겨주었다. 남연우도 그중 하나다. 그는 영화 후반부 살아 돌아온 이들을 보며 그들의 총살 여부를 보고하는 무전병으로 등장했다. 그의 말 한마디에 주인공들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 남연우는 무미건조한 표정과 대사 몇 마디로 엔딩의 긴장감을 균형감 있게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의 안정된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2017 | 청년 역

고현정, 이진욱 주연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 밤에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는 경유(이진욱)의 고객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술에 잔뜩 취한 채 휘청거리며, 거리 한가운데에서 소주를 병째 들이켜는 진상.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그의 색다른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다.


출처<분장>

단역들만 나열했을 뿐, 남연우는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속 크고 작은 역할로 활약하며 제 존재감을 알려왔다.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제 영역을 확장시켜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2014년 단편 영화 <그 밤의 술 맛>으로 감독, 각본, 주연, 1인 3역에 도전한 그는 2016년엔 장편 <분장>을 통해 연출, 각본, 편집, 주연, 1인 4역에 도전했고 충무로에 다재다능한 영화인의 탄생을 알렸다.

출처<챔피언>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을 비롯해, <나만 없어 고양이> <열두 번째 용의자> <팡파레> 등 지난 3년간 출연작만 여섯 편인 다작왕. 배우로서 활동뿐만 아니라, 그 사이 두 번째 장편 영화 <초미의 관심사>까지 내놓은 이 열일왕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할 수밖에 없다. 예능 혹은 영화를 통해 남연우에게 빠진 이들을 위해, 씨네플레이와 함께 나눈 인터뷰를 첨부한다. 이 인터뷰가 남연우의 훌륭한 입덕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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