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명배우의 30대 시절을 다시 돌아보자

조회수 2020. 4. 3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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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묵직한 연기와 우아함이 빛나는 배우 줄리안 무어가 <애프터 웨딩 인 뉴욕>으로 찾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줄리안 무어는 미디어 재벌 테레사 역을 맡고, 영화 제작자로도 참여하며 작품 깊숙이 자신의 인장을 남겼다.
사실 2020년은 그가 영화계에 데뷔한 지 딱 30주년을 맞이하는 해. 1990년 <공포의 3일밤>이 그가 출연한 첫 영화다.
공포 영화로 데뷔한 탓인지 <요람을 흔드는 손>(위), <육체의 증거>, <도망자>(아래) 등 스릴러 작품 출연이 이어지다가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숏 컷>을 기점으로 필모그래피 폭이 넓어진다.
1995년 영국의 대표 로맨스 배우 휴 그랜트와 <나인 먼쓰>에서 호흡을 맞추고,
1997년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와
<부기 나이트>로 대중적인 인지도와 비평적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한다.
이후 지금까지 폴 토마스 앤더슨, 토드 헤인즈, 알폰소 쿠아론 등 명감독들의 작품과
<에브리바디 올라잇>,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위), <돈 존>(아래) 등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에서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그의 명성은 들어봤으나 명연은 만나지 못한 관객이라면 니콜 키드만, 메릴 스트립과 함께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한 <디아워스>,
알츠하이머에 걸린 앨리스의 일상을 촘촘하게 그려 마침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은 <스틸 앨리스>에서 줄리안 무어의 연기 정점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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