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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잡까지? 무명 시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해결한 배우들

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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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없이 인정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죠. 무명 시절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아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문제가 있다면 고정 수입이 없다는 거죠. 무명 시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겸하며 생활비를 해결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한소희
호프집, 장난감 가게, 액세서리, 옷 가게, 고깃집, 모델 아르바이트

출처한소희 인스타그램

<부부의 세계> 속 악독한 불륜녀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한소희. 울산에 살던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서울에 상경했습니다. 막연히 배우라는 꿈을 안고 독립했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공과금, 생활비, 월세 등 현실적인 문제였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소희는 그 시기를 회상하며 “호프집, 장난감 가게, 옷 가게, 액세서리 가게, 고깃집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도중 사진과에 재학 중이던 지인의 포트폴리오의 모델이 됐고, 그를 계기로 모델 제안을 받아 더 많은 카메라 앞에 서게 됐죠. 과자 광고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로 주목을 받은 한소희는 지금의 소속사를 만났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원진아
콜센터, 백화점, 식당, 워터파크, 카페, 고깃집, 보험회사, 영화관 아르바이트 등

출처원진아 인스타그램

원진아는 엄청난 경력을 지닌 알바몬 출신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하길 원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미뤄두어야 했던 그녀. 20대 초반 ‘다시 연기를 시작해보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서울로 올라와 배우 지망생으로서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름을 알리기 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몇 년간 아르바이트에 매진해야 했는데요. 콜센터, 백화점, 워터파크, 고깃집, 카페 등에서 일했고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기저귀와 수건을 세탁하는 전문적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신촌, 홍대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일했고, 면사무소의 행정 인턴, 보험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기도 했죠. 그러던 중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오디션 공고를 보고 합격해 배우로 첫 발을 떼었습니다. 단편 <캐치볼>이 그녀의 데뷔작이죠.

안보현
대리운전, 이삿짐, 마트 푸드코트, 택배, 일용직 아르바이트 등

출처안보현 인스타그램

최근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대중에게 확실히 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안보현. 운동선수, 모델을 거쳐 배우가 된 그 역시 오랜 무명 시절을 보냈습니다. 2007년 모델 활동을 시작해 5년 만에 그만두었고, 2014년 작은 역으로 배우 활동을 하기 시작했으니 공백 기간이 꽤 있었죠. 안보현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명 시절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몸을 쓰는 이삿짐, 택배,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마트의 푸드코트에서 일했고, 저녁엔 대리운전기사로 일했죠. 안보현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연기하는 데 좋은 자산이 되어 감정이입을 할 때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은
연기 강사, 채소, 간장, 녹즙 판매 아르바이트

출처<대화의 희열>

<기생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2019년 최고의 배우 중 하나로 떠오른 이정은은 40세까지 연기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습니다.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그녀는 연극배우로 생활할 땐 “일정한 수입을 버는 게 아니라 1년에 20만 원을 벌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죠. 이정은은 생계를 잇기 위해 간장, 녹즙 판매원으로 일하거나 연기 강사로 일했습니다. 채소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는데 입담이 좋아서 실력 좋은 직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네요. 이정은은 이런 경험으로 인해 노동 연기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태리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두유 판매, 신문사, 카페 아르바이트

출처<리틀 포레스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 준비를 하던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 개봉 당시 인터뷰를 통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혜원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태리 역시 배우로 데뷔하기 전, 학창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마트에서 두유를 판매하기도 했고, 그러다 카페 사장에게 직접 스카우트되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죠. 신문사에서 사무 보조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류준열
피자 배달, 편의점, 일용직, 쌀국수 음식점 서빙, 초등학교 방과 후 연기 지도 아르바이트

출처<소셜 포비아>

연극 영화과에 입학한 후 이런저런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무명 시절을 보낸 류준열. 그는 “20대 인생은 아르바이트 인생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피자 배달, 일용직, 마트 상하차, 음식점 서빙, 편의점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기본으로 섭렵했고,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뮤지컬 연기 지도, 돌잔치, 결혼식의 사회를 보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기도 했죠. 류준열 역시 아르바이트 경험을 연기의 좋은 밑거름으로 삼았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일들이었는데, 이런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죠. 

박성웅
편의점, 일용직, 비디오 가게 점원 아르바이트

출처<천기누설 무릎팍도사>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만나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박성웅. 알고 보면 10년 이상의 긴 무명 시절을 보낸 배우입니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던 도중에도 편의점, 일용직,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해결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해 아르바이트 시절을 회상하던 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자신을 알아본 손님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죠. “‘왜 이 일을 하냐’는 질문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역할이 있어서 캐릭터 연구 중이라 대답했다’” 말하며 웃픈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류승룡
세차, 우유 배달, 야식 배달, 비데 조립 아르바이트

출처씨네리플레이 '극한직업' 인터뷰 영상 캡쳐

대학 졸업 이후 10년 이상을 대학로에서 보낸 류승룡. 수입이 일정치 않은 연극배우가 안정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선 부업, 아르바이트가 필수였습니다. 류승룡은 “투잡이 아니라 한참 아르바이트를 많이 할 때는 파이브 잡까지 겸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차 아르바이트를 하고 우유를 배달한 후 밤엔 야식을 배달하는 극한의 노동을 통해 배우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죠. 재미있는 일이 있다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유해진을 만났다는 것. 두 사람은 조치원의 한 공장에서 비데 조립을 함께하던 아르바이트 동료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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