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이 어벤져스급! 4월 넷플릭스 신작 5

조회수 2020. 4. 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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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조부용 기자

올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영화들의 개봉이 줄줄이 밀리고 있는 요즘, 오히려 OTT 서비스의 신작 라인업들이 눈에 띈다. 4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주요 신작 다섯 편을 소개한다.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던 작품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파수꾼>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박정민의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

  • 4월 10일 공개
관객까지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이다. 제작 기간도 길었고, 개봉일을 잡았으나 심각해진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이 무산됐다. 결국 넷플릭스 직행으로 개봉하게 됐다. 2011년 <파수꾼>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윤성현 감독의 근 10년 만의 차기작이다. 그 당시 독립영화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던 이제훈과 박정민은 충무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제훈, 박정민, 안재홍, 최우식까지. 어벤져스처럼 충무로 젊은 남자 배우들은 다 모았다. <사냥의 시간>은 출소한 준석(이제훈)이 친구들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위험한 작전을 계획하는 이야기다. 정체불명의 추적자가 이들을 뒤쫓는다. 희망 없는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잃을 것 없는 청년들은 이 지옥을 벗어나고자 한다.

<어벤져스> 루소 형제와
크리스 헴스워스의 리얼 액션 구출극
<익스트랙션>

  • 4월 24일 공개
작년까지만 해도 극장에 가면 거의 항상 마블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다.!잇따른 개봉 무산 사태의 아쉬움을 이 영화로 대신해보는 건 어떨까. <익스트랙션>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루소 형제가 재회한 작품이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망치 든 토르가 아닌 총을 든 전직 특수부대 출신으로 등장, 국제적 마약왕의 어린 아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처음엔 돈을 목적으로 시작한 임무였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게 된다. 루소 형제는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조 루소가 극본을 썼다. 감독은 샘 하그레이브로 연출 데뷔작이다. 샘 하그레이브는 무술 감독 출신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 포머>, <헝거 게임>, <데드풀 2> 등을 담당했다.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스턴트를 맡기도 했다.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단골손님
<종이의 집> 파트 4

  • 4월 3일 공개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한 번쯤 포털 검색창이나 유튜브로 검색해봤을 것이다. <종이의 집>은 그때마다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드라마다. <종이의 집>은 천재 교수 한 명과 여덟 명의 강도들이 범죄를 모의해 조폐국을 터는 이야기다. 이들은 돈을 훔치는 게 아니라 직접 돈을 찍어 갖는다. 파트 4에서는 스페인 국립은행 지하에 보관된 95톤의 금을 훔치는 새로운 작전에 돌입하는 일당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파트 3에서 주인공들이 위기에 봉착한 순간에 끝맺으며 이를 어떻게 모면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편도 치열한 두뇌 싸움과 열정 가득한 러브 라인 역시 담겨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한인 가족이 주인공인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4>

  • 4월 1일 공개
미드, 영드에 비해 생소하지만 우리네 주말드라마 혹은 일일 시트콤 감성을 담고 있는 캐나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의 새 시즌이 지난 4월 1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교포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이다. 캐나다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 가족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 있다. 영미권 국가의 이민 사회는 한국이나 해외에서도 드라마로 조명한 적이 거의 없어 신선하다.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포인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입소문을 타고 TV조선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시즌 4에서는 시즌 1~3과 다름없이 여전히 복작복작한 일상을 사는 김씨네 가족의 귀여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인간 수업>

  • 4월 29일 공개
<이태원 클라쓰>의 장근수 역을 맡았던 김동희의 첫 주연작이다. 아역 출신으로 최근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중인 정다빈과 박주현, 남윤수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극본을 맡은 진한새 작가 역시 이번이 입봉작이다. 그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했던 송지나 작가의 아들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 <결혼계약> 등을 만든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인간 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위험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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