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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끼리 쌍으로? 과속했다 딱지 뗀 할리우드 배우 5명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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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센 걸 찾는 게 사람 마음이다. 입에 불이 나는 매운 음식을 먹거나 안 먹던 술을 진탕 마시거나…. 어쩌면 자동차의 가속페달을 한껏 밟은 이들도 그런 스트레스 해소를 꿈꿨는지 모른다. 하나 도로의 법규를 따라야 하는 것. 규정 속도를 넘었다가 딱지까지 뗀 할리우드 배우 5명을 소개한다.


데이빗 핫셀호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스타로드(크리스 프랫)가 선망하는 존재로 등장한 데이빗 핫셀호프는 1980년대 <SOS 해상 구조대>(원제 <베이워치>)와 <전격 Z 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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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OS 해상 구조대>(왼쪽), <전격 Z 작전>. 검은 차량이 키트.

그런 그가 검볼 3000 랠리(Gumball 3000 Rally)에서 “과속 단속 당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검볼 3000 랠리는 스타, 갑부들이 슈퍼카나 특별 차량에 탑승해 경주하는 자선 레이싱 경기. 핫셀호프는 자신이 소유한 촬영용 키트(K.I.T.T.)를 타고 경기에 참가했다. <전격 Z 작전>를 본 시청자들은 알겠지만, 키트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적재적소에 온갖 능력을 선보이는 최첨단 차량. 핫셀호프는 경기가 끝난 후 “평소 검볼 중에 경찰이 잡으면 같이 사진 찍고 보내주는데, 올해는 아니다. 난 경찰들에게 키트가 운전한 거라 내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재치 만점 인터뷰를 남겼다. 어쨌든 중간에 과속으로 잡히긴 했나보다.


엠마 스톤

현재 활동 중인 배우 가운데 별다른 구설수 없이 최정상에 오른 엠마 스톤. 조금은 부족해보이는 캐릭터 소화력이나 2017년 오스카 수상 논란 등이 있었으나 이조차도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폭넓은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현명하게 타개하고 있는 중이다. 하나 그에게 흠집이 있다면, 2012년 말리부에서 속도위반으로 적발된 것. 당시 그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이 된 앤드류 가필드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 사건이 특히 구설수에 오른 건 엠마 스톤이 과속하기 며칠 전, 앤드류 가필드 또한 과속으로 적발됐기 때문. 심지어 그 차량에 엠마 스톤도 타고 있었으니, 타산지석(他山之石)이란 말을 엠마 스톤이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올랜도 블룸

한 번은 실수, 반복되면 고의라는 말이 있다. 올랜도 블룸이 딱 그런 경우다. 그가 비버리힐스에서 과속으로 걸렸을 때, 경찰관은 경고만 하고 넘어가줬다. 그러나 몇 달 뒤, 말리부 부근에서 다시 과속을 하다 적발된 올랜도 블룸. 그것도 새로 뽑은 BMW M6 그란 쿠페를 몰고 가는 길이었다. 무려 11만 달러(현재 시세로 약 1억 3000만 원) 고급 차량이 경찰의 추적으로 정차하자 인근 사람들의 시선이 쏠려고, 결국 영상으로 찍히고 만다. 유튜브에도 게시돼 사실상 ‘박제’된 수준. 영상 댓글에는 “아이센가드(<반지의 제왕> 속 사루만의 영토)로 가는 중”, “드라이빙 더치맨(<캐리비안의 해적> 플라잉 더치맨 패러디)의 선장 윌 터너!”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2019년에도 9살짜리 아들을 태우고 25마일(약 40km/h) 구간에서 96km/h로 달리다 적발됐는데, 이때는 클래식 포르셰 911을 타고 있었단다.


벤 애플렉

벤 애플렉도 올랜도 블룸 못지않게 안 좋은 습관이 있다. 그는 2001년 조지아주에서 체포된 적 있다. 184km/h로 달리다가 경찰에게 적발된 것이다. 주립 감옥에서 몇 시간 수감됐다가 보석금 1100달러 가량을 내고 석방됐다. 그리고 2010년, 벤 애플렉은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다시 한번 과속으로 경찰과 갈등을 빚었다. 얼마나 빠르게 달렸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아내 제니퍼 가너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는 사실 등이 대중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마릴린 먼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이콘 가운데 하나인 마릴린 먼로. 사실 그는 스피드를 즐기는 편이었다. 그의 과속은 사후에야 밝혀졌는데, 단속한 경찰관이 먼로의 자필 사인을 대가로 과속을 눈감아줬기 때문. 이 직무 유기한 경찰관은 캘리포니아주의 로이 개럿. 그는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경찰용 오토바이 할리 데이비슨을 끌고 다니며 교통 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지역이 지역인 만큼 과속한 유명 스타들도 자주 만났다. 그는 딱지를 떼는 대신 스타들의 사인을 받았고, 2012년에야 그의 딸 셜리 브라운과 도나 마이어스가 경매를 진행하며 이 사실이 밝혀졌다. 두 딸은 영리하게도 ‘당사자가 사망한 지 15년이 지나면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법적 조항에 따라 아버지의 죄는 공소시효가 지났음을 강조했다. 마릴린 먼로를 포함해 제임스 스튜어트, 그레타 가르보, 수잔 헤이워드, 진저 로저스 등이 로이 개럿 경찰관의 직무 유기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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