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렛처 교수님이 엘라스틴 장발 머리를 한다면?

조회수 2020. 4. 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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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신작들이 코로나19를 피해 한 발 물러난 극장가에 왕이 귀환했다. 2016년 개봉해 n차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라랜드>다.
<라라랜드>에는 <위플래시> J.K.시몬스도 특별 출연으로 그를 지원했다.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 캐롤을 연주하는 레스토랑의 사장 빌 역.
그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전작이자 데뷔작 <위플래쉬>에서 학생들을 강압적으로 지도하는 플레처 교수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많은 사람이 J.K. 시몬를 2002년 <스파이더맨>의 J. 조나 제임슨 편집장 역으로 처음 만났을 것이다.
사실 J.K. 시몬스는 나이에 비해 영화, 드라마 데뷔가 늦은 편이다. 그 이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했기 때문.
그러다 1997년 명작 미드로 유명한 <오즈>에서 버논 쉴링거라는 네오 나치 수감자를 연기하면서 북미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즈음 <로 앤 오더>에도 에밀 스코다로 출연하면서 버논과는 또 다른 지적인 배역까지 소화 가능한 걸 입증했다.
이후 JJJ(J. 조나 제임스) 역으로 영화를 더 챙겨보는 관객들도 잊을 수 없는 배우로 거듭났고.
출처: <미쓰 루시힐>
탈모가 꽤 진행된 그는 주로 머리를 민 삭발 아니면 주변머리만 있는 스타일에 수염만 가지각색으로 변하는 편인데,
분장을 통해 풍성한 곱슬머리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죽여줘 제니퍼> 같은 영화도 있다.
유튜브 채널 '퍼니 오어 다이'에선 장발 비즈니스맨으로 등장, 엘라스틴 머릿결을 보여주기도.
과거 풍성했던 시절의 사진을 보면 은근히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배우였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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