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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리메이크도 50번 할 것 같은 로코 명작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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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첫키스만 50번째>

이러다 리메이크도 10번은 채울 것 같다.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의 달달한 로맨스 <첫 키스만 50번째>가 이번엔 일본 리메이크판으로 찾아온다. 국내엔 원작 할리우드 영화만 개봉했지만, 이미 다섯 번이나 리메이크 된 <첫 키스만 50번째>. 일본 외에 또 어떤 나라에서 <첫 키스만 50번째>를 리메이크했을까. 스틸컷과 함께 만나보자.


2004년 원작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원작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간단 설명. 2004년에 개봉한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하와이 수족관에서 일하는 헨리(아담 샌들러)는 어느 날 루시(드류 베리모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나쁘지 않은 첫 만남, 그런데 루시는 다음 날 헨리를 처음 보는 사람마냥 군다. 헨리는 루시의 기억이 큰 사고를 당한 10월 13일로만 돌아간다는 걸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루시를 포기하지 않고 곁에서 지켜주려 한다. <성질 죽이기>를 연출한 피터 시걸 감독과 이 영화로 상업 영화계에 첫 발을 디딘 조지 윙 시나리오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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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si fuera la primera vez>
(처음인 것처럼)

이번에 한국에 개봉하는 일본판보다 근래에 제작된 건 스페인판이다. <Como si fuera la primera vez>는 2019년 4월 5일 스페인에서 개봉했다. 여성 주인공은 스페인판에서도 루시지만, 남성 주인공은 디에고로 이름이 바뀌었다. 루시는 시메나 로모가, 디에고는 바디르 델베즈가 맡았다. 바디르 델베즈는 <세 얼간이>의 스페인 리메이크판에도 출연했다. 어눌한 이미지가 강한 아담 샌들러와 새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남성 주인공이 눈에 띈다. 원작 못지 않은 총천연색의 자연 풍경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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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回目のファーストキス>
(50번째의 퍼스트 키스)

이번에 개봉하는 일본판 <첫키스만 50번째>는 2018년 영화. 일본 배우들이 배역을 맡아야 하니 캐릭터 이름이 꽤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루이는 일본판에서도 루이고, 다른 리메이크와 달리 배경도 하와이를 고수했다. 헨리 대신 다이스케란 이름을 얻은 남자 캐릭터는 야마다 타카유키가 연기한다. 루이는 <눈물이 주룩주룩>,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으로 유명한 나가사와 마사미에게 돌아갔다. 일본 영화 팬들이라면 여심이라곤 하나도 모르는 '전차남' 야마다 타카유키가 능수능란한 작업남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꽤 재밌는 포인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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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k Öpücük>
(첫 키스)

2017년에 나온 터키판 <첫 키스만 50번째>. 앞선 두 작품과 달리 완전히 현지화돼 주인공 캐릭터들의 이름도 다르다. 헨리는 하칸, 루이는 바하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하칸은 무렛 일디림이, 바하르는 외즈게 귀렐이 연기한다. 포스터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듯 열대지방 느낌이 확 풍기는 하와이가 아니라 자국의 부르사를 배경으로 한다. 거기다 영상의 색감도 진한 편이라 풋풋한 느낌은 원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덜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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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jiri>
(고지리)

인도판 <첫 키스만 50번째>. 사실 정식 리메이크작이 아니라 그냥 무단 표절했을 가능성이 크다. 시나리오 부문에 원작자 조지 윙의 이름이 빠져있으니. 아무튼 그런 점을 고려하고 살펴보면, 제목부터 남다른 걸 알 수 있다. 고지리는 여성 주인공의 이름. 핵심 키워드처럼 사용된 '첫 키스' 대신 주인공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았다. 남자 주인공 이름이 무척 인상적이다. 스리카레라오 사하스라부디. 수닐 바브가 해당 배역으로 출연했다. 고지리는 마두라 벨란카다 연기했다. 예고편만 봐도 춤 장면이 나오는 게, 역시 인도영화구나 싶다.


<Chap dast>
(찹 다스트)

최초의 <첫 키스만 50번째> 리메이크…보다 표절 영화. 이란에서 2006년 제작한 <찹 다스트>는 원작을 거의 빼다 박은 전개지만, 놀랍게도 모든 면에서 원작보다 훨씬 못나 보인다. 장면만 봐서는 콩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왼쪽이 <찹 다스트>, 오른쪽이 원작 할리우드 영화다. 해외에는 <찹 다스트>가 아닌 <레프트 핸디드>(왼손잡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남자 주인공은 하미드 구다르지, 여자 주인공은 레일라 오타디가 맡았다.


다음 타자는 한국?

이 리메이크 대열을 이어갈 다음 타자는 아마도 우리나라, 한국이다. 지난해 8월, 배우 김영광이 <첫 키스만 50번째> 한국 리메이크판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온 바 있다. 당시 보도로는 임지훈이란 신인 감독이 연출을,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투자 배급을 맡을 예정이었다. 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기대작마저 개봉을 미루는 현재 영화계를 보면 제작 확정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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