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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느라 몰랐다? 코로나19 대한 할리우드 반응 모음

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12,02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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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공포에 빠졌다. 미국 할리우드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톰 행크스를 비롯해 지금까지 여섯 명의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각종 작품의 제작, 촬영이 중단되었으며, 대형 작품들의 개봉일이 밀렸고 미국 몇 지역의 극장이 폐쇄됐다. 이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위로와 격려, 안전의 메시지를 전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말말말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코로나19 확진 배우들의 말말말

톰 행크스 & 리타 윌슨 부부


할리우드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는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다. 두 사람은 사전 제작 단계에 놓인 바즈 루어만 감독의 신작 촬영차 호주에 머물고 있던 상황. 톰 행크스는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피곤함을 느꼈고, 근육통도 있었으며 리타에겐 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며 확진 전 증상을 전한 그는“앞으로 격리될 것이며 새로운 소식을 업데이트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그는 게시물을 통해 격리 일상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5일 만에 퇴원해 현재는 호주의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타자기 수집가로 유명한 톰 행크스는 ‘코로나’라 적힌 타자기 사진과 함께 “양성 반응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증상은 거의 같다”는 캡션을 남겼다. 이어 “빨래를 접고 설거지를 하며 소파에서 낮잠을 잔다. 나쁜 소식이 있다면 아내 리타 윌슨에게 카드 게임에 졌다는 것”이라는 내용의 소소한 일상 소식을 공유하며 유쾌함을 전했다.

올가 쿠릴렌코

올가 쿠릴렌코


<007 퀸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로 출연한 프랑스 배우 올라 쿠릴렌코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SNS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집에 갇혀있다. 거의 일주일 동안 아팠고, 열과 피로감이 주된 증상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코로나19에 대해 많이 묻는 질문들에 답을 전하기도. 그녀는 “병실이 부족하고 생명이 위독한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면 구급차를 이용하라는 말을 들었다” “열이 39도가 넘었고, 지금은 38도를 유지하고 있다” “택시 손잡이에도, 그 어디에도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드리스 엘바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의 문지기 헤임달, 이드리스 엘바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이드리스 엘바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직까진 증상이 없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된 가능성을 알고 난 다음부턴 격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소식을 계속 전하겠다. 패닉에 빠지지 말자”는 말을 전했다. 이어 동영상을 통해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는 말을 전했다.

레이첼 매튜스

레이첼 매튜스


<겨울왕국 2>에서 허니 마렌 목소리를 연기한 레이첼 매튜스는 코로나19 확진을 받기까지 증상을 날짜별로 정리해 SNS에 공유했다. 인후통, 피로감, 두통, 열, 폐의 통증,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이 이틀 안에 발현됐다고. 레이첼 매튜스는 “이런 시스템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 밝히며 “주변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있어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증상이 있지만 검사를 받을 수 없다면 양성을 확진 받은 것처럼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 할 것” “쉬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자가 격리하라"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히뷰


드라마 <왕좌의 게임>,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에 출연한 노르웨이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위쳐 2>의 촬영이 전면 중단됐고, 촬영장의 모든 인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섰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가족과 집에 격리됐다” “우리는 건강하고, 단지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된 이들이 있기 때문에, 모두 손을 씻고 서로에게 거리를 둬야 할 것”이라는 조언을 전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손 씻기 운동

세바스찬 스탠


체코 프라하에서 <팔콘 앤 윈터솔져> 촬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스케줄을 접은 세바스찬 스탠. 그는 미국의 여러 매체가 보도한 코로나 예방법에 따라 생일 축하 송을 부르며 손 씻는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두 번 부를 정도로 길게 손을 닦아야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세바스찬 스탠은 “사랑하는 사람들, 부모님, 아이들, 노인들을 생각해라. 남을 배려하자, 손을 씻자”는 캡션을 남겼다.

휴 잭맨


휴 잭맨도 ‘손 씻기 챌린지’를 이어갔다. 지구를 사랑하는 휴 잭맨은 손을 씻을 동안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비누로 손을 닦은 후, 팔꿈치를 이용해 수도꼭지를 내리는 깨알 팁도 발견할 수 있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놀드 슈왈제네거 역시 코로나19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가능한 한 집에 있어라. 전문가의 말을 듣고, 바보들의 말은 무시해라. 우리는 함께 이겨갈 것”이라는 캡션을 남겼다. 영상 속 그는 자신이 키우는 조랑말에게 먹이를 주며 “외출을 자제하고, 식당, 체육관 등 모든 것을 잊고 집에 있자”는 말을 남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거주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는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한 상태다.

그는 이전에 손 씻기 영상을 업로드한 적도 있다. 애완견 체리에게 구석구석 손 씻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이다. 영상 속 아놀드 슈왈제게너는 “모두 손을 씻어야 한다. 최소한 20초 이상 손을 씻으라”는 말을 전한다.

조 크라비츠


조 크라비츠 역시 SNS에 애완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집밖에 나가지 않고 있음을 알렸다. 조 크라비츠는 2021년 개봉 예정인 <더 배트맨>의 배트걸로 캐스팅되어 촬영에 임하고 있었던 상태. 워너 브러더스 측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더 배트맨>의 제작을 잠정 중단했다.

출처플로렌스 퓨 인스타그램

플로렌스 퓨 


올해 봄 극장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된 <블랙 위도우>.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이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람들은 여전히 런던의 붐비는 펍에 갈 것이다. 상황이 점점 당황스러워지고 있다”라며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나 자신을 보호하자. 격리하자”는 말을 남겼다. 이어 "초콜릿을 먹어라. 그게 훨씬 더 간단한 일”이라는 귀여운 메시지를 덧붙였다.


바이러스 침입 금지 룩

세바스찬 스탠


손 씻기 동영상 업로드 이전, 세바스찬 스탠은 바이러스를 막겠다는 듯 온몸을 꽁꽁 싸맨 모습을 게시한 바 있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마스크를 쓴 채 담요로 몸을 가리고 장갑을 낀 모습이다. 그는 “유럽까지 안전히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델타 항공”이라는 캡션을 남겼다.

나오미 캠벨


공항에 간 은 아예 방호복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이 모든 의상을 “6주 전 아마존에서 구매했다”고 밝혔다.


명상 중이었는데 지구 무슨 일?

자레드 레토

자레드 레토


잠시 속세를 벗어나 있었던 터라(?) 팬데믹 선언된 코로나19 사태를 몰랐던 배우도 있다. 자레드 레토는 “12일 전 사막으로 들어가 명상을 시작했”던 터라 코로나19를 사태를 늦게 파악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 우리 모두가 고립되어 있었다. 그곳엔 전화도 없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도 없다” 때문에 “우리는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제야 다른 세상으로 나왔고, 친구들과 가족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그는 “모두가 안전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기부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힘 보탠 배우들

출처에이미 아담스 인스타그램

에이미 아담스


에이미 아담스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자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로 결심했기 때문. “학교 음식에 의존해 살아가지만, 학교 폐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3000만 명의 아이들”을 언급한 그녀는 배우 “제니퍼 가너와 함께 셀럽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세이브 위드 스토리’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노키드헝그리’의 새로운 펀드 조성을 도울 것”이라고. 현재 세이브 위드 스토리 계정엔 제니퍼 가너와 에이미 아담스, 리즈 위더스푼, 나탈리 포트만, 지미 팰런, 제나 오르테가가 책을 읽어주는 영상이 업로드되어있다.

출처'세이브 위드 스토리'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블레이크 라이블리,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레이놀즈 & 블레이크 라이블리


할리우드의 대표 부부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코로나19는 노령층과 저소득 가정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아내와 함께 ‘피딩 아메리카’와 ‘푸드 뱅크 캐나다’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을 돌보세요”라고 말한 그는 “고립되어 있고, 커넥션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화”를 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휴 잭맨의 번호(!)를 덧붙이기도 했다. 유쾌함을 잊지 않는 멘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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