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이 할리우드 중심에 들어섰다는 증거
박소담이 할리우드 중심에 들어섰다는 증거
북미 관객들이 가장 열광한 <기생충> 속 한 장면을 꼽는다면? 단연 ‘제시카 징글송’ 장면이겠죠. <기생충>을 통해 북미의 핫한 스타로 떠오른 박소담의 해외 커버가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려 베니티 페어 할리우드 이슈 커버에 함께했기 때문이죠. 베니티페어는 1995년부터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을 총집합시킨 ‘할리우드 이슈’ 커버를 남겨왔습니다. 그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요,
2019년엔 채드윅 보스만,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라미 말렉, 니콜라스 홀트 등이 모였고요.
2018년엔 톰 행크스, 니콜 키드먼, 제시카 차스테인, 해리슨 포드, 갤 가돗, 로버트 드 니로 등이 모였습니다.
네, 이 정도예요.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베니티 페어 할리우드 이슈는 2020년의 가장 비범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에디 머피, 르네 젤위거,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2020년 가장 빛나는 스타 20명을 한 자리에 모아 로드 무비 화보를 찍었죠. 맨 위에 첨부된 화보 안에 박소담이 있습니다. 어디 있냐고요?
세 번째 줄 중앙. <허슬러>의 릴리 라인하트와 <웨이브스>의 테일러 러셀 사이, 센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소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보를 조금 더 확대해보면 그들의 건너편에 있는 전봇대에 박소담의 수배전단지가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죠.
박소담과 함께 2020년 베니티 페어 할리우드 이슈 커버를 장식한 배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라 던과 제니퍼 허드슨, <작은 아씨들> <미드소마>의 플로렌스 퓨,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겟 아웃>에 출연했던 다니엘 칼루야, 올해 아시아계 여성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콰피나,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니. 박소담에게 쏟아지고 있는 할리우드의 관심이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죠?
마무리는 베니티 페어에서 공개한 스테이지 비하인드 컷, 아름답고 아름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