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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였던 배우들의 의외의 행보

조회수 2019. 12. 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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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조부용 기자

소위 '신비주의'라 표현하며 작품 활동 외 사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배우들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범접할 수 없던 스타의 아우라를 벗어던지고 한결 편안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온 배우들을 모았다.


SNS에 매일매일 일상 공유 중인 이영애

출처: 이영애 인스타그램

영화 <나를 찾아줘>로 오랜만에 복귀한 배우 이영애. 팬들은 항상 이영애의 드문 작품 활동을 아쉬워했다. 작품으로 복귀한 것도 반가운데 웬걸. 1년에 얼굴 한 번 보기 힘들었던 그녀가 요즘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매일 일상을 공유 중이다. 덕분에 우리는 이영애도 우리네 부모님들의 전유물인 카드형 휴대폰 케이스를 쓴다는 사실과 방탄소년단과 인증샷 찍은 사진이 이영애의 컴퓨터 배경화면인 것도 알게 됐다. 사진이 아닌 모니터 화면을 찍어 올린 것도 킬링 포인트(ㅎㅎ)다. 이영애는 또한 중국 SNS 웨이보에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관람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인스타 단골 감성샷인 그림자 사진,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인싸 사진까지 올리며 SNS를 제대로 즐기는 중이다.


V 라이브에서 구수한 입담 뽐낸 김태리

출처: 김태리 V 라이브 캡쳐

김태리 역시 작품 활동 외에 사생활 노출을 거의 하지 않는 배우다. 작품 속에서의 진중한 모습, 화보나 CF 등에서 우아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지만 배우 아닌 사람 김태리의 성격 날 것 그대로를 보여준 영상이 있다.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팬들의 사연과 댓글을 읽으며 소통했다. 말투와 표정부터 반전이다. 작품 속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과 달리 어딘가 사차원스럽다. 김태리의 V 라이브는 의식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털털하고 어딘가 구수한 말투와 행동 역시 반전 포인트. 네티즌들은 '학교마다 있는 특이한 국어 선생님 같다', '차분한데 요란한 방송' 등 댓글로 후기를 남기며 김태리의 반전 모습에 놀라워했다. 아직 이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아래 링크로 한 번쯤 보길 추천한다.

영화 팟캐스트 진행 중인 임수정

출처: 필름 클럽 인스타그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오로지 작품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임수정도 최근 몇 년 사이 팬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SNS로 자신의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며, <씨네21> 김혜리 기자, SBS 최다은 PD와 3년째 영화 팟캐스트도 진행 중이다. 너도나도 유튜버로 변신하고 있어서 그런지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 출연이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배우 임수정의 모습이 아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임수정의 생각과 취향을 들을 수 있다.

유튜브 브이로그 도전한 강동원 & 한예슬

출처: 모노튜브

강동원이 유튜브 브이로그를 찍는다는 소식에 유튜브 생태계가 들썩였다. 강동원은 자신과 친구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찍어 올렸다. 다만 운전을 해도, 와인을 마셔도, 요리를 해도 왜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는 게 함정.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나 SNS를 하지 않고 오로지 작품으로만 볼 수 있었던 강동원의 평소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었다. 이벤트성으로 짧게 업로드된 브이로그였다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출처: 한예슬 is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한예슬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메이크업,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에 한예슬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얼리티 예능으로
신비주의 이미지 탈피한 배우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신비주의를 추구하던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제 정말 신비주의로 남은 연예인은 원빈 한 명이지 않을까 싶다.

<삼시세끼 - 산촌편>의 염정아
<시베리아 선발대>의 김남길
<시베리아 선발대>의 이선균
<꽃보다 누나>의 김희애
<꽃보다 할배>의 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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