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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디앱(DAPP)'이 뭔지 아직도 모른다면?

스타트업 용어집 4편 - '디앱, STO, KYC'

35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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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여전히 중요하다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글로벌 IT박람회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 중 하나는

'블록체인'이었습니다.


블록체인은 작년 CES때도

전시장의 주요 테마였지만,


올해는 삼성아마존

글로벌 대기업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 영향력과 중요도를 대내외에 알렸습니다.


(참조-카카오, 네이버, 삼성, 현대, KT, SK가 동시에 뛰어든 산업)

스타트업도 이런 흐름에

상당수 포함되어있습니다.


티몬의 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의장이 만든

블록체인 핀테크 개발기업

'테라'도 그 중 하나이며,


스타트업의 성지로 불리는

이스라엘에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https://youtu.be/fnxM37hDsts고 합니다.


스타트업 업계의 화두가 블록체인이라면

그에 걸맞게 관련 용어를

미리 공부해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용어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1. 블록체인(Blockchain)

다들 블록체인을 흔히 말하는데,

그건 정확히 뭘까요?


블록체인은 쉽게 말해 온라인상의

'공공 거래 장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담아두는 블록(block)을

체인(chain) 형태로 이은 것으로,


해당 데이터를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저장 기술입니다.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보관하지 않고

모든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니

이론상 특정인이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보통 블록체인의 활용처

비트코인 등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가 자주 언급되는데요,


실제로 블록체인의 쓰임새는

훨씬 다양합니다.


당장 화물 추적, 원산지 확인,

자산 관리, 의료기록 관리 등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죠.


앞으로 신뢰가 좀 더 쌓이면

전자투표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디앱(Dapp)

우리가 아는

이 맞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Decentralized application)'을 뜻합니다.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화를 구현한 앱이죠.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 올라온

기존 앱의 경우,


구글과 애플

앱의 제작자·사용자 정보를 소유합니다.


반면 디앱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앙 서버 관리자 없이 온라인 상의

분산된 정보를 토대로 가동됩니다.


2017년 12월 출시된 블록체인 기반 앱

'크립토키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앱은 암호화폐 이더리움으로

가상의 고양이를 구입해 키우거나

교배를 시키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크립토키티에서 탄생한 고양이는

데이터 중복을 허용하지 않는

블록체인 특성상 똑같이 생긴 경우가

절대 없습니다.


블록체인을 삶과 연결하는

디앱 개발은 글로벌 대기업을 통해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며,


앞으로 송금, 결제, 공유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스타트업들도 대거

신규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3. ICO

ICO는 스타트업이 블록체인 사업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반 기업이 주식을 공개하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처럼,


'암호화폐 공개(Initial Coin Offering)'라고

흔히 불리죠.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발행한 뒤

이를 공개 판매하는 것입니다.


기업공개가 한국거래소 등 기관의

감시 하에 이뤄지는 것과 달리,



ICO는 감사 과정 없이 누구라도

빠른 시일 내에 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ICO에 참여함으로써

투자액 만큼 암호화폐를 챙길 수 있죠.


나중에 해당 화폐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이를 매매해 수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ICO는 그 효율성을 바탕으로

2017년 수많은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방법으로 활용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실체 없는 ICO를

악용한 사기가 횡행하다 보니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참여도가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4. STO

ICO가 주춤하면서 그 대안으로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새로운 자금 조달 방법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STO입니다.


'증권형 보안 토큰(Security Token Offering)'을

뜻하는 STO는,


주식 시장 개념을

암호화폐 시장에 접목했다고 보면 됩니다.


STO를 통해 발행되는 화폐는

주식과 성격이 비슷합니다.


화폐의 소유자가 주주들과 같이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고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STO는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ICO에 비해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습니다.


2018년엔 뉴욕 맨해튼의

400억 원대 아파트가

STO를 통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투자자는 신분이 드러나고

발행사는 경영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국내에선 자본시장법에 의해

규제를 받게 된다는 점도 걸림돌이어서

앞으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5. KYC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에서

익명성은 핵심가치 중 하나입니다.


다만, 그것이 꼭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진 않습니다.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해커들이나

'모네로'를 입장료로 쓴

n번방의 가해자들처럼,


익명성을 보장하는 암호화폐 거래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배경 때문에 요즘엔

KYC(Know-Your-Customer)

중요하게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투자상품 판매자가

상품 판매에 앞서

투자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을 뜻합니다.


블록체인 업계에 적용하면

참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금융실명제'를 도입하는 셈이죠.


KYC를 제대로 시행하면 무엇보다

암호화폐 거래 환경이 투명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해킹 위험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세탁 방지를 위해

내년 3월 시행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성공 척도도

KYC에 있다고 꼽힙니다.


이상의 블록체인 용어들은

스타트업 투자와 개발과정에

자주 쓰이는 것들입니다.


블록체인이란 산업의

시장성을 알기 위해 적어도

이 정도는 숙지해두면 좋습니다. 


기본은 알아둡시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그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2015년 24건에서 지난해 1,301건으로

5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출원인 중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이

전체의 54%를 차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업무환경이 블록체인의 발전 속도를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만큼,


사업 이해의 기본이 되는 용어를

미리 파악해두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작성자 정보

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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