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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마일스톤? 데모데이?…'판교 사투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스타트업 용어집 -1편- 데모데이, 마일스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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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데모데이?
'판교 사투리' 풀어드립니다
"단기 마일스톤은 달성한 듯싶고 시리즈A 투자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이번 데모데이를 주관한 창업지원센터에서의 액셀러레이션과 인큐베이팅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Platum 기사 중

실제 스타트업 업계 소식을

다룬 기사에 등장한 문장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읽으려 해도

기본 용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쉽지 않죠.


최근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스타트업 업무 방식을 차용하면서

이러한 용어들을 쓰는 일이 많습니다.


이제 점점 필수 상식이 되어가는

스타트업 용어.

오늘부터

차근차근 해석해보겠습니다. 


① 마일스톤 : 소규모 과제

우선 마일스톤(milestone)

사전적 정의는 '주요 단계'입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선

주로 단기적 목표를 가리킬 때 쓰죠.


궁극적 목표에 다가가기 전에 이뤄야 할

비교적 소규모의 과제를 뜻합니다.


스타트업은 초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명확한 마일스톤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상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를 끌어들이려면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죠.


때론 투자 자체가

하나의 마일스톤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 "분사와 서비스 론칭, 투자 등

마일스톤을 하나하나 넘어서며 성장했다."


② 시리즈 : 투자 단계

시리즈A 투자는

기업 투자의 과정 중 초기 단계입니다.


보통 창업 2~5년 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0억~2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집니다.


시장 성공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입증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리즈A 투자가 진행되는 편입니다.


시리즈A보다 작은 규모의 투자는

프리시리즈A라고 표현하며,


투자 규모가 보다 커지고 시기가 길어지면

시리즈B, 시리즈C 등으로 넘어갑니다.


(참조-시리즈A, B, C...투자에도 속편이 있다?)


각각의 시리즈에

법적으로 투자 규모가 정해진 건 아닙니다.


다만, 유치한

투자 시리즈가 어떤 단계인지 보면

해당 스타트업의 규모나 인지도를

대략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 "사이다경제는 연구개발 역량을

투자자들에게 높게 인정받아

2016년 시리즈A, 2018년 시리즈B,

2019년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③ 데모데이 : 사업 모델 공개일

다음으로 데모데이(demoday)

스타트업이 자사의

사업 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날입니다.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신생 기업 입장에선 굉장히 중요한 날이죠.


창업 기관마다

스타트업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모데이 행사를 열고 있으며,


그 규모도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6월 스타트업 지원 기업

'스파크랩'이 주최한 데모데이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설자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최 회장은 평소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죠.


이처럼 데모데이는

대기업이나 투자자 입장에서도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유용한 기회입니다.


Ex) BNK부산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썸 인큐베이터'를 수료한 스타트업이

은행 본점에서 데모데이를 열고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④ 액셀러레이션 : 소프트웨어 지원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

쉽게 자동차 가속장치인

'액셀'을 떠올리면 됩니다.


액셀을 밟아

자동차 속도를 높이듯,


액셀러레이션은

스타트업의 발전을 도와주는

전반적인 지원을 가리킵니다.


이 활동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라고 하죠.


이들은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육, 마케팅, 홍보 등

주로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을 해줍니다.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주거나,


직접 스타트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로는

앞서 데모데이 개최 기업으로 언급한

스파크랩스,


한국 최초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

그간 7,230억 원 상당의

기업가치를 끌어낸

벤처스퀘어 등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 꼽히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경우,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을

1천여 곳 이상 투자하고 길러내고 있습니다.


Ex) "앞으로 액셀러레이터가

창업 생태계 밑단에서,


원석을 보석으로 다듬어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⑤ 인큐베이팅 : 하드웨어 지원

마지막으로 인큐베이팅(Incubating)

배양이란 단어 뜻 그대로

스타트업이 안정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액셀러레이션과 비슷하나,


인큐베이팅은 주로 사무실이나 설비 등

하드웨어 중심의 지원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좀 더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지원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보통

3~4개월 기한을 주고 지원하는

액셀러레이션과 달리,


기한을 딱히 정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또 곧바로 자본을 투자하기보다는

대학이나 공공기관 등의 펀딩을 받는 점도

액셀러레이션과 차별화된 부분이죠.


인큐베이팅을 하는 단체나 개인은

인큐베이터(incubator)라고 합니다.


다만, 실제 업계에선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션을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있으니,


상황과 문맥에 따라

적절히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Ex) 최근 1~2년 사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에 초점을 맞춘

공간 비즈니스 회사가 생겨나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스타트업들이

판교에 몰려있다보니

낯설고 난해한 스타트업 용어를

'판교 사투리'라고도 부릅니다.


유럽의 한 스타트업 전문매체는

"1980~90년대 주식시장이

대중화될 때 그랬던 것처럼,


지난 15년간 스타트업 생태계는

유행어를 무더기로 몰고 왔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처럼 최근 확대되는 스타트업 용어를

한 번에 모두 숙지할 필요는 없지만,


언제나 눈과 귀를 열고

매번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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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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