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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살아남은 회사들의 비밀

살아남은 '관광 스타트업'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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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기업도
적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로 끝나면서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그동안 숨죽였던 업계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관광업계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미 관광업계가 입은 손실

가히 천문학적인 규모입니다.


국내 1위 업체인 '하나투어'

1분기 영업손실(연결기준)이

27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적자가 200억 원을 넘은 건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액이

14억 원으로 집계되며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흑자를 봤던

지난해(91억 4,200만 원, 작년 1분기)보다

100억 원 넘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
일자리 1억여 개 사라질 것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코로나19로 전세계 여행•관광산업에서

1억8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무서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매일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셈인데요,


방역도 중요하지만

고사 직전의 관광업계

인공호흡기를 달아줄

대안도 필요해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 활성화 플랜을 짜고 있으며,


정부와 공공기관도

관광업계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존폐 위기에 놓인

영세한 관광 스타트업을

도와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스타트업 살리기 나선
서울시와 관광공사

우선 국내 관광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5월 24일까지

관광 분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30개사를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선발된 기업은

5,000만 원의 사업자금

유•무형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우수기업으로 뽑히면

최대 2억 원의 직접 투자도 받습니다.


서울시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시는 '유명 관광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에

총 3억7,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CT•플랫폼형 / 콘텐츠•체험형 / 가치관광형 등

3개 분야에서 총 12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행 스타트업들의 변화
①해외 → 국내

스타트업

가만히 있는 건 아닙니다.


주로 해외 여행상품을 중개하던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출입 제재로 하늘길이 막히자 내국인들이

국내 관광지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황금연휴였던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주를 찾은 내국인은

19만5,538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사전에 예상한

17만9,000여명보다 7.8% 많은 수치입니다.


그 외에 강릉속초 지역 숙박업소는

예약률이 97%에 달했습니다.


이에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여행지와 협업 관계를 맺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해외 여행상품 대신,


제주, 경주, 대구 등

국내 유명 관광지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측은

"단독 국내여행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도

밝혔으며,


추후 여행 관련 콘텐츠 제작에도

도전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쳤습니다.


여행 스타트업들의 변화
②콘셉트 수정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콘셉트를 바꾼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여행 동영상 공유 플랫폼

'쿨피(COOLP)'를 개발한 핫써니입니다.


핫써니는 2018년 4월 설립된 모바일 기반

여행 정보 및 예약 플랫폼으로

그 해 월매출 1억 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하는

관광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엔 한국관광공로부터

예비관광벤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자금, 교육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핫써니가 개발한 쿨피는

전 세계 여행지를 찍은 영상을

18초짜리 파일로 공유할 수 있게 합니다.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각종 먹거리와 놀거리 등이

지도와 함께 나타납니다.


핫써니는 쿨피를

당초 6월에 국내에 서비스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재정비한 뒤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계 50개국의 여행 시설사들과

협업에 나선다고 하죠.


타깃 바꾸고 새 기회 찾고…
생존 전략 이어간다

어떻게 해서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려는

스타트업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 향토 스타트업 '이브이패스(EVPASS)'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10억여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브이패스는

제주 최대의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

제공업체입니다.


킥보드와 관광이 무슨 상관인지

의문을 품을 수도 있는데요,


친환경 관광을 내세우는 제주도에선

전동킥보드가 관광객들에게

꽤 유용한 이동수단입니다.


그 가능성을 본

현대차도 지난해 8월

제주 킥보드 사업에 뛰어들었죠.


이브이패스는

자체 개발한 31개의 관광도로를 기반으로

전동킥보드 관광상품 플랫폼

'이브이투어(EVTOUR)'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수요가 있을 만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까지 끌어낸 것입니다.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여행이라는

신규 아이템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제주여행 목록에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현승보 이브이패스 대표는

"향토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 밖에도

차량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 '무브',

관광택시 중개 플랫품 운영사 '로이쿠',

여행 중개 플랫폼 '와그트래블'과

'크리에이트립' 등.


여러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전략 수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정부 및 관련 당국은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대규모 관광기업도

휘청거리는 위기 상황입니다.


다만,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코로나19는

어쩌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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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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