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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21명의 한국인이 포브스에 실린 이유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글로벌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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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선택한
한국의 글로벌 리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4월

'2020년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

발표했습니다.


여기엔 한국 최초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

K팝그룹 트와이스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의 선전도

두드러지는데요,


포브스가 주목한 한국의 젊은 리더

누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

첫 번째로 살펴볼 인물은

김현수(30) 슈퍼브에이아이 대표입니다.


김 대표는

기술사업(Enterprise Technology) 부문

수상자로 뽑혔는데요,


그가 이끄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이하 AI) 학습에 필요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고도의 AI를 만들기 위해선

무수히 많은 학습 자료가 필요합니다.


빅데이터 산업이

AI와 맞물려 발전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가공, 관리, 분석 등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습니다.


AI 기술 발전에

큰 디딤돌을 놓은 셈입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직원끼리

반말을 사용하는 문화로도 유명합니다.


신입 직원이 김 대표에게

"현수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김 대표는 반말 문화를 조성한 배경에 대해

"솔직하고 격렬한 토론을 위해"라고

밝혔습니다.


반말 대화는

소통의 벽을 허물어줄 뿐만 아니라

대화가 짧아짐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평가받는데요,


사소한 것에서도 효율을 찾는 김 대표가

슈퍼브에이아이를 설립한 것도

동일한 이유였습니다.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근무할 때

좀 더 효율적인 AI를 만들고 싶어

2018년 슈퍼브에이아이를 설립했죠.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어느 분야에서든

인류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대중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회사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2.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

포브스가 주목한 또 다른 한국 창업가는

송제윤(30) 닥터다이어리 대표입니다.


닥터다이어리는 당뇨병을 관리하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앱을 통해 당뇨병 환자는

매일 기록해야 하는

혈당 수치를 쉽게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송 대표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당뇨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그는

"남들이 먹는 걸 못 먹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았는데요,


이러한 어려움을

송 대표는 기회로 승화시켰습니다.


송 대표는

"매일 당뇨와 싸워야 하는 환자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노력의 결과는

수치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닥터다이어리의 매출액은

2016년 창립한 지

1년 만에 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19억 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만 건을 넘었습니다.


포브스는 "닥터다이어리가

혈당 측정 디바이스 개발을 위해

스위스 거대 제약사

'로슈'와 손잡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포브스의 리더 목록에는

닥터다이어리 공동 창업자인

류연지(28) 대표도 포함됐습니다.


3. 곽태일 팜스킨 대표

K팝에 이어

'K뷰티'를 알린 청년 창업가도

포브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곽태일(28) 팜스킨 대표는

사상 초유의 '초유 화장품'을 만들었습니다.


젖소의 초유를 바탕으로

블루베리, 브로콜리 등

슈퍼푸드의 영양을 담아,


환경 친화적인 피부관리 제품

개발한 것입니다.


곽 대표는 창업 배경에 대해

"독일에 갔다가 농부들이 초유를 가공해

핸드크림처럼 바르는 모습을 봤다"라며,


"'초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창업 동기를 밝혔습니다.


곽 대표는 2018년

초유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올렸고

2019년 세계적 권위의

미국 안전성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초유 화장품은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포브스는 팜스킨이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400만 달러(48억5,000만 원)가 넘는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도 덧붙였습니다.


4. 최용락 하우스오브리벨스 대표

청년 리더들의 창업 분야는

기술이나 제품에만 국한돼있지 않습니다.


최용락(29)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 하우스오브리벨스(이하 오디)는

문화 예술 분야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오디는

20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예술품과 전시, 축제 등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냈고,


이러한 콘텐츠를 전파하기 위해 오디는

페이스북 채널 '오디서 좀 놀아봤니'를 포함해

10개 이상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연간 조회수는

2억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최 대표는

"우리는 경험을 판다"라고 말합니다.


매번 문화 상품을 완성해 내놓기보다는

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콘텐츠를 만든다거나

주류가 되지 못한 콘텐츠를

과감히 전시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최 대표의 이러한 사업 개념은

전통적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이커머스'를 넘어

일명 '미디어커머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AI, 의료, 뷰티, 문화…분야 넘나드는
21인의 젊은 리더들

그 외에도 포브스는

미디어 스타트업 '뉴닉'

김소연(26)∙빈다은(25) 공동대표,


친환경 제설제 제조업체

'스타스테크'의 양승찬(24) 대표,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업체

'리테일영'의 공경율(30) 대표 등.


다양한 한국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차세대 리더 타이틀을 부여했습니다.


포브스의 아시아 리더 중

한국 스타트업 대표는 모두 21명입니다.


2018년 11명, 2019년 16명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죠.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을 소개하며

"한국의 젊은 창업가들이

글로벌 리더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오랜만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성자 정보

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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