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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독일'이 인정한 한국 제품의 정체

독일을 사로잡은 의외의 '한국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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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사로잡은
의외의 한국 물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9 독일디자인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스페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주인공은 최근 수요가 늘어난

'웨건'을 제작하는 (주)브랜뉴인터내셔널로,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디럭스 웨건 브랜드

KEENZ로 독일에서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 국내 웨건 브랜드는 비단 독일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싱가폴, 인도네시아, 호주,

UAE, 태국, 스웨덴, 이스라엘 등

해외 각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창업 5년 차 스타트업임에도

2018년 매출 약 88.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유아용품' 트렌드가 변했다

스타트업으로서는 흔치 않은

제조업에 도전했음에도,


전 세계 누적판매량 8만 대를 돌파

성공 비결은 빠르게 변한

유아용품 트렌드를 포착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가정용품은 결국

가족의 형태에서 영향을 받는데요,

그중에서도 아래 3가지

유아용품 업계에도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①저출산
②반려동물의 가족화
③여가시간의 증가


'유아용품'도 OSMU?

①출산율이 떨어지고

②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동시에

③캠핑, 여행 등 여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세 가지 변화는

유아용품의 속성을 바꿨습니다.


'원소스멀티유즈(OSMU, One Source

Multi Use)'는 문화콘텐츠 업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하나의 자원(콘텐츠)을

여러 방면에 활용하는 것으로,


성공한 웹툰을 하나를

드라마, 영화, OST, 콘서트,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하게 활용해 수익창출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유아용품도 쓰임새가 다양해

필요가 있어진 것입니다.


유모차의 경우

과거에는 어린아이만 태웠다면,


이제는 아이뿐 아니라

제2의 가족인 반려동물부터

캠핑이나 근거리 여행에 필요한 짐을

운반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죠. 


'웨건'의 놀라운 시장성
①국내 유아용품 시장

국내외 시장에서

웨건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이런 변화에 맞게 유아용품이자

여가용품,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 등

복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덕입니다.


그렇기에 기능적으로 잘 만든 웨건은

다양한 소비자 집단

타깃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우선은 부모들이 주로 속한

'국내외 유아용품 시장'입니다.


출산율은 줄었지만

아이 한 명에게 투자하는 금액은 커지면서

국내외 유아용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유통산업연합회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조4,000억 원이던 유아용품

전체 시장 규모는 2017년 3조 원,

2019년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모차 또는 웨건으로만 범위를 좁혀도

시장 규모는 작지 않습니다.


2018년 출생아 수 32.69만여 명의

50%가 유모차 또는 웨건(평균 50만 원)을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관련 시장은

약 817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웨건'의 놀라운 시장성
②중국 유아용품 시장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을 주목해야 합니다.


2016년부터 시행한

'두 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의 유아용품 시장은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두 자녀 정책: 중국 정부가 산아제한정책 노선을 바꿔 1가구당 2명의 자녀까지 허용한 것.

2013년 11월 단독 두 자녀 정책 실시로 부모 중 한 사람이 독자(외동)인 가구에 한해 두 자녀 출산을 허용했고,

이후 2016년 1월 전면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해 어느 가정이든 둘째까지 낳을 수 있도록 했다.

두 자녀 정책 시행에 탄력을 받아

중국 영유아 시장

급팽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990년대생 젊은 엄마들이

영양제, 임부복 등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

이른바 '마마(媽媽 엄마) 경제'

꽃을 피운 것인데요,


21세기경제연구원은 향후 5년간

중국 영유아시장이 매년 16%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4조 위안 규모

팽창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이는 한화로

무려 700조 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이 중 유모차와 웨건으로 특정한

관련 시장 규모도 주목할 만한데요,


2018년 출생아 수 1,500만 명의 10%가

유모차 또는 웨건(평균 50만원)을

구매하다고 가정할 때 관련 시장은

약 7,500억원 추정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예상 밖의 성장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웨건'의 놀라운 시장성
③펫코노미

웨건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비단 어린아이만이 아닙니다.


건강과 청결, 정서적인 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제2의 자녀, 제2의 가족

'반려동물'의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비용을 아끼지 않는

주인들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용품 산업,


일명 '펫코노미(Pet+Economy)'

성장세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농림축산부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전체의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입니다.


월평균 양육비는 8만6,000원으로

응답자의 66.5%가

10만 원 미만을 지출한다고 답했지만,


매달 반려동물에게

10~30만 원을 쓴다는 가구도

30%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3조 원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성장 속도도 빨라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4조5,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웨건'의 놀라운 시장성
④캠핑 산업

웨건의 활용도가 높은

캠핑 산업의 규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 발표한

'2017 캠핑산업현황 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캠핑 산업 규모는 2조 원으로

전년 대비 1조5000억 원(33%) 증가했습니다.


숙박 일수는 1.67일로

전년 대비 0.17일 길어졌으며,


특히 캠핑 1회 시 지출 비용은

1인 기준 평균 7.7만 원으로

2016년 7.3만원에 비해 5.3% 늘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1년간 구매한 캠핑 용품 소요 비용을 보면,


3~4인 가족 기준 138만7,000원으로

1인 기준을 계산 시 41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77.6% 증가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캠핑 인구 자체는 줄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발표한

국내 캠핑이용자 수는 301만 명으로

2016년 310만명 대비 3% 감소했습니다.


본인 포함 캠핑 인원 수도

평균 3.92명에서 0.08명 감소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 용품 구매비용은 늘었다는 것은

해당 산업의 미래가 인구 감소 추세에서

다소 자유로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투자는 "발명 → 발견"

제조업을 비롯한 많은 산업의 성공은

'트렌드' 파악에서 시작합니다.


단기적인 유행은 지양해야 하지만

장기적인 변화는 빠르게 포착하여

시장을 선점해야 합니다.


시장을 선점한 기업에 대한 투자

장기적인 수익 창출에 유용합니다.


그동안 출산율 저하에

유아용품 산업을 주목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변화하는 가족 구성의 트렌드를 파악한

제조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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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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