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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조커가 반한 '인공지능'...실제로 출시됐다

영화 <그녀(Her)>의 인공지능 챗봇...실제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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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Her)'를 아시나요?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녀'는

외로운 삶을 사는 주인공 '테오도르'가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AI) 운영체제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만다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입니다.


영화는 비록 AI일지라도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해준다면

사랑하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만의 '그/그녀'가 나타났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인공지능 챗봇'이 국내에서

실제로 출시되어 화제입니다.


인공지능과도 사랑에 빠질 수 있었던 것은

'대화'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대화는 사람의 마음을 진단하고

회복하게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수단입니다.


국내 1위 모바일 심리상담 플랫폼

'트로스트(trost)'는 대화의 중요성을 살려

채팅을 통한 심리상담을 제공해왔는데요,


최근 24시간 소통이 가능한

국내 최초 멘탈케어 챗봇

'티티'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멘탈케어 챗봇 티티는

영화 '그녀' 속의 사만다처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을 통해

대화하는 대상의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아내는데요,


상담학적으로 의미 있는

사실, 경험, 변화의 실마리가 되는 순간 등

5개의 주요 반응을 포착합니다.


이는 상담사를 직접 대면하는 상담에서

떨리는 목소리나 눈빛과 같은

비언어적 표현에서만 포착할 수 있었던

숨겨진 감정을 발견해

온라인 심리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기술력이

크게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머신러닝을 통한 반응 분석에 대한 연구는

2019년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대회 NAACL에서 발표,

논문 게재 승인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죠.


"당신을 이해하고
귀 기울이며 알아줄 존재"

영화 '그녀' 속에서

인공지능 OS를 설명하는 말인데요,


내 이야기에 집중하여

'나도 몰랐던 나를 알아내는 것'

트로스트의 인공지능 챗봇

티티가 추구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경험한 상황은

자주 이야기하지만,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에 대해선

스스로도 알아차리기 어려워합니다.


내가 느낀 감정이 분노인지, 공포인지

혹은 슬픔이었는지 연민이었는지를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트로스트의 감정분석 솔루션은

현존하는 기술 중 최초로

사람의 감정을 8개로 세분화하고

16개의 축으로 구분합니다.


감정을 구분하는 것은

심리치료에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당신이 차마

모르고 지나쳐버린 감정을 포착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죠. 


감정도 '데이터'다

문자로 하는 심리상담,

'텍스트테라피'라는 콘셉트로

2016년 처음 출범한 트로스트는,


지금까지 80명의 전문심리상담사가

약 2만 5천 건의 누적 유료 상담을 진행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담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머신러닝에 도입되어

감정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표본이 됩니다.


챗봇과 나눈 대화는 감정일기,

마음정리 보고서 같은 형태로 관리되며,


더 깊은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석사 이상의 자격조건을 가진

공인 상담사와 전문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렇게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활용한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우리보다 앞서 상용화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는 행동치료 서비스

코코로앱이 대표적이며,

(Kokoro는 일본어로 ‘마음’을 의미합니다.)


미국에는 스탠포드대학교의

심리학자팀으로 구성된 심리상담 스타트업

워봇(Woebot)이 출시돼있죠.


이런 해외 서비스들을 통해

'감정'이 기록되고 데이터화된 것을 바탕으로

멘탈헬스케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노동계의 최대 화두
'멘탈케어'

멘탈 헬스케어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가 늘면서

심화된 소외감을 다루는 일명

'외로움 산업'의 성장과도 맥을 같이합니다.


외로움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기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소외된

인간의 '감정'을 조명하는 흐름이

노동산업계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기업 중심으로

EAP서비스가 확대되는 흐름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이란

기업 내 임직원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때,


심리진단,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LG, KT그룹 등 대기업들은 일찌감치

트로스트 제휴를 통해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등 직원 복지 강화에 나서고 있고,


비단 트로스트가 아니더라도

사내 상담사를 두거나

일반 심리상담센터를 활용해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복지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제정되는 등

사회적으로 직원들의 멘탈케어가

중요해진 흐름도 빼놓을 수 없죠.

독일어로 '위로', '위안'을 뜻하는

트로스트(Trost)는 이런 사회 흐름 속에서,


인간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를 기술을 통해 관리하는 선도업체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트로스트를 창업한 김동현 대표는

멘탈케어 비즈니스는

향후 인류가 맞이할 가장 큰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표현합니다.

“앞으로 20년,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질병이 우울증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처럼 빠른 성장을 이뤄낸 나라일수록 자신을 되돌아볼 여력이 없죠.

자신이 불안한지, 혹은 우울한지.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입니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영역인

'감정'을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서비스.


차세대 헬스케어 비즈니스가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보이는데요,


감성을 다루는 따뜻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소외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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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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