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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CES 2019에서 본 'LG'와 '삼성'의 미래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부터 반으로 접는 '폴더블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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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가장 '핫'했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이번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9(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열렸습니다.


초기의 단순한 가전제품 전시회였던

CES는 그 단계를 넘어서

최신의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IT 행사로 성장했습니다.


올해의 핵심 키워드는 5G, 스마트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 재난대비 기술 등이며,


가까운 미래 사회의 일면을 보여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자리했습니다.


국내외 모든 언론과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곳에서는

각 기업들의 경쟁 또한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요,


CES 2019에 참여한 업체 중

국내 산업을 좌지우지하는 대표기업인

LG삼성이 선보인 신제품을 통해,


올해는 두 기업이 어떤 전략

세우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LG'부터 살펴보자
1) 롤러블 TV

CES에 참가한 기업들이 선보인

수많은 전자 제품 중에서

단연 관람객의 시선을 끈 것은

바로 LG가 선보인 롤러블 TV입니다.

영상 속에서 볼 수 있듯이

설치된 사각형의 스피커 안쪽으로

TV 화면이 말려 들어갑니다.


LG는 지난 CES 2018에서 롤러블 TV의

시제품을 발표한바 있는데요,


올해에도 외신과 국내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바로

롤러블 TV 상용화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술적 측면에서의 안정성

완성도를 높였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상용화가 되더라도 수천만 원에

상당하는 가격의 문제

화면이 접혔을 때의 발열 문제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는 남아있습니다.

LG유플러스 5G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 개시

2) 5G 기반 인공지능 '씽큐'

이렇게 화제가 된 롤러블 TV도 중요하지만

5G 기술이야말로 LG가 내세우는

앞으로의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LG는 5G에 기반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씽큐(Think Q)'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5G(5Generation)란?

: 5세대 통신기술. 2GHz 이하의 주파수를 쓰는 4G와 달리 28GHz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며 현재 이동통신 속도에 비해 70배 이상 빠르다. 1GB의 데이터를 10초 안에 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참조-'5G시대' 속도는 빨라지고, 요금은 비싸진다?)

5G 기술은 이동통신 시장, 넓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가능케 하는

핵심적인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는 5G 상용화를

먼저 시작한 기업인 만큼 사용자에게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통로를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LG는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앞으로 미디어, 영상 콘텐츠 분야로

진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CES 2019에서 LG유플러스는 구글

자체 VR 전용 플랫폼을 만들고

VR콘텐츠를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

공동개발을 약속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LG가 나아갈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CES 2019의 최고의 TV 제품으로 선정된 '롤러블 TV'

그렇다면 '삼성'은?
1) 초격차 전략,
중국을 따돌릴 수 있을까?

삼성에게 2019년은

쉽지 않은 해일 것 같습니다.


작년 매출 240조 원, 영업이익 6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냈지만,


삼성의 성장 동력이었던

반도체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시장 점유율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죠.


삼성전자는 지난 CES 2018에서

최초로 'QLED 8K TV'를 발표하여

8K TV 시장 주도권을 잡은 듯했습니다.


하지만 곧 중국 업체들이 CES 2019에서

이에 뒤지지 않는 품질의 8K TV를 내놓아

삼성은 다시 긴장해야 했죠.  

CES 삼성 전시장의 'QLED 8K'

삼성은 이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초격차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초격차 전략이란 '리더, 조직, 전략, 인재'

4가지 키워드를 기본으로 모든 부문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의 차이

만드는 전략을 말합니다.


중국 업체의 제품과

확연한 격차가 보였던 제품은 단연

'폴더블폰(Foldable Phone)'이었습니다.


CES에서 세계 최초 폴더블폰의 타이틀로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중국 업체 로욜(Royole)의 '플렉시 파이'는,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의

내구성과 완성도 때문에

혹평을 면치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Justin Denison) 전무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폴더블폰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SDC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에서

폴더블폰의 시제품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이번 CES 2019에서 삼성은

완성된 폴더블폰을 VIP 부스에서

주요 고객사들에게만 일부 공개했고,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을 포함한

초청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어 CES에서 삼성은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인다고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삼성의 언팩(Unpacked) 행사

초대장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와 함께,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된

폴더블폰도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이 작년에 보여준 폴더블폰의

시제품에서 얼마만큼 달라졌을지

모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초대장 이미지

2) '애플'과 손잡다

더욱 재밌는 뉴스는

경쟁 관계라고 여겨졌던

애플과 손을 잡았다는 겁니다.


애플과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엄청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몇년 간의 특허 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거를 뒤로하고

두 기업은 삼성의 스마트TV에서,


애플의 아이튠즈 무비와 TV쇼

(iTunes Movie & TV Show),

에어플레이2(Airplay 2)기능을

지원하는 데에 합의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삼성은 대형 스크린TV

디바이스 시장이 갖는 취약점을 극복하는

'윈윈 전략'인 것이죠.


애플이 제공하는 양질의 소프트웨어

혁신기술을 탑재한 삼성 하드웨어

결합은 두 기업에게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스마트 TV에 아이튠즈 무비 & TV쇼와 에어플레이2를 동시 탑재한다.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LG와 삼성 두 기업이 CES에서 보여준 것은

다가올 시대의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5G, 인공지능, 블록체인, 스마트 IoT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은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속도로 나날이
우리의 생활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을 넘어서

상상을 초월한 새로운 경험

제공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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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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