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경제

[주식용사]는 '주식 용어 사이다'의 줄임말로

어려워 보이는 주식 용어들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설명하는 시리즈입니다.

2017년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반도체 주가의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2017년 하반기는

전반적으로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2018년에도 이 업종, 저 업종에 대한

이슈들이 나오면서

어떤 업종들은 상승하고

어떤 업종들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바이오에서 다른 업종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순환매 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예측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게임·엔터테인 관련주로 업종 순환매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순환매란

주식 순환매 또는 순환 매매 등으로 불리며,

주식 업종, 주식 종목 등

특정 단위 순환하면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특정 단위로

순환하여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는 현상을

순환매 현상이라고 합니다.

주식 업종을 순환하면

순환매를 하면 업종 순환매,

주식 테마 단위로 순환하면 테마 순환매,

시장 전반적으로 순환매 현상이 발생하면

시장 순환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주가가 오를대로 오르면

매도세가 강해져 수익을 내고 매도한 후

다른 종목으로 다시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특정 주식 업종, 테마, 종목군에서

순환매가 일어난다면

그 시장에서 수익 창출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심리로 인해서

순환매가 발생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주식 순환매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고자 하는

시장 심리를 기반으로 한다고

표현할 수 있죠.

순환매로 특정 주식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더라도

영원히 매수세가 강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에는 차익 실현으로 인해

주가 하락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막연한 기대로 주식 순환매 예상 종목을

매수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새로운 주도주가 만들어져

매수세가 특정 업종으로 다시 몰리면서

순환매가 이어질 수도 있지만

개인은 대량 매수의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예상이 쉽지 않습니다.

좋은 순환매 장세가 이어진다 해도

시장 과열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열심히 번 소중한 내 돈,

미래를 예측해 주도주를 찾아

순환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가 튼튼한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더 안전한 투자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