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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로 기선 제압! 파사트 GT와 투아렉 출시

조회수 2021. 1. 7. 10: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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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트 GT와 투아렉 이야기

‘디젤 게이트’ 이후 사실상 영업 중단 상태에 빠졌던 폭스바겐은 2020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경영 정상화의 궤도에 오른 모습입니다. 그동안 고용 안정과 딜러 네트워크 투자에 힘써온 결실에, 티구안과 제타의 선전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2021년에도 계속되는 신차 출시로 ‘수입차 대중화’의 선두 굳히기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오늘 첫차연구소에서는, 새해 폭스바겐 신차의 원투펀치로 활약이 기대되는 파사트 GT와 투아렉을 살펴봤습니다.

 

※ 첫차연구소는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보 콘텐츠 채널입니다. 저희는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본 채널에서 신차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제조사로부터 광고 의뢰를 받아 업로드되는 홍보성/광고성 콘텐츠는 일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 전시장

한때 국내 시장에서 연간 7만 대 판매를 바라보던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은 2015년 배출가스 인증 조작 사건으로 2년간 판매가 중단되고 말았어요. 2016년 연간 판매량은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고 2017년과 2018년 1분기까지도 사실상 영업 중단 상태와 다름없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야 했습니다.

 

이 같은 ‘판매 절벽’ 속에서도 폭스바겐은 오히려 직원 수를 늘리며 경영 정상화 노력을 계속했는데요. 덕분에 2017년 196명이었던 직원 수는 2020년 217명으로 3년 만에 10% 이상 증가했답니다. 임원과 중간 관리자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해, 현재 관리자 직급의 한국인 비중은 2017년 보다 20% p 이상 늘어난 83%, 여성 관리자 비중도 30% 수준에 달해요.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지난 3년간 딜러 네트워크에 2,680억 원을 투자하며 3~4년 이후를 바라본 중장기 계획을 추진했는데, 2017년 147개였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2020년 163개까지 늘어났어요.

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 티구안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조직 내실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결과는 2020년 실적 회복으로 나타났어요. 폭스바겐은 2020년 한 해 1만 7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어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 전체로 봐도 2020년에는 5년래 최대 수준인 연 4만 2000대의 판매량 달성이 예상됩니다.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필두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과 제타,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이 고른 성적표를 거뒀어요. 티구안은 2020년 판매된 수입 SUV 모델 중 최초로 연간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고, 아테온은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10월에 2천만 원대 착한 가격으로 선보인 제타 역시 폭스바겐 매장에 전시 차량조차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계약으로만 초도 물량 완판 수준인 3,000대 이상이 계약되어, 그동안 ‘수입차 대중화’를 내세운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증명하기도 했어요.

 

‘수입차 대중화’와 ‘5T SUV’ 전략을 추진 중인 폭스바겐은 2021년에도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에요. 그 선봉에는 원투펀치 파사트 GT와 2021년형 투아렉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스테디 셀러
2021 파사트 GT

출처: 폭스바겐
2021 파사트 GT

 지난 2020년 12월 15일, 폭스바겐은 대표 중형 세단 파사트의 신형 모델 ‘더 뉴 파사트 GT’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사전 예약에 들어갔어요. 파사트는 아테온, 제타와 함께 폭스바겐의 세단 라인업을 이루고 있죠.

 

파사트는 1973년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에서 3000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입니다. 폭스바겐 전체로도 골프, 비틀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 중 하나예요. 지금도 전 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되어 10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죠. 국내 시장에도 2005년 5세대 모델부터 출시돼 누적 3만 6000대 이상 팔렸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기능이 눈에 띕니다. 또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이 10mm 더 길어졌고 적재 공간은 기본 586리터, 2열을 접으면 1152리터까지 확장돼요.

출처: 폭스바겐
2021 파사트 GT

또 이번 신형 파사트 GT에는 폴크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적용됐어요. ‘IQ. 드라이브’는 시속 210㎞ 고속주행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트래블 어시스트’가 핵심 기술입니다.

 

폴크스바겐 최초로 신형 파사트 GT에 탑재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 후측방 감지 보조 시스템과 연계해 작동하며,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레벨2에 해당하는 부분 자율주행을 지원해요. 레벨2는 제한된 시간과 조건에 따라 자동차 스스로 주행할 수 있지만 운전자가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또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는데,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은 운전자가 직접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고 가볍게 휠에 손을 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접촉을 감지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줘요. 약 15초 이상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경고 없이 주행할 수 있답니다.

출처: 폭스바겐
2021 파사트 GT의 IQ 라이트

신형 파사트 GT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와 테일 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적으로 장착됐어요. 2.0 TDI 프레스티지부터 주변 상황에 따라 동작하는 최첨단 조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야간에 주행할 때 더 넓은 시야 범위를 비춥니다.

 

상시 상향등 기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굽은 도로에서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라이트를 회전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도 갖췄어요.

출처: 폭스바겐
2021 파사트 GT 실내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를 기본 제공해 폭스바겐 차종 최초로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9.2인치 한국형 내비게이션 ‘디스커버 프로’를 탑재했으며, “안녕 폭스바겐(헬로 폭스바겐)”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음성으로 내비게이션과 라디오, 전화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답니다. 이와 함께 동작 인식 기능도 갖춰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어요.

출처: 폭스바겐
2021 파사트 GT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결합된 전륜 구동 모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구동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됩니다.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4.9km로 도심에서는 리터당 13.4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7.4km를 주행할 수 있고,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4km로 도심에서는 리터당 12.5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6.3km 주행할 수 있어요.

 

신형 파사트 GT의 잠정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으로 프리미엄 모델이 4,49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이 5,390만 원입니다. 최종 판매가격은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1월에 확정될 예정이에요.


파사트 GT, 중고로도 만나 볼까?

오늘 첫차 데이터 센터에서는 꼼꼼한 검증을 거쳐 실매물로만 판매되고 있는 폭스바겐 파사트 시세를 비교 정리해 봤어요. 지금 첫차에서 마음에 드는 파사트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굴러 들어온 돌의 클래스
2021 투아렉

출처: 폭스바겐
2021 투아렉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 GT와 함께 합리적 가격에 상품성을 개선한 럭셔리 플래그십 SUV ‘2021년형 투아렉’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어요. 이번 투아렉은 2020년 2월 국내에 선보인 3세대 투아렉의 연식변경 모델입니다.

 

3세대 투아렉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 매력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출시 직후 단숨에 수입 대형 SUV 톱 3에 이름을 올린 바 있죠. 2020년 8월에는 한 달간 294대가 판매되며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자체 월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어요.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SUV 라인업 완성 전략인 ‘5T 전략‘과 기존 럭셔리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이 맞물려 프리미엄 브랜드를 찾는 주요 소비자층을 흡수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아요.

출처: 폭스바겐
2021 투아렉 실내

이번에 출시된 2021년형 투아렉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되는 엠블럼에 모두 2D 디자인으로 더욱 간결해진 신규 로고와 폰트가 적용됐어요.

 

실내도 한층 개선됐는데, 스티어링 휠이 터치 인터페이스로 변경됐고 모든 트림에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오버뷰 버튼이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됐어요. 이 오버뷰 버튼을 사용하면 ADAS 기능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답니다.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 시프트가 추가됐고, R라인 모델에는 스포티한 감성의 타공 타입 핸들 디자인이 적용됐어요 USB 슬롯은 C타입 슬롯 3개와 A타입 슬롯 1개가 마련됐습니다.

출처: 폭스바겐
2021 투아렉

이번 2021년형 투아렉은 3.0리터 V6 디젤 TDI 엔진을 장착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라인 트림으로 기존 라인업과 동일하게 출시돼요.

 

3.0리터 V6 디젤 TDI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6.1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35km입니다.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모델의 최고 속도는 시속 238km예요. 복합연비는 리터당 10.3km로 도심에서는 리터당 9.5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1.5km를 주행할 수 있어요.

 

‘수입차 대중화’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온 폭스바겐은 2020녀 8월에는 투아렉 가격을 재조정해 고급 SUV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어요. 이번 2021년형 투아렉에도 기존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했습니다.

 

3.0 TDI 프리미엄 모델이 8,39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 8,990만 원, R라인은 9,790만 원으로 책정했어요. 현행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프리미엄 8,276만 원, 프레스티지 8,865만 원, R라인은 9,660만 원입니다.


폭스바겐은 2020년 한 해 ‘수입차 대중화’를 목표로 국내 시장에 폭넓은 모델 라인업과 트림 그리고 가성비 있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2021년을 맞아 연이어 선보인 신형 파사트 GT와 2021년형 투아렉이 2021년에도 폭스바겐의 부활을 이끌 두 날개 역할을 이어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원투펀치로 기선 제압! 파사트 GT와 투아렉

파사트 GT와 투아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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