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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연구소

기아에서 가장 작은 호랑이코, 모닝 페이스리프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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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5월 12일 온라인을 통해 ‘모닝 어반’을 본격 출시했어요. 2017년 간판 경승용차 '모닝'의 3세대 모델을 내놓은 지 3년 만에 다시 선보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요. 연간 판매 10만 대가 위태로운 경차 시장에서 모닝 어반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모닝..? 그게 모닝??
: 모닝의 등장

우리나라 경차 시장은 1991년 대우차 티코가 시발점이 됐어요.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어려운 ‘IMF 시절’을 지나는 동안 사람들은 실속 있는 차를 더욱 찾게 됐죠. 1999년 기아차 비스토, 현대차 아토스 등을 거쳐 2004년 2월 4일에는 기아차가 비스토 후속 모델로 개발해온 ‘SA’를 ‘모닝’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공개했어요. 기존 경차가 가진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복해 한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모닝에는 아침의 신선함과 새로움의 의미를 담았답니다.

지금의 경차 시장 구도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어요. 이때 경차 기준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자동차관리법상 한국의 경차 규격이 배기량 1,000cc, 길이 3,600mm, 폭 1,600mm, 높이 2,000mm을 모두 만족하는 차량으로 정해졌어요.

이 기준 이내로 나온 첫 차가 모닝이에요. 당시 모닝은 소형차로 분류되는 1000cc 모델로 앞서 등장한 GM대우 마티즈의 796cc와는 비교할 수 없었죠. 경차로 편입됨과 동시에 2008년 1월 1일에 출시된 ‘뉴 모닝’은 판매량이 급증하여 기아차의 매출에 크게 기여했고, 마티즈가 독점하던 경차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왔어요. 경쟁 모델인 마티즈는 초기 경차 규격인 800cc 이하, 796cc로 만들었던 새 모델을 채 3년도 팔지 못하고 다시 개발에 들어가야 하면서 주춤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동안 경차는 우리나라 승용차 시장에서 약 20%에 가까운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어요. 모닝은 경차 시장 점유율을 2007년 34.6%에서 62.7%로 두 배 가까이 높이면서 여유로운 일인자가 되었죠.

2011년 1월 24일에는 기아차가 ‘TA’라는 이름으로 개발한 2세대 모델 ‘올 뉴 모닝’이 출시됐어요. 동급 최초로 6개 에어백을 장착하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를 추가하는 등 중형차 이하 급에선 기대하지 못했던 편의 장치와 안전 옵션을 보여줬어요.

2010년대 초만 해도 중형차 이상에서나 볼 수 있던 시동 버튼이 2세대 모닝에서도 일부 적용되었는데 인기가 좋았어요. 럭셔리 트림의 판매 비중이 30%를 웃돌았는데, 추운 겨울 출근길 손을 따뜻하게 해 주는 히티드 스티어링 휠의 옵션도 채택률이 80%가 넘었죠.

2015년 1월 8일에는 이어 모델 수준의 변화를 준 ‘더 뉴 모닝’이 출시됐어요.

2017년 1월 17일에는 6년 만에 기아차가 ‘JA’라는 이름으로 개발한 2세대 모델 ‘올 뉴 모닝’이 출시됐어요.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7~15.5km를 제공하고, 경차로는 유일하게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더해 7개 에어백 시스템도 갖췄어요. 뒷자리를 앞으로 완전히 접으면 기본 255리터인 트렁크 용량을 최대 1,010리터 수준까지 넓혀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지면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같은 다양한 안전 옵션도 추가했어요. 초고장력 강판이 기존 대비 2배인 44%로 구조용 접착제가 기존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67m로 각각 확대 적용되었어요. 여기에 차체 충돌 시, 기존 강성형 구조용 접착제와 비교해 변형량을 개선한 충돌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도 적용했어요. 또 주요 충돌 부위에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되어 높은 수준의 천정 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어요.

모닝이 3세대 모델까지 이어지는 동안 우리나라의 경차 시장도 탄탄하게 성장했어요. 가격 대비 우수한 공간감과 안정성을 내세워 내 생에 첫 차를 노리는 사회 초년생과 도심 출퇴근이나 짧은 이동에 필요한 세컨드카, 여성을 위한 차라는 점을 알리는 데에 주력했어요. 2004년 2월 판매를 시작한 모닝은 3세대에 걸쳐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고, 2017년 11월에는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답니다. 월평균 6천여 대가 팔려나간 셈이죠.

모닝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기아차의 모닝과 레이, 한국GM의 스파크가 주축을 이루는 국내 경차 시장은 2012년 20만 대가 판매되며 정점을 찍었어요. 하지만 이후에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어요. 2015년 17만 3,418대 판매로 줄어드는가 싶더니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2019년에는 11만 3,708대 판매에 그쳤어요. 올해는 경차 빅 3의 10만 대 판매도 위태로운 상황이에요.

경차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는 주된 요인으로 소형 SUV와 좁혀진 가격 격차가 꼽혀요. 경차 풀옵션 가격은 1,500만~1,600만 원 선이에요. 기본가격 1,700만 원 내외의 티볼리 등 소형 SUV와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죠.

모닝의 경우 경차가 인기 절정에 이르렀던 2012년 당시 풀옵션 가격이 1,300만 원 수준이었는데 현재 300만 원가량 올랐어요.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와 자동차의 상향 평준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높여왔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가격에 100만~200만 원을 더 얹으면 소형 SUV를 선택할 수 있어 경차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기 시작했죠.

경차 구매의 대표적 이유는 경제성에 있어요. 2004년 정부가 경차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종 혜택을 만들었어요. 덕분에 취·등록세 면제, 책임 보험료 할인,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할인 등 생활 곳곳에서 경차만을 위한 혜택을 누릴 수 있었어요.

그러나 2018년 개별소비세 인하에서 경차가 제외된 데 이어 2019년부터는 경차의 취·등록세 4% 면제가 사라진 것도 경차 판매 감소에 영향을 줬어요. 50만 원까지 공제가 되지만,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죠. 소형 SUV와 가격경쟁, 세제혜택 축소로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에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출혈 경쟁에 나서고 있어요. 각종 할인 혜택을 내세우면서 경차 판매 1대당 업체가 손에 쥐는 이익은 50만 원 정도라는 것이 통설이에요. 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손해 보는 구조라고 할 수 있죠.

반면 소형 SUV는 다목적성이나 공간 활용성, 가격 등이 생애 첫 차 구매층인 20~30대를 만족시키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어요. 실용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확대되고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엔트리카로 소형 SUV를 선호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에요. 게다가 소형 SUV는 경차에 비해 넓은 적재 공간과 시야감, 또 SUV 치고 가격대도 저렴해 호응이 높아요.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도 대당 판매 수익이 낮은 경차 판매보다는 대당 단가가 높아 판매 수익이 더 큰 소형 SUV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에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경차는 기아 모닝,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3종뿐이에요. 10년째 딱 세 가지 모델뿐인 경차가 SUV 중심의 시장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답니다.

와.. 이거 경차 맞아?
좀 과한 것 같은데??

하지만 기아차는 모닝의 새 모델 모닝 어반이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아무리 수요가 줄고 있지만 뚜렷한 신차가 없는 상황에서도 경차 판매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에요.

모닝 어반은 3세대 모닝의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욱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 사양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췄어요.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하고, 복합 연비는 리터당 15.7km의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어요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면부에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에요.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와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어요.

이와 함께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특히, ‘엣지-UP’을 통해 더욱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게 됐어요. 엣지-UP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부 범퍼에 적용된 고광택의 검은색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컬러 포인트, 측면부 창문 아래 벨트라인의 크롬 몰딩, 신규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오렌지 색감의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닝 어반에는 경차를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폭 강화했어요. 3세대 모닝의 ADAS 기능은 크게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과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만 있고,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방지 보조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장착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모닝 어반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어요. 특히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은 주행 중인 차량이 좌측 차선이나 우측 차선에 있는 다른 차량을 감지하면 사이드 미러에 경고 등을 켜지고, 차선 변경 시 주의를 뜻하는 경고음을 내는 기능이에요.

또 운전석 통풍 시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했어요.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탑재했어요.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통해 문열림·잠김, 공조 제어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서버 기반 음성인식도 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모닝 신 모델의 가격 책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었는데요. 현재 판매 중인 모닝 가격이 소형 SUV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다는 생각 때문이에요. 모닝 1.0 가솔린 자동변속기 모델은 1,090만~1,445만 원인데 여기에 풀옵션을 선택하면 1,600만 원까지 가격이 올라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의 시작 가격 1,881만 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죠.

출시와 함께 발표된 모닝 어반의 판매 가격은 스탠더드 1,195만 원, 프레스티지 1,350만 원, 시그니처 1,480만 원이에요. 참고로 경차는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랍니다.

충분히 매력적으로 출시된 모닝 어반이지만, 경차 본연의 강점인 경제성을 생각한다면 사실 부담되는 가격이기도 해요. 가득찬 옵션보다는 실용성을 중요시한다면, 중고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거예요. 실제 첫차에서는 올 뉴 모닝을 400만 원 대에서부터 찾아보실 수 있어요.


모닝은 2019년 5만 364대를 판매하며 국산 승용차 판매 순위 톱10에 들었어요. 기아차만 놓고 보면 판매량 4위 모델이죠. 올해 1~4월에도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1만 3,499대를 기록하며 실속형 스테디셀러 면모를 과시했어요.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을 융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모닝 어반이, 연 판매 10만 대가 위태로운 경차 시장에 구원투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기아에서 가장 작은 호랑이코, 모닝 페이스리프트 소식!

기아 모닝 이야기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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