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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연구소

내 차도 겪는다는 명절증후군, 극복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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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두 번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그 중 하나인 설날이 찾아왔어요. 명절이 되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고 고속도로에는 수없이 많은 차들이 찾아오게 되죠. 오랜만에 만날 가족 생각에 들뜬 마음이 생기지만, 준비되지 못한 명절을 보내면 명절증후군이 찾아오게 되는 것처럼, 자동차도 마찬가지랍니다. 나는 즐겁게 장거리 운전을 하였지만, 내 차는 명절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겠죠? 오늘은 자동차가 명절증후군에 시달리지 않게,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자동차도 운전자 하기 나름!
장거리 운행 전, 운전자가 준비해야 하는 것?

야외에서 어떠한 활동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날씨 체크’이겠죠. 장거리 운전도 마찬가지인데요, 기상예보, 교통정보 등으로 내가 타고 가게 될 도로 상황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예상치 못한 정체에 휘말리는 것을 막는 것도 있지만, 좋지 못한 상태의 노면을 달리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특히나 지금의 추운 날씨에 어두운 밤, 이른 새벽에 이동을 한다면 블랙아이스, 압설면 등 운전 중 치명적인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사전 정보 수집 과정을 통하여 내가 가려는 길의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다른 경로를 통하여 안전한 귀향길을 찾아 조심히 내려가야죠.

자동차 외부의 환경을 체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거예요. 명절 장거리 운전은 평소 장거리 운전보다 도착까지의 소요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운전자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출발하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운전자 컨디션 확보에 도움이 돼요.

요즘엔 내비게이션이 보편화되어 목적지까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죠. 그래서 어떠한 운전 계획을 가지고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하는지를 잘 고민하지 않아요. 하지만 명절 귀향/귀성길과 같은 장거리 운행에서는 운전 계획을 세우고 출발하는 것도 운전자 컨디션 확보에 의외로 큰 도움이 되어요. 쉬어야 할 곳, 휴게소 타이밍 등을 준비하고 출발한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명절에는 평소 내가 지내던 환경과는 다른 곳에서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 지하주차장을 주로 이용하던 곳을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의 추위를 정면으로 마주한다면, 자동차는 쉽게 얼어버릴 수 있어요. 실내 주차장이 아닌 곳에 주차된 차량은 자동차 유리면에 성에가 잘 생기며, 눈이나 비가 온 다음날 앞 유리가 얼어붙기 쉬운 상태가 돼요.

이때 평소 잘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잘못된 대처를 하게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굉장히 험난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유리창의 눈을 제거하기 위해 칼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내면, 얼음만 긁어내는 것이 아니라 멀쩡한 유리에 상처를 낼 수도 있어요. 또한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이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급격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 유리나 와이퍼를 손상시켜 김 서림 등의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어요.

자동차 앞 유리가 결빙되었을 때, 와이퍼 또한 유리에 얼어붙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때 얼어 있는 와이퍼를 작동시키거나 억지로 떼어내려 한다면 와이퍼가 손상 날 수 있어요. 특히 강하게 작동시켜 떼어내려다 보면 와이퍼 모터까지 고장 날 수 있어요. 그래서 얼어붙을 것이 예상되는 곳에 혹여나 주차를 하게 된다면, 와이퍼를 하늘 방향으로 세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라도 와이퍼를 하늘 방향으로 세워두는 걸 깜빡하셨다면, 어느 정도 눈이나 얼음 등을 제거한 후에 히터를 앞 유리 쪽으로 틀어서 서서히,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 와이퍼를 다치지 않게 얼음에서 떼어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자동차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한,
명절 장거리 운행 후 해야 하는 것들!

명절에는 전국 각 곳을 오가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도로를 달리게 됩니다. 크게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 나뉠 수 있는데요, 들르는 장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오프로드처럼 돌이나 풀이 무성한 길을 달리게 될 수도 있죠. 타이어는 운행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품인 만큼 꼭 체크를 해야 해요.

타이어를 자세히 보면 톡 튀어나온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이게 바로 타이어 마모의 한계선인데요. 전체적으로 타이어가 마모되어 이 부위에 닿을 정도가 되면 타이어의 수명이 거의 다 된 것이죠. 혹시 마모 한계선을 찾기 어렵다면, 백 원짜리 동전을 타이어의 홈에 끼워서 이순신 장군님의 얼굴이 가려 보이지 않으면 아직 교체 타이밍이 아니에요.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으면 당연히 타이어를 교체해야겠지만, 아직 타이어 마모도가 교체할 정도의 상태가 아니라면,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적으면 차를 충분히 받쳐주지 못해 연비가 낮아지고, 너무 많으면 타이어가 쉽게 달아올라 마모되기 더 쉬우니 내 타이어에 어울리는, 적절한 공기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짐을 싣기도 하고 가족들이 모두 타야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타기도 하죠. 당연히 차에 실리는 무게가 올라가게 되는데, 차량의 무게가 올라갈수록 브레이크도 버터야 할 부담이 늘어나게 돼요. 특히나 시골을 다녀오게 되면 포장도로에 비해 험난한 운전 길을 버텼기에 반드시 사후 점검은 필수로 하셔야 해요.

혹시나 명절 장거리 운행 이후, 평상시와 비슷하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는데 차량이 잘 멈추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디스크 혹은 패드가 마모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확인해보셔야 해요. 물론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은 부정확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의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해보세요. 안전은 중요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차량 하부를 꼭 점검해보세요. 겨울철에는 도로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염화칼슘을 뿌려 놓는 경우가 많아요. 요즘엔 친환경 제설제가 도입되기는 했지만 염화칼슘이 자체 부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운행한 후에는 고압 분사를 이용해서 차량 하부를 깨끗이, 꼼꼼하게 씻어야 해요.

하부를 깨끗이 씻어주지 않으면 아주 빠른 시일 내에 부식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출고된 지 2년도 안된 차량이 염화칼슘 청소를 잘 하지 않아서 하부가 부식되어 센터로 들어오는 경우도 꽤나 많이 있다고 합니다.


명절증후군에 심하게 시달려 본 사람은 명절 근처가 다가오면 우울증 수치가 굉장히 상승한다고 해요.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우울한 시간이 되는 거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예요. 자동차는 기계이긴 하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작동시키다 보면 고장 나기 십상이에요. 출발 전 명절 장거리 운전을 준비하고, 장거리 운전이 끝났을 때 뒷정리를 잘 한다면 자동차도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설날도 안전운전하시고, 명절증후군 없는 행복한 설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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