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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연구소

‘테슬라 모델 3’, 지금 사기엔 고민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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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테슬라의 보급형 중형 세단 전기차 ‘모델 3’가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기차 보급이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의 니로 EV, 한국GM의 쉐보레 볼트 EV 등과 함께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한편 2020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모델들을 우후죽순 내놓을 예정이에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죠. 그래서 지금 테슬라 모델 3로 구매를 결정하기엔 시기 상조라는 말도 나옵니다.


진입장벽 낮춘 테슬라 모델 3

지난 2016년 사전계약을 시작한 테슬라 모델 3의 국내 공식 판매가 3년 만에 시작됐어요.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 3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롱 레인지, 퍼포먼스로 총 3개 트림이에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후륜구동(RWD) 모델로 미국 EPA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약 386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5.6초가 걸려요.

 

롱 레인지 모델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이 적용되지만 최고 속도는 시속 233km,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6초로 줄어들어요.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 AWD, 20인치 퍼포먼스 휠, 낮아진 서스펜션 등이 탑재된 고성능 모델이에요.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499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261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4초가 걸려요. 모터 최고출력은 전방 115마력, 후방 152마력, 최대토크는 전방 24.5kgm 후방 42.9kgm입니다.

미니멀리즘을 채택한 모델 3의 실내는 물리적 버튼을 대부분 삭제하고 모니터에 통합했어요. 대시보드의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조작이 이뤄진답니다. 전면 글라스 루프의 개방감과 함께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은 스튜디오급 실내 사운드를 제공해요.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설치,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해요. 또한 원격 진단과 모바일 서비스로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어요.

 

모델 3의 안전성은 높은 수준으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완벽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고,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최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별 5개를 받은 바 있어요.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 3는 1열 전동 및 열선시트,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롱 레인지 모델부터는 2열 열선시트, 14개 스피커의 프리미엄 오디오, 실시간 위성 지도, 미디어 인터넷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저, LED 안개 등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양이 적용돼요.

 

오토파일럿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보조, 긴급제동, 충돌 경고, 사각지대 경고가 포함되죠.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771만이 추가되며 자동차선 변경, 오토파크, 원격 주차 이동이 더해져요. 자동 추월, 시내 자동주행 국내 출시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답니다.

처음 국내 출시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239만원, 롱 레인지 6239만원, 퍼포먼스 7239만원으로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 구입이 가능했는데, 출시 열흘 만인 8월 24일 자정부터 전 트림 가격을 130만원 인상했어요. 이번 가격 인상으로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369만원, 롱 레인지 6,369만원, 퍼포먼스 7,369만원으로 바뀌었어요. 

 

준대형 세단 EV ‘모델 S’나 대형 SUV EV ‘모델 X’는 가격이 오르지 않았고, 완전 자율 주행 패키지(FSD) 옵션도 771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해요. 다만 모델 X 7인승 옵션에 대한 가격이 100만원가량 인상됐어요.

 

인상된 가격은 24일 0시 0분부터 계약금 300만원 결제를 완료한 사람부터 적용됐고,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계약금을 지불한 계약자는 인상 전 가격을 적용받았어요.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 3를 공식 출시한 지난 8월 13일 환경부에 국고 보조금을 신청했는데, 보조금 대상 차종이 되면 환경부 900만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대 1000만원(서울시 4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환경부는 아직 모델 3에 대한 보조금 지급 대상 평가 시험을 진행 중이라서 모델 3가 올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답니다.


시장 뜨겁게 달굴 경쟁 전기차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2만 3379대로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났어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9225대로 가장 많이 팔려 국내 시장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기아차 니로 EV 5023대, 쉐보레 볼트 EV 1972대가 뒤를 추격하고 있지만 차이가 제법 나고 있죠.

올해 상반기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은 소형 SUV 코나 기반의 전기차로 64kWh 배터리팩과 39.2kWh 배터리팩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90km 이상, 240km 이상으로 구분돼요.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00mm의 차체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어요. 전방 충돌 방지, 차로 유지 보조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어 경쟁차와 차별화했답니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전용 모터가 적용되었는데, 가격은 항속형 모델(390Km) 모던 4600만원대, 프리미엄 4800만원대, 도심형 모델(240Km) 모던 4300만원대, 프리미엄 4500만원대로 책정됐어요.

국내 친환경차 판매 1위 니로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7월 출시된 니로 EV는 코나 일렉트릭과 동일한 파워 트레인과 차별화된 내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어요.

 

니로 EV는 동급 전기차 중 가장 큰 차체를 갖는데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로, 코나 일렉트릭과 볼트 EV 대비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확보했죠.

 

니로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 380km의 LE 모델과 주행거리 240km의 ME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고, 배터리팩 용량은 각각 64kWh와 39.2kWh로 구분돼요. 장거리 전기차 LE는 4650만원대, 도심형 전기차 ME 모델은 4350만원대로 책정됐어요.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에 앞서 전기차 공급을 시작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 쉐보레 볼트 EV는 계약 접수 3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아 올해 볼트 EV 도입 물량을 대폭 확대한 상황입니다.

 

볼트 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적용해 1최 충전으로 최대 383km 주행이 가능해요. 고성능 싱글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답니다.

 

볼트 EV는 전장 4165mm, 전폭 1765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600mm으로 코나 일렉트릭이나 니로 EV에 비해 작은 전장과 전폭을 구성하고 있어요. 2018 볼트 EV의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으로 정부 보조금 1200만원, 지자체별 보조금 최대 1100만원을 적용하면 2천만원대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죠.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의미하는 전비는 전기에너지 1㎾h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뜻하는데요. 미국 환경청(EPA)이 인증한 각 전기차의 공인 주행거리와 전기차 제작사가 밝힌 배터리 용량을 근거로 분석해 보면,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전기자동차 중에서 테슬라 모델 3의 전비가 가장 높게 나타나요..

 

테슬라 모델 3의 전비가 6.65㎞로 가장 높고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6.48㎞, GM 쉐보레 볼트 EV 6.38㎞, 기아차 쏘울 EV 6.10㎞, 니로 EV 6.01㎞ 순으로, 테슬라 모델 3를 이어 국산 전기차 3개 모델 모두가 5위권 내에 자리하고 있어요.

 

누적 판매량 1위인 닛산 리프 2세대 모델인 닛산 플러스는 5.87㎞로 6위를 기록했고, 아우디의 첫 배터리 전기차(BEV) 이트론은 3.45㎞로 이들 중에 가장 낮습니다.

테슬라 모델 3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만 4만 7000대가 팔리며 전체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 쉐보레 말리부를 제치고 9위에 올랐죠. 현재까지 모델 3의 전 세계 주문량은 약 50만대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 추세대로 간다면 모델 3를 포함한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이 4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반면 코나 일렉트릭은 미국 시장에서 427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죠.

 

하지만 실제 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인데요. 코나 일렉트릭은 컨슈머리포트 9월 호가 선정한 6만 달러 이하 전기차 중 78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답니다. 2위는 쉐보레 볼트 EV, 3위는 BMW i3, 테슬라 모델 3는 65점으로 4위를 차지했어요.

 

컨슈머리포트는, 코나 일렉트릭이 저렴하면서도 주행거리가 길고 내부 공간이 넓어서 6만 달러 이하 모델 중 최고의 전기차라고 평가했어요.

 

국내 시장에서는 쉐보레 볼트 EV가 국내 출시와 함께 한국 자동차 전문기자 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 자동차 기자 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중앙일보 2018 올해의 차 에코 부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기도 했죠.


내년, 선택 폭 더 커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테슬라 모델 3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한국 전기차 시장의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더욱 선택의 폭이 커질 예정이에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내년 다양한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요. BMW의 순수 전기차 iX3, 폭스바겐의 ID.3,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등 계속해서 새로운 모델들을 내놓고 있죠. 유럽의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조에 맞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테슬라 구매가 고민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께는 행복한 고민일 텐데요. 앞으로 다양한 모델과 완성도 높은 모델들로 더욱 치열해질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모델이 시장의 승기를 잡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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