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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기 전 점검, 똑똑하게 받기!

조회수 2019. 2. 1. 18: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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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는 늘 사고가 끊이지 않죠. 수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끌고 도로로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더욱 주의를 해야하는 기간입니다. 지난해 2월, 손해보험협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의 바로 전 날에는 사고가 급증하고, 설 연휴 중에는 부상자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에는 늘 사고가 끊이지 않죠. 수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끌고 도로로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더욱 주의를 해야하는 기간입니다. 지난해 2월, 손해보험협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의 바로 전 날에는 사고가 급증하고, 설 연휴 중에는 부상자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매 명절마다 반복되고 있는데요. 사고를 원해서 나는 사람은 없겠지만, 조금 더 주의하면 사고가 일어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죠. 그래서 더더욱 꼼꼼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오늘 첫차 연구소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출발 전부터 운전 중, 그리고 도착 후까지 최대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출발 전에는 무상점검 행사를 이용하세요!

장거리 운전 시에는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타이어 마모도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죠.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기본적인 점검을 하면 이런 문제점들을 사전에 캐치하여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명절을 앞둔 시기에는 자동차 브랜드와 각종 보험사에서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매년 연휴 직전에는 항상 이런 무상점검 행사를 많은 곳에서 진행하고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해 보면 혜택을 더 확실히 받을 수 있겠습니다.

현대 기아자동차 1/30-2/1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냉각수와 브레이크,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를 위한 필수 사항에 대한 점검을 무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무상 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현대의 차량 관리 앱인 '마이카 스토리'나, 기아의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메리츠화재 -2/1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고객에 한해서, 가맹점을 방문하면 무상으로 차량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에는 전국 마스타자동차 및 레디카 정비 가맹점에서 무상 점검 서비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현대해상 1/25-2/6 

 

현대해상 하이카 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배터리 전압,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의 29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현대해상에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만이 아니라, 모든 자동차가 점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더케이손해보험 -2/1 

 

300여 개의 마스타 자동차 가맹점을 통해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된 고객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스타 콜센터로 예약 후 해당 가맹점을 방문하면 되는데요. 타이어 공기압부터, 브레이크, 오일, 엔진 등 20여 가지의 항목에 대해 진단 서비스와 함께 오일류의 무상 보충 서비스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에서는 전국 500여 곳의 애니카랜드에서 타이어 공기압, 오일 점검 등 20가지 항목에 대해서 무상점검을 제공합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가동됩니다.

KB손해보험, 1/25-2/1 

 

전국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해당 기간 동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오일류와 브레이크, 타이어는 물론 벨트, 전기 장치, 클러치 등의 점검은 물론, 부동액과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타이어뱅크 1/22-2/10 

 

타이어뱅크는 기본 점검 시에 소홀하기 쉬운 타이어를 보다 면밀히 확인할 수 있는 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이어의 마모도와 안전 사항에 대해서 확인하고,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 등의 안전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귀성길을 떠나기 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한 번 만들어봤어요. 함께 체크해 볼까요?

 

· 차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출발하세요

· 차 안에 작은 쓰레기봉투를 준비하면 좋아요

· 작은 깔때기를 차 안에 마련해 두면 급할 때 좋습니다

· 견인을 위한 밧줄 혹은 사슬을 챙겨두세요

· 배터리 점프를 위한 점프선도 준비하면 좋겠죠

· 작은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쯤은 트렁크에 항상 있겠죠?


고속도로 운전 중엔 언제나 집중!

드디어 먼 길을 떠나는 당신. 적게는 2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가까이까지 운전을 하시게 됩니다. 출발 전에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더라도 막상 출발해 보면 부족한 게 생각나실 텐데요. 지금부터는 놓친 것보다, 앞으로의 안전에 더욱 집중해야 하죠. 하지만 길은 계속 막히고, 집중력은 점점 떨어집니다.

편안한 복장으로 차 안에 타세요! 


명절에는 어르신들을 뵈러 가는 날인만큼 정장에 한복까지, 정말 평소에도 안 입을 법한 불편한 복장을 하고 차에 오르게 되죠. 하지만 이럴때일 수록 편안한 복장을 입고 운전을 해야 합니다. 차 안에 오랫동안 앉아있다 보면 옷이 쉽게 구겨지기도 하니, 이런 멋진 옷은 따로 챙겨서 차 안에 넣어두고, 편한 옷으로 출발하는 건 어떨까요? 도착할 때 즈음에 맞춰서 옷을 갈아입으면 좋겠죠.

과식하지 마세요! 


휴게소만 들어가면 왜 이리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은지! 영원한 스테디셀러 버터 감자부터, 떠오르는 혜성 소떡소떡까지. 휴게소에서의 간식은 장거리 여행의 꿀잼 요소이기도 하죠. 하지만 도착까지 아직 한참 남은 것 같다면 과식은 조금 참아주세요. 과식은 배를 빵빵하게 만들고, 배 위를 가로지르는 안전벨트는 빵빵해진 배를 꾹꾹 누르겠죠. 덤으로 잠까지 솔솔 오고요.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세요! 

 

오랫동안 정체 속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몸도 쉽게 굳고, 반사 신경도 조금씩 둔해지게 됩니다. 물론 귀성길에는 휴게소를 들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 2시간에 한 번씩은 휴식을 취해 주세요. 화장실도 들르고, 팔다리를 쭉쭉 펴서 스트레칭도 해 주면, 다시 다음 휴게소까지 갈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겁니다.

잠이 온다면, 신선한 공기와 상쾌한 향기를 마셔보세요! 

 

날씨는 춥고, 미세먼지도 걱정되고...라는 이유로 창문 꽉 닫고 계속 달리다 보면 차 안은 어느새 탁한 공기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리고 이 탁한 공기 속의 이산화탄소들이 졸음운전의 주범이 되죠. 가끔씩이라도 창문을 열어 탁한 공기를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차 안에 넣어주세요. 상쾌한 향기도 운전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좋은 것은 페퍼민트 향처럼 톡 쏘는 초록빛 향입니다. 몸이 피곤할 때마다 맡아주면 뇌가 상쾌해질 거예요.

전날 밤엔 푹 주무세요! 

 

이 모든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출발하기 전날 밤에는 잠을 푹 자두어야죠. 새벽 일찍 출발하게 되는 경우라면 특히 더 중요합니다. 술이나 그 밖에 속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은 섭취를 자제하고, 몸을 편안하게 하면 더욱 좋습니다.

 

미리 점검을 받고 준비를 철저히 했어도 사고와 고장은 피할 수 없겠죠. 보험사에서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성묘지역 인근에 긴급출동 전담팀을 준비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또한 넥센타이어에서는 설 연휴인 2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 캠페인 펼칩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인 용인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의 서울 방향 칠곡휴게소 2곳에서 진행되는데요. 차량에 넥센타이어가 장착되지 않아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장거리 운전 마친 내 차, 제대로 정비하기

꽉 막힌 고속도로와 복잡한 국도를 넘나드는 장거리 운전이 끝난 명절 마지막 날에는 온몸이 천근만근 지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많은 길을 함께했던 자동차에게는 이때가 제일 중요한 순간이죠. 긴 주행시간으로 차 안팎은 더러워졌고, 평소와는 다른 주행 패턴 때문에 자동차에 이상 증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의 몸은 가만히 있어도 어느 정도 나을 수 있지만, 자동차의 아주 작은 문제는 방치할수록 더 큰 수리비로 돌아오게 됩니다.

차량 내외부를 청소합니다 !

 

장거리 운전을 한 경우에는 차량의 안과 밖 모두 더러워집니다. 특히 성묘를 갔다 왔다면 진흙이 덕지덕지 묻겠죠.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꼼꼼히 세차하는 것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막상 세차를 하기 시작하면 점점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쎄한 기분이 드셨다면

   

만약 귀성과 귀경길을 왕복하며 자동차에서 무언가 잡음이 들리거나 지나친 진동이 느낌이 들었다면 절대 그냥 무시하지 마세요. 쎄한 기분은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당신의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는 경고라는 말이 있죠. 자동차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의 사소한 고장은 이런 장거리 주행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니까요.


 주의, 또 주의하세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모든 도로에서의 전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고속도로에서만 의무화 되었었죠. 심지어 이 법규는 대중교통을 탈 때에도 적용 되어서, 고속버스에서도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동승자가 13세 미만의 어린이인 경우에는 과태료가 기존에서 2배가 늘어나 6만 원을 부과되는 만큼, 모든 가족이 벨트를 완벽히 맸는지 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 말이예요.

음주운전 처벌 강화! 

 

지난해 말 있었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윤창호 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며 계속해서 문제가 되곤 했습니다. 명절때는 음복 등을 이유로 음주운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게 되는데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겠죠. 음주운전이야 말로 완전히 없애야 할 악습입니다.


올 설날은 운좋게도 주말을 모두 보낸 뒤에 설 연휴가 붙었죠. 덕분에 좀 더 여유로운 귀성길과 귀경길이 기대됩니다. 이렇게 길어진 연휴만큼, 여유로운 마음으로 양보와 배려 운전하며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올해도 안전한 귀향, 귀성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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