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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가고 하이브리드차 뜬다고? 렉서스 ES부터 아발론까지

조회수 2018. 11. 17.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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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인 줄 알았던 디젤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하이브리드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전기차나 수소차보다 훨씬 운용하기 쉬우면서 화석 연료차보다는 훨씬 친환경적이기 때문이죠.

친환경 차인 줄 알았던 디젤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하이브리드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전기차나 수소차보다 훨씬 운용하기 쉬우면서 화석 연료차보다는 훨씬 친환경적이기 때문이죠.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처음 탄생한 이후, 상용화를 시킨 토요타에서 슈퍼카 브랜드인 포르쉐까지, 이제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올해는 특히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그중에서도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계속되자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신차 출시 소식을 내놓은 것이죠.

올해를 원년으로 불러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불이’ 제대로 붙은 하이브리드 시장. 과연 어떤 모델들이 그 중심에 서있을지 궁금하시다고요? 지금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대표 수입차 모델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물론, 최근에 출시된 토요타의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함께 말이죠.


■ 따끈따끈한 출사표 '토요타 아발론'

프리우스로 소형 하이브리드 시장을 장악한 토요타가 아발론으로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까지 공략합니다. 이미 세계 시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순조롭게 판매되어 오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국내 시장에도 얼굴을 내밀며 앞으로 점점 더 치열해질 국내 고급 하이브리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실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대형 세단의 수요에 완벽히 대응하면서 운행할수록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는 친환경 차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 가격에 기대할 수 있는 통풍시트와 스티어링 열선 기능 등 국내 시장에서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일까요?


■ 부드러운 주행감 '렉서스 ES'

이미 지난 2013년부터 국내에 출시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ES 하이브리드입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2019년형 ES 하이브리드는 페이스 리프트 되어 새로워진 디자인에 보다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돌아왔죠. 고급 중형차 클래스에는 사뭇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빈약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약점 아닌 약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실크에 비유될 정도로 부드러운 렉서스 특유의 주행감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등은 여전히 ES 하이브리드만의 강점입니다. 


■ 전통적인 SUV 스타일 '벤츠 GLC'

벤츠도 서서히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 및 세계 시장에서는 2016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모델로, 우리나라에는 작년 말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꽉 차 있는 보조 기능들, 그리고 안정적인 주행능력까지 럭셔리 베스트셀링 브랜드인 벤츠에게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들어있죠. 하지만 한편에서는 동급의 다른 라이벌 모델들에 비해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 어느 하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긴 한데요.

 

그럼에도 전통적인 SUV 스타일로 만들어진 외형에, 왜건 같은 디자인 요소를 더한 매력적인 자동차라는 건 부정할 수 없겠죠. 


■ 최강의 안전 기능 '볼보 XC60'

최근 물이 오른 볼보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는데요. 기대에 어긋남 없이 멋들어지게 내놨습니다.

 

XC60 하이브리드는 우선 도회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우선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여러 가지 내장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죠. 볼보만이 갖고 있는 최강의 안전 기능 역시 그대로 적용되어 있죠. 하지만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운동성이 스포티하지 않고, 실내가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다는 단점들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해외에서는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차 안을 미리 시원하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볼보의 스마트폰 어플에 만족해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적용되지 않는 기술이라고 하네요.


■ 하이브리드차 선도주자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 붐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프리우스 역시 꾸준히 개선된 모델로 계속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프리우스 C는 복잡하게 꽉 막힌 큰 도시의 도로 위에서 특히나 훌륭한 연비와 운동성을 자랑하는데요. 소형차 카테고리 안에서는 그 어떤 자동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연비를 자랑하면서, 전방 충돌 경고 및 오토 브레이킹과 같은 고급 안전 기능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죠.

 

하지만 플라스틱 부품으로 가득 찬 실내공간과 힘 약한 엔진이 큰 단점으로 다가오는 모델입니다. 어쨌든 출퇴근을 반복하는 도심 운전자들에게는 최고의 데일리 카가 될 것만은 확실하네요.


■ 넓은 승차 공간이 으뜸 '혼다 어코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중형 세단 타입으로 출시된 어코드 하이브리드입니다. 최근에 페이스 리프트로 새롭게 설계되어 세계의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기하고 있죠. 혼다의 명성에 걸맞은 만듦새와 기술이 돋보이는 훌륭한 연비, 그리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주요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에 특유의 넓은 승차 공간이 더해져 매력적인 자동차가 되었죠.

 

약간 특색이 없는 핸들링과 라이벌 모델들에 비해 덜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이 조금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요. 


■ 최첨단 기술로 중무장 '인피니티 Q50S'

인피니티도 하이브리드 붐에 합류하지 않을 수 없죠. 인피니티는 닛산의 고급화 브랜드인 만큼, 고급 하이브리드 카테고리를 공략했습니다.

 

국내에도 이미 2014년부터 출시하기 시작하여 어느새 나름의 인지도가 쌓인 Q50이 이어져 온 모델이 바로 이 Q50S인데요. 일본 차다운 준수한 성능을 기본으로, 듀얼 터치 멀티미디어 스크린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특히나 많은 투자가 된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최첨단 기술들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들을 유혹하는 거죠.

 

그 밖에도 각종 고급 편의장치들로 무장하고 독일산 고급 자동차들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차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과한 진동과 거슬릴 정도의 소음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런 사소한 단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잊어버릴 수 있는 정도긴 하죠.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1901년 처음 발명되어, 1999년 토요타가 프리우스를 통해 시장을 만들기 시작한 뒤, 21세기를 거치며 점점 발전해가고 있는 떠오르는 산업 모델 중 하나입니다. 두 개의 심장을 갖고 화석연료 엔진의 익숙한 편리함과 전기 모터의 깨끗하고 경제적인 부분을 모두 취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디젤 엔진의 몰락을 넘어, 더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줄줄이 출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덕에, 반사이익 영향을 받은 모델들도 있는데요. 바로 각 브랜드별 신형 출시 이전의 모델들입니다. 최근 출시된 렉서스 ES는 이미 3여 년 전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모델인 만큼 내심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통상 중고차 시장에서는 신형 출시에 따라 구형 모델의 가격을 대거 할인하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그 가격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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