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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오늘도 열일하는 내 '와이퍼' 점검해보셨나요?

조회수 2018. 7. 3. 19: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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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매 여름마다 우리를 긴장시키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온 거리가 첨벙첨벙 물웅덩이로 넘쳐나는 난리통 속에, 다들 안전하게 외출하고 계신가요? 이번 장마는 20일 혹은 2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라는데요. 걷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미끄러운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게도 특별히 안전운전을 요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주말, 매 여름마다 우리를 긴장시키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온 거리가 첨벙첨벙 물웅덩이로 넘쳐나는 난리통 속에, 다들 안전하게 외출하고 계신가요? 이번 장마는 20일 혹은 2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라는데요. 걷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미끄러운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게도 특별히 안전운전을 요해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운전에 앞서 더 중요한 단계가 있죠. 바로 와이퍼 점검인데요. 외출하기 전에 우산이 뚫리진 않았는지, 장화가 헐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내 차가 장맛속에서 안전하기 위해선 와이퍼가 성하진 않았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한답니다.


 

오늘 첫차 포스트에서는 장마기간에 더더욱 집중해서 살펴봐야 할 와이퍼 점검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무시무시한 빗길을 달리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해보자구요!


와이퍼 간단 체크

먼저, 간단하게 와이퍼를 자가 진단할 때 세 가지 항목을 체크하시면 되는데요. 아래의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동일한 이상이 발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와이퍼를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1. 와이퍼에서 떨림 및 소음이 발생하는가?

2. 와이퍼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는가?

3. 빗물이 제대로 닦이지 않고 줄이 생기는가? 

하지만 와이퍼 교체도 종류에 따라 저마다 방법이 다른데요. 각 종류에 따른 특징이 주행 스타일과 맞닿아 있을 수 있으니 최초 부품을 구비할 때 와이퍼를 잘 고르는 것도 꿀팁 중 하나랍니다.


와이퍼의 종류

와이퍼 브랜드로는 불스원, 보쉬, 3M, 훠링, 덴소 등이 있으며, 와이퍼의 형태에 따라 일반, 플랫, 하이브리드 와이퍼로 나뉘는데요. 형태나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2 ~3천원에서 5 ~ 6만원까지 천차만별이랍니다.


 

와이퍼는 차종과 좌석 위치(운전석, 조수석)에 따라 사이즈가 다르고, 이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니 구매 전에 잘 알아봐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와이퍼 형태에 따른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 1세대 와이퍼 '일반 와이퍼'

과거 국산차에 적용되었으며 리벳과 요크라고 불리우는 관절구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밀착되는 압력이 일정하고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고속주행 시 공기저항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쉽게 결빙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2세대 와이퍼 '플랫 와이퍼'

대개 수입차에 적용되어 있으며, 일체형 커버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일반 와이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와이퍼로, 고속주행 시 소음과 떨림이 적으며, 겨울철에 결빙되는 현상도 덜합니다. 다만, 밀착압력이 일정하지 못하고, 와이퍼 양 끝이 들뜨거나 끌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세대 와이퍼 '하이브리드 와이퍼'

관절구조와 일체형 커버의 형태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기존 와이퍼의 단점을 보완하여, 밀착압력, 소음, 겨울철 결빙현상 모두에서 강점을 가진 제품입니다. 특별한 단점이 없는 대신에, 앞서 소개해드린 일반/플랫 와이퍼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와이퍼 관리


일반, 플랫 그리고 하이브리드 와이퍼를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와이퍼를 찾으셨나요? 


 

본인에게 잘 맞는 와이퍼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착 이후에도 꼼꼼히 관리해주어야 와이퍼의 수명과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어요. 특히나 이번 장마철과 같은 특수 상황에는 와이퍼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와이퍼 관리의 핵심은 물기를 닦아주는 ‘고무 블레이드’ 인데요. 이 고무 블레이드를 해칠만한 이물질을 잘 제거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계절적 상황에 유념하여 블레이드를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1) 겨울철


성에, 각종 이물질 등 고무 블레이드에 흠집을 낼 요인들을 전면유리에서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와이퍼를 사용해 주세요.

2)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고무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 외에도

뿐만 아니라, 와이퍼가 직접적으로 맞닿는 전면 유리도 같이 점검해야하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 장마철, 전면 시야를 확실하게 확보해야하기 때문이죠. 구체적으론 아래와 같은 요소들을 점검해주면 된답니다. 

1) 유막제거제

유막은 찌든 물때나 도로 먼지 등으로 인해 유리가 탁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비 오는 날, 가로등이나 차의 불빛이 난반사되어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나온 유막제거제를 이용해 앞면 유리의 유막을 없애줘야 합니다.

2) 발수코팅제

앞면 유리에 발수코팅이 되어있지 않으면, 주행 시 물방울이 넓게 펴지면서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코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발수코팅제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이외에도 발수코팅을 해주는 와이퍼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는 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실제 비를 뚫고 건너편을 또렷하게 보는 환경을 먼저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죠. 그러기 위해선 빗물을 닦아내는 와이퍼와 이 마찰을 통해 반짝이는 시야를 선사해주는 전면 유리의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급하게 쏟아지는 비를 피해 자동차 시동을 걸었지만, 정작 와이퍼가 제역할을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올해 장마가 2주하고도 5일은 더 남았는데요. 남은 기간, 안전운전을 위한 내 와이퍼 점검, 꼭- 한번씩들 해보시길 바래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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