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 옵션 개념 정리 - 외부 편

조회수 2017. 3. 15. 2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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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동차 외부 옵션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늘은 외부옵션을 알아볼게요!

저~ 번 시간에는 차량 내부옵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그와 반대인 외부옵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번에도 지난 번처럼 안전과 편의를 기준으로 나눠봤어요. 한 번 보실까요?


안전을 위한 옵션

1. 후방 감지 센서


뒷범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차량 뒤편 사각지대에 물체를 감지하는 옵션입니다. 후방에 물체가 발견되면 운전자에게 감지사실을 알리기 때문에 주차를 하거나 후진을 할 때 매우 유용하죠. 




2. 후방카메라


후방의 상황을 화면으로 생생히 보여주는 옵션입니다. 후방카메라를 한번 경험해본 분들은, 이 것 없이는 후진도, 주차도 할 수 없다고들 하시죠. 


따라서 초보자든 초보자가 아니든, 후진과 주차에 자신이 없다 싶으시면 이 옵션은 무조건 추천하겠습니다.




3.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TPMS는 타이어에 부착된 자동감지 센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를 적정 상태로 유지시키는 장치입니다. TPMS를 단다면 타이어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겠죠?




4. 레인센서(우적감지센서)


쉽게 말해 빗물 감지 센서입니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빗물의 양을 감지해 와이퍼의 작동을 제어하는 장치이죠. 비가 올 때 은근히 편리하게 쓰인답니다. 




5. 사이드스텝


SUV, RV 모델 처럼 차체가 높은 차량의 옆면에 부착하는 발판 옵션입니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높은 차에서 오르내릴 때 편리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편의를 제공하는 옵션

1. 선루프(SUNSHINE ROOF)


선루프 유행이죠? 차 지붕에 고강도 유리로 만든 창문 같은 옵션인데요, 일부만 개방할 수도 있고, 뒷좌석까지 모두 개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습니다. 


채광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는데, 사실 무엇보다 선루프가 있으면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있죠. 


하지만 막상 있어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사고 시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하는 옵션입니다.




2. 알루미늄휠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만든 휠입니다. 기본 휠인 스틸휠에 비해 무게가 적게 나가고,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훼손이 덜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광폭타이어

광폭타이어는 이름 그대로 폭이 넓은 타이어입니다. 폭이 넓다 보니 주행 안정감이 뛰어나고, 제동효과가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죠.


반대로 지면과 닿는 면적이 넓어져 마찰이 커지기 때문에 연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광폭타이어 특유의 멋스러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옵션을 선택하곤 하죠.




4. 루프랙

루프랙은 차 지붕에 부착된 옵션입니다. 차 내부에 싣지 못하는 부피가 큰 짐을 고정하여 운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죠.


요즘에는 경차부터 세단, SUV 등 다양한 차량에 루프랙이 장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겨울철 스키나 스노보드를 싣고 지나가는 거 많이 보셨을 거에요.




5. 데이라이트

아우디나 BMW같은 외제차를 보면, 헤드라이트 부근에 대낮에도 켜져 있는 또 다른 라이트 하나가 보이실 거에요. 그게 바로 데이라이트입니다.


데이라이트는 낮에도 항상 켜져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률을 낮춰 주는데요, 디자인적으로 감각적인 효과도 볼 수 있는 옵션이죠. 참고로 2015년 7월부터 생산된 모든 차에는 데이라이트가 의무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6. 오토라이트


오토라이트는 주위 밝기의 변화를 감지하여 차폭등과 미등,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껐다 켜는 자동 조명 시스템 옵션이에요.  


그런데 오토라이트같은 경우는 DIY로도 얼마든지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 알아두세요!




7. 전동접이식 사이드 미러

요새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접었다 펴지는 것 많이 보셨을 거에요. 이 옵션이 바로 그 기능을 하는 건데요, 평상시에는 필요성을 잘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좁은 골목을 지날 시에는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이랍니다. 참고로 경차나 소형차는 이 옵션이 기본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8. 제논헤드램프

제논헤드램프는 램프 내부가 보이는 클리어 렌즈를 사용해 광도가 높고 조사 거리가 긴 헤드램프를 말합니다. 기술적인 설명은 이런데, 쉽게 말해서 야간운전 시 전방을 더 환하게 보여주는 램프에요. 게다가 자연광과 비슷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을 덜 준다는 장점이 있죠.




9. 파워트렁크


버튼 하나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옵션입니다. 간편하게 쓰일 수는 있지만, 트렁크 정도는 손으로 여닫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굳이 선택할 필요 없겠죠?




10. 리어스포일러

차의 지붕 끝 혹은 트렁크 위쪽에 장착하는 옵션입니다.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로 부착하는 것은 아니고(그런 분도 있긴 하겠지만),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차량의 무게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11.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겨울철, 특히 앞유리에 눈이 잔뜩 쌓였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옵션입니다. 와이퍼 근처에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얼어붙은 와이퍼를 녹여주고, 차량의 앞유리 하단을 녹여주는 기능을 하죠.




12. 솔라 글래스


차량 앞 유리에 적용되는 옵션으로 자외선을 막아주는 유리 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자외선만 막아주고 열은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열 차단을 위해서는 따로 선팅을 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13. 샤크안테나


어떤 차의 지붕을 보면 마치 지느러미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샤크안테나인데요. 쉽게 DMB안테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런데 이 샤크안테나는 자동세차를 자주 할 경우, 자칫 떨어지는 경우가 잦아요. 그래서 결국 지붕에 매립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셔야 해요.




14. 사이드 리피터

사이드 미러 중에 라이트가 달린 형태를 보신 적 있으세요? 거기 달린 라이트가 바로 사이드 리피터입니다. 주로 깜빡이 역할을 하는데, 사실 그것보다는 미관상인 이유로 선택하는 옵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5. 스마트키

스마트키는 몸에 지니고 있기만 해도 차에 다가가면 저절로 잠금장치가 해제되고, 심지어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이름처럼 스마트한 키입니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궁극의 매력을 지닌 아이템이죠.


개념 정리 되셨나요?


이상 외부 옵션에 대한 개념 정리를 마쳤습니다. 정리된 내용을 보면서 나에게 꼭 맞는 옵션을 고르셨나요? 이참에 기본 개념을 머리에 쏙쏙 넣어두시고, 훗날 옵션을 선택해야 할 때 고민의 시간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꼭 처음부터 정품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중에 필요한 옵션이 생겼을 때 설치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특히 이번 편에 나온 외부 옵션 같은 것들이 그러하답니다.


따라서 너무 섣부르게 판단하지 마시고, 조금 더 현실적인 고민을 한 뒤에 ‘꼭’ 필요한 옵션만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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