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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연구소

생각하는 대로 가는 마법의 자동차가 있다?

뇌파로 달리는 자동차? - CES 2018에서 만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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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로, 오직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들만 입장이 가능하죠. 이 행사에서는 수많은 제품들의 프리뷰가 쏟아지고, 상용 가능한 혹은 완전히 새로운 신기술들이 선보여지기 때문에, CES는 그 해의 지표가 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를들면, 작년에 음성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홈 기기들이 출품되었고, 이제 이런 제품들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CES에 몇 년 전부터 자동차 업계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최신 기술을 더한 발 빠른 멋진 자동차를 만든다' 정도의 주장만 하는 느낌이던 초기와는 달리, 최근에는 그야말로 최신 기술 그 자체가 자동차여야만 할 정도로 흐름이 바뀌고 있죠.  


특히 이번 CES에서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화제로 떠오른 ‘친환경’과 ‘자율주행’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는데요. 과연 어떤 브랜드에서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발표했는지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현대, 자동차를 움직이는 새로운 연료

현대는 이번 CES에 자사의 새로운 모델, Nexo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모델의 변종이 아니라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인데요. 2025년까지 출시할 예정인 18가지 종류의 전기 자동차의 기반이 될 모델로,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전기 자동차입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최신 전기 차들이 몇 시간 동안 충전해야 하는 것에 반해, Nexo는 5분 안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닛산, 당신의 뇌파에 반응한다

미래에는 분명 자동차의 자율 주행이 낯설지 않아질 겁니다. 하지만 기계에 컨트롤 능력을 맡겨버리는 미래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죠. 여기서 닛산은 새로운 생각을 합니다. 뇌에 대한 연구로, 운전을 더욱 흥미진진하면서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죠. 그리고 이번 CES에서 닛산은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뇌파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머리에 쓰고 운전을 하면, 조향과 가, 감속 등, 운전자가 앞으로 할 움직임을 뇌파에서 먼저 감지하여 운전자가 직접 조정하는 것보다 0.2초에서 0.5초까지 더 빠르게 시행합니다.


닛산은 이 기술로 인해 운전자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자동차 운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자동 운전으로 가득 찰 미래의 도로 위에서 직접 하는 운전의 퀄리티를 올려줄 수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나에게 오는 상점

도요타는 e-Palette라 불리는 콘셉트 자동차를 발표했습니다. 미래형 디자인의, 얼핏 바퀴 달린 컨테이너 박스처럼 생긴 이 자동차는 차세대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이면서, 운전석도 없는 완전 자동화 무인 자동차입니다.


e-Palette와 함께라면 더 이상 물건을 사기 위해 상점을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상점이 당신을 찾아가죠. 실내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택배회사라면 실내를 빼곡히 상자로 채울 테고, 작은 가게를 원한다면 물품을 진열해 놓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조리대를 놓고 식당처럼 꾸밀 수도 있겠죠. 


이미 아마존, 피자헛, 우버 등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에 박차고 가하고 있으며, 도요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이 프로젝트를 실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로보마트, 부르면 달려오는 식료품 점

한편, 로보마트라는 신생회사는 보다 타깃을 좁혀 움직이는 식료품 점을 구상했습니다. 로보마트가 자체적으로 식료품의 주 구입층인 24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들을 조사했는데요. 85% 이상이 과일과 야채를 온라인으로 주문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죠. 고객들은 직접 보지 않은 물건을 신뢰하지 않거나, 직접 고르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보마트를 이용한다면, 고객은 시장이나 마켓에 가지 않더라도 직접 눈으로 고른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집 앞으로 로보마트를 부릅니다. 이윽고 차가 도착하면 차 앞으로 다가가 앱으로 로보마트 식료품점의 문을 열죠. 자동차 안의 로봇은 고객이 고른 식료품의 가격과 종류, 수량을 확인합니다. 계산된 금액만큼 결제를 완료하면 뒤돌아서 집으로 들어가면 끝입니다.


바이톤,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등장

홍콩에 적을 두고, 독일에서 심장을 만들며, 기술 개발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이루어지고, 중국의 자본과 생산력으로 태어나는 바이톤 그야말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다국적 회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바이톤이 드디어 이번 CES에서 첫 번째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계기판을 대신하여 대시보드 전체에 이어지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다른 차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그 밖에도 스티어링 휠에는 스마트 터치가 적용되며, 각 좌석에는 커다란 터치 패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죠.


음성 인식 인공지능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하여 자동차의 음성 제어가 가능하고, 전면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제스처 컨트롤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조작을 돕습니다.  


게다가 차체의 B 필러에 부착된 카메라는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보안과 사용자 최적화를 노렸죠. 


이렇게 해서 CES 2018의 주효 화젯거리를 되짚어 봤습니다. 역시나 자동차 산업, 나아가 IT 산업의 최신 화두는 자율 주행 자동차였는데요.


자동차가 스스로 달리는 자율 주행 시스템은 자동차 산업에서 국한되지 않고, 택시나 택배 등의 운송 서비스에서부터 스마트폰과 보험, 인터넷,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교류까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당장 출퇴근 길 미어터지는 도로 위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아도 되고, 지금처럼 내 집 앞에서 회사 앞까지 앉아서 이동할 수 있다면 내 인생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가끔은 한적한 외곽을 두 손 두 발을 써서 자유롭게 달리고 싶기도 한데, 자율 주행 기술이 계속 발전하더라도 운전의 자유는 계속 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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