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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연구소

길이 아닌 곳만 달리는 것! 그것이 오프로드의 길!

오프로드 로망이 있다면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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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뿌옇게 날리는 흙먼지를 뚫고 험로를 달리는 한 대의 SUV이고 싶다…”

이상 에디터 캔따개의 꿈이자 로망이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해보신 분 있지 않으십니까? 자갈이 깔린 비포장도로를 덜컹거리며 달려보는, 일명 오프로드!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마음먹은 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아직 한 번도 오프로드를 시도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고자 오프로드 실행 단계에 돌입하기 전, 워밍업 차원에서 오프로드란 무엇이며, 오프로드 시 유의 사항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오프로드란 무엇인가?

오프로드(Off-Roading)는 아스팔트로 잘 닦인 길이 아닌 자갈, 바위, 흙, 강 등등 자연상태 그대로의 지형을 차를 타고 달리는 레포츠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수년 전부터 동호회 등을 통해 오프로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오프로드를 향한 열정과 마이카가 있다고 누구나 다 오프로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아래와 같은 기본적인 준비물부터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입문자를 위한 기본 준비물



1. 타이어

무른 땅과 고운 흙, 부서지는 돌멩이들을 밟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자연을 디딜 튼튼한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온 로드(On-Road)요 타이어로 달리면 펑크가 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트레드가 두껍고 돌출된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합니다.



2. 견인바(슬링바)와 견인줄

구덩이에 빠지는 일이 일상인 오프로드 주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이 바로 견인바와 견인줄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 오프로드를 즐기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장비이죠. 견인바나 견인줄은 끊어지고 부서지는 일이 잦기 때문에 여러 개를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비상식량과 구급약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맡게 될지 모르는 오지에서는 그에 대응할 준비가 철저할수록 좋습니다. 비상식량은 산속에 고립되었을 때는 물론 체력 소모가 심한 오프로드 주행에 일용 한 양식이 되어주죠. 구급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오프로드 대표 모델


1. 현대 갤로퍼

현대의 갤로퍼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국산 사륜구동 SUV입니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튜닝이 가능하고, 부품과 수리도 저렴하고 쉬우니 어쩌면 갤로퍼만큼 오프로드에 마땅한 차도 없을 거예요. 지금은 생산되지 않아 중고로만 구할 수 있는 차지만 중고시장에서도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갤로퍼의 인기를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2. 지프 랭글러

오프로드 자동차를 찾을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차를 꼽는다면 바로 이 지프 랭글러일 것입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부터, 어린아이까지 산속을 달리는 자동차라고 하면 무조건 ‘지프차’라는 말이 먼저 나올 정도로 오프로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죠.


중고 시장에서도 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선뜻 구입하기까지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랭글러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항상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3. 도요타 FJ 크루저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 많은 오프로더들에게 사랑 받는 차가 바로 이 FJ 크루저입니다. 오프로드 주행에 걸맞은 짧은 휠베이스와 고강도 강철 섀시, 트윈 연료 탱크 등이 오프로드에 충실한 기본 베이스가 되어 주죠. 실내에서의 좁은 시야와 가격을 맞추기 위한 인테리어 등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단종되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있는 지금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오프로드 강자로 꾸준히 거론되는 모델입니다. 



4.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말쑥하게 정장을 빼입고 타야 할 것 같은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역시 오프로드 주행에 딱 맞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길이 없는 사막 위에서의 주행이 잦은 중동시장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까지 붙게 되었죠.


하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럭셔리 SUV’라는 이미지가 크기 때문인지, 국내 수입사에서도 오프로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레인지로버가 오프로드 자동차임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유의 사항


1. 스티어링 휠을 놓치지 말 것!

오프로드에서는 바퀴의 거친 움직임 대로 스티어링 휠도 격렬하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파지법도 중요하죠. 정석대로 팔꿈치를 안쪽으로 조금 구부린 상태로 손의 방향은 9시 15분으로 맞춥니다. (10시 10분 자세는 팔에 무리를 주는 자세로, 최근에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엄지손가락은 다른 네 개의 손가락과 함께 쥐여주는 것이 좋은데, 정권을 쥐듯이 스티어링 휠을 쥐면 차가 흔들리면서 엄지손가락이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2. 타이어의 공기압을 조금 빼둘 것!

사륜구동이 아닌 SUV로 오프로드에 들어간다면 타이어의 압력을 조금 빼두는 것으로 보다 수월하게 길을 주파할 수 있습니다. 바닥과 타이어의 접촉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렇게만 해도 통나무 등의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마찰을 일으켜 타고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3. 갑작스러운 조향, 조작은 피할 것!

지나치게 갑작스러운 조향, 조작은 차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롤오버가 발생하게 됩니다. 주변을 잘 감지하고 차를 가볍게 조작하면 자동차 스스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엑셀을 조금씩 꾸준히 밟아, 차가 일정한 힘으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롤오버: 커브에 진입하거나 나올 때 차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 



4. 차가 빠졌을 때의 대처법을 알아둘 것!

젖은 모래나 진흙 등에 갇히게 된다면, 엑셀을 밟지 말고 타이어의 마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도구를 찾으세요. 아직 깊이 빠지지 않았다면,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움직여서 바퀴를 돌려 각도를 바꾸고 차를 앞뒤로 흔들어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보세요.



5. 브레이크 조작에 신경 쓸 것!

브레이크를 밟아 바퀴가 잠겨 버리면 자칫 중심을 잃고 전복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완전히 멈추면 다시 움직이기 위해 더 큰 힘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제동을 할 때에는 기어를 변속해서 엔진 브레이크를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6. 계곡 등을 도강할 때에는 수심을 확인할 것!

수심이 배기구 높이만큼 차올라있을 때에는 물이 엔진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물이 냉각팬까지 차오른 것 같다면 엔진을 끄고 식혀야 해요. 회전하고 있는 팬의 날개는 수면에도 쉽게 구부러질 수 있거든요. 이렇게 휘어진 날개는 라디에이터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7. 오프로드 주행이 끝나면 반드시 세차할 것!

자동차의 섀시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에서 진흙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격한 주행 후에는 세차를 하며 탈락된 소모품이나, 데미지를 입은 부분을 체크해 두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오프로드의 빛과 그림자

오프로드를 위해서 부득이 튜닝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전고를 높이고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휠을 장착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튜닝을 하는 순간 불법 튜닝이 되어버리고 마는데요. '국내에서는 안전운전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튜닝'만 적법하게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면 폭과 높이가 달라지면서 타이어가 차체 밖으로 돌출되는데요. 이 부분은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차량의 전고가 순정상태보다 높아지는 것 또한 마찬가지죠. 

튜닝뿐만이 아니라 오프로더들이 들어가는 장소 역시 논란의 대상입니다. 도강을 하거나 산을 오르는 오프로드를 즐기는 일 그 자체가 자연을 훼손하게 되는데, 사실 오프로드를 즐기는 산속이 자연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보호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프로드라는 취미를 나쁘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오프로더들은 자신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이는 것을 십분 이해하고 있고, 이를 위해 자연 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죠.  


깊은 산속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모두 수거해서 차에 싣고 내려오고, 폭우나 폭설로 인해 산속 마을이 고립되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 구호 물품 등을 보내주는 것 또한 이런 오프로더들이라고 하니까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고, 기술을 연마하며, 자기 자신을 뛰어넘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잠재된 특성 중 하나입니다. 오프로드를 취미 삼아 드라이빙 스킬을 키우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일일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자연보호를 위한 무조건적인 규제가 아닌 납득할 수 있는 법률과 제도를 만들어 오프로드가 건강한 드라이빙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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