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머니, 안변부인의 희생

조회수 2018. 2. 16.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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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와 함께 보고 듣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오늘 천일야사에서는

시조 태산가를 남긴 양사언과

그의 어머니 안변 부인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어느날 한 처녀가 관할을 찾아와 

사또 만나길 청했다.

처녀가 고발한 사내는 바로 사또였다.


사건의 시작은 1년 전으로 돌아가는데...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이미 결혼을 해서 

아들까지 있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떠나려고 한 안변낭자.

그런데 그날 밤

사또의 방에서 혼례복을 입고

기다리고 있는 안변 낭자
?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돌아가려는 안변 낭자를 

보자고 한 안방마님.


정실부인은 자신이 몸이 많이 

안 좋아 남편과 자식도 잘 챙기지 못한다며

안변 낭자에게 소실 자리를 제안했다.


그리고 안변 낭자는 

정실부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년 후
소실이 된 후 

곧 아이를 가진 안변부인.


병약한 첫째 부인을 대신해


안변부인은 집안일을 도맡고  


정실부인의 아들을 친자식처럼 키웠다. 

결국 정실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안변부인은 첩이지만 

정실부인과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

10년 후

어려서부터 총명함이 남달랐던 

안변부인의 아들 양사언
.


집 안에서는 서자로 차별받지 않았지만 

집 밖에선 그 신분때문에

많은 차별을 받아야했다.


양사언이 방문 밖에서 공부를

해야했던 이유는?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서자.

양사언의 총명함은 오히려 

그에게 더 큰 좌절만 안겨줄 뿐이었다.


양사언이 자라면서 서자라는 

신분에 대한 불만은 더

커져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신분의 벽
.
세상에 대한 불만은 커져갔다.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서자
.
안변부인은 아들의 반항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나이가 들어

건강이 나빠지고 있었고,

얼마 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안변부인은 적자인 큰 아들에게 

상치 않은 부탁을 한다.

한편 아버지 장례식이 계기가 

되어 폭발하게 된 양사언
.

이상하게도 안변부인은 

아들을 말리지 않았다.


집을 나간 양사언이

자신의 짐을 풀다가 발견한 편지.


그것은 안변부인이 사언에게

남긴 편지였다.

그 편지를 읽은 양사언은

필사적으로 집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장례를 치르고 곧장 남편의 

무덤을 찾은 안변부인.

안변부인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아들에게 서자라는 어둠을 지워주고

떳떳하게 세상을 살아가게 

하고싶었던 그녀. 


결국 어머니의 희생으로

조선 4대 명필 양사언이

탄생하게 되었다.


서자들은 과거 시험 중에서도 

문과 응시는 법적으로 금지
되어 있었다.


관직에 나아가도 주요관직엔 

절대 나아갈 수 없었다.


양사언의 태산가는 이러한 

조선시대에 대한 서자에 대한 차별 ,

그 또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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